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 30대는 정치 의식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2-04-12 09:25:42

딱 한명의 진보신당 당원 빼고는

 

한 친구는 "난 정치 모르는데 괜히 투표해서 결과를 왜곡시킬까봐 불안해서 안해"

한 친구는 "근데 우리 엄마가 새누리당 찍어야 종북좌파가 나라를 안 팔아넘긴대"

한 친구는 "잘 모르겠는데 진보를 찍어준다고 뭐가 달라질까? 다 똑같지 뭐"

마지막 한 명은 "난 주로 학벌을 보고 투표해. 같은 서울대다 그러면 법대 나온 사람이 더 똑똑할 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 근대사, 현대 정치 이런걸 진짜진짜 학교에서 교육해야 해요.

잘 얘기를 해보다보면 정확하게 아는 사람 별로 없어요.

 

IP : 199.43.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키키
    '12.4.12 9:27 AM (119.75.xxx.101)

    저도 민주통합당 지지자고 전라도 사람인데..

    솔직히 지금 현재 이명박이 욕 먹는 사안 중 일부는 노무현 정권에서 한 정책들도 많아요.

    로스쿨도 그렇고..부동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대학등록금 말이죠..

    아..저도 괜히 선거 관심 가지니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 2. ㅡㅡ
    '12.4.12 9:34 AM (118.223.xxx.73)

    노통때 한 정택이 잘못되었따면 고쳐야죠
    그걸 따라하는 멍박이가 자질이 안되는거지.
    노통이 어디 완벽한 사람입니까?
    그 분보다 나은 사람을 뽑아야합니다.
    그나마 나쁜 정책 따라하고
    좋은건 안따라하니 그 놈이 @새끼죠

  • 3. 제 주변
    '12.4.12 9:37 AM (59.186.xxx.131)

    40대 아줌마들도 한결같이 정치에 관심없고, 오로지 애들 사교육과 드라마에만 관심이 있네요. 어제도 잠깐

    티타임 가졌는데 정치얘기 지루해 하고, 선거할 생각도 없고, 배부르고 살만하니깐 정치 얘기만 하는 저를

    싫어하는 거 같애요. 그들과도 관계 끊어버려야겠어요T.T

  • 4. 콩나물
    '12.4.12 9:45 AM (211.60.xxx.91)

    신기하네요...
    제 주변은 죄다 이번에 열받아 있어요

    우울하다고 하고...
    어제 학교 엄마들 만났는데 다들 꼭 투표한다고 하고요

    어떤 엄마는 주말에 애들 데리고 시청 갔다온 사람도 있고...

    어떤 엄마는 지나칠정도로...좌파?고요

    그래서 다 나 같은지 알았어요

  • 5. 콩나물
    '12.4.12 9:50 AM (211.60.xxx.91)

    주변이 보통 물려받은 재산이 많거나 하지는 않아 전세 살거나 하지만

    남편이 의사. 대기업. 교수
    본인은 강의하거나. 전업이거나 역시 의사.
    선생님은 많고요

    이런층은 절대적으로 명박이와 새나라당한테 반감이 많은것 같아요

  • 6.
    '12.4.12 10:06 AM (199.43.xxx.124)

    그게...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친구들이랑 정치 얘기를 해본 적이 없거든요.
    근데 잘살고 못살고 배우고 못 배우고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잘 모르는데 결과 왜곡하기 싫다는 친구는 본인 대기업 직원, 남편 회계사.
    우리엄마가 종북좌파... 라고 말했던 친구는 본인 전업, 남편 교수.
    뭐가 달라지냐는 친구는 본인 로스쿨학생, 남편 의사.
    학벌 본다는 친구는 본인 대기업 직원, 남편 기자;;;
    진보신당 친구는 싱글, 금융계.

    MB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나는 바쁘다 애도 있고 정신없다... 라는 생각이 팽배하더라고요.

  • 7. ...
    '12.4.12 12:20 PM (218.234.xxx.59)

    종북 좌파 운운하는 어머니면 아마 기독교신자일 거에요. 교회에서 목사가 그렇게 선동하고, 그게 60세는 되셨을 어머니가 담아듣고 오셔서 딸네미에게 이야기하는 거죠. 그런데 하물며 5, 60대 노인도 자기 주관이 있는데 성인인 여자는 자기 의견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488 아 전원책 아 고성국^^ 넘 웃겨요 22 ... 2012/04/18 6,188
98487 감자 전분으로 뭐하는 건가요;;; 4 -- 2012/04/18 1,341
98486 빛과 그림자 이정혜 차수혁 6 2012/04/18 2,244
98485 대기업(?)의횡포~전어찌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 6 ... 2012/04/18 1,428
98484 빛과 그림자 얘기예요~;;; 4 .. 2012/04/18 1,726
98483 시누! 14 시누 버전 2012/04/18 2,952
98482 mb정권은 왜 다문화정책을 내세운건가요? 9 하마 2012/04/18 1,214
98481 공중화장실에서 더러운 사람들 은근히 있네요. 13 근데 2012/04/18 3,149
98480 빛과 그림자 질문있어요! 9 가을바람 2012/04/18 1,632
98479 중1 과학 참고서 질문 4 초보 2012/04/17 952
98478 학교다닐때 억울하게 벌청소 해보신분 계신가요?? 1 갈색와인 2012/04/17 1,029
98477 실직하면 실여급여 나오나요? 5 실업급여 2012/04/17 1,851
98476 루이비통 가방 질문이요? 6 소통 2012/04/17 1,653
98475 신혼집에 비데 있기없기?! 난 비데가 필요하오..흑흑-_ㅜ 10 정이루리 2012/04/17 2,518
98474 근데 정말 웃기지않나요. 7 ㅎㅎ 2012/04/17 1,585
98473 강남을 투표결과 정동영 김종훈 3%이상앞섰다고 8 아고라 2012/04/17 2,901
98472 이큅먼* 블라우스 사고 싶네요 ㅜㅜ 1 네모네모 2012/04/17 1,001
98471 우리는 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가 4 크림슨돔 2012/04/17 1,699
98470 남자친구가 아직도 회사에 있다네요.... 4 마음이..... 2012/04/17 1,370
98469 본인의 굿 쇼핑 앵글부츠 자랑 좀 해주세요~더불어 다른 품목도 .. 추천받음 2012/04/17 526
98468 엄기영씨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 5 진홍주 2012/04/17 1,610
98467 스마트폰 활용법 부탁드려요 3 드디어 2012/04/17 1,171
98466 인테리어공사,입주 후 샷시하게 생겼어요.. ㅠㅠㅠ 1 샷시 2012/04/17 1,808
98465 김희선과 이효리 42 .. 2012/04/17 18,900
98464 오늘 백분토론 게스트 볼만해요 2 700 2012/04/17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