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 일찍 나갈까봐 걱정하며 잠들었는데
다행히 남편 일어날때 같이 일어났네요
늦었다며 빨리 나가야 한다며 서두르는데
나하고 투표 끝내고 나가라 했더니,
"투표는 무슨 투표냐 너 혼자 하면 되지 내 한표 없다고 무슨 상관이냐"하네요
그래서
도망가는 남편 쫒아가서 악착같이
차에 같이 올라탔더니,
그럼 2만원을 달라고 그럼 투표한다고 해서
2만원주고 투표하게 했네요
우리동네 잘생긴 백의원님 ~~
당선되시면 저한테 한턱쏘세요 ㅋㅋㅋㅋ
근데 이른아침인데도 젊은사람들 줄 길게 서 있더군요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노무현때는 투표통이 종이는 아니였는데..."했더니
울신랑 "어 진짜 종이네? 저거 종이박스로 하면 어떻게?"하며
선거통앞에 앉아있던 여자분을 쳐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