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중 가장 거물입니다. 송병준 등 을사오적과 지위나 경력이 전혀 뒤지지 않는 거물중에 거물이지요.
조선총독부 자문기구인 중추원 참의로 임명돼 조선수탈에 앞장서온 홍종철의 손자가 이번에 부평을에서 공천을 받은 민주통합당 홍영표입니다.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친일파들이 일제시대에 자란 수동적 친일파라면, 이자는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급 친일파입니다.아마, 왜 야당에서 맨날 노래를 부르던 친일파 노래를 안부르나 이상했던 분은 이제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새누리당 논평입니다.
“친일(親日) 청산이 이뤄지지 않아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면서 친일파 후손 공천하나.”
새누리당은 2일 “민주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친일파 후손들을 또 다시 대거 공천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논평을 통해 “민통당이 말과 행동이 다른 정당이라는 것을 국민들도 익히 알고 있지만 공당으로서 저들의 이율배반을 묵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은평갑에 출마하는 이미경 후보, 강남을 정동영 후보, 강서갑 신기남 후보를 예로 들었다.
“이미경 의원의 부친은 이봉건씨로 일본 헌병 출신이며,
신기남 후보의 부친인 신상묵씨는 일본명 ‘重光國雄(시게미스 구니오)’인데 친일파 중에서도 가장 악질에 속하는 헌병 오장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기남 후보가 과거 열린우리당 의장에서 물러나야 했다고 설명했다.
“정동영 후보의 부친은 일제시대 조선 수탈의 대명사인 조선식산은행계열인 금융조합 서기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마한 친일파 후손들은 하나같이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에서 최고위 당직을 맡았다. 겉으론 친일파 후손들이 기득권을 누리며 떵떵거린다고 주장하면서 속으론 친일파 후손들이 당을 좌지우지했던 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통합당의 이율배반은 그 바닥이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