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원사건에 화가나는 건요...

슬프다 화가난다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2-04-09 23:01:23

첫째는

신고에 대응은 그따위로 해놓고 살해현장 가서는 시신훼손이 몇 조각으로 됐는지 그걸 셌다는 게 너무 화가 나요..

그게 중요하든? 보고서 써내야 하니까?

 

두번째는 끌고 걸어갈때 목격자요..잘못했어요, 비는 소리에 여자가 바람피다 걸렸나보다

이렇게 지인한테 말했다는데

우리사회에선 아직도 여자를 그렇게 본다는 거.. 잘못했으면 맞아 싸다... 그러니까 그런 무서운 상황을 가벼이 보고 우스개 소리처럼 해넘길 수 있죠

 

세번째는 여자분이 계속 잘못했다고 말하는 거.. 물론 그래야 범인의폭심을 누그러뜨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겠지만

그런 소리를 듣고 경찰 20명도 부부싸움하나보다... 우리는 그저 여자들이 잘못했다고 하게끔 교육되어 있는 분위기..

 

우리 여성들이 처한 상황의 저변을 보여주는 슬픈 증거입니다.

IP : 222.106.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니맘
    '12.4.9 11:15 PM (218.235.xxx.17)

    이해안가는게 완전 다가구집인데 소리가 낫을텐데요 그리고 새벽도 아닌데 길에서 데려들어가는 대범함이 정말 ㅁㅊ놈이네요

  • 2. 그렇네요
    '12.4.9 11:34 PM (1.225.xxx.118)

    끌려갈 때 목격자도 있었군요.... 그런데도 남의 일이라고, 여자가 바람 피웠나보다, 하고 넘겼던 거군요 ㅠㅠ 하아.....

  • 3. 푸른연
    '12.4.9 11:44 PM (59.23.xxx.103)

    저도 그랬어요. 저도 신문기사 읽으며 놀란 건
    1. 112경찰이 그 다급한 휴대폰 내용 들으며 "부부싸움 하나 보다"라는 어이없는 생각...
    한국이란 나라에 절망감을 느꼈어요. 그 다급하고 절박한 상황에 여성이 비명을 지르는데도
    그걸 어떻게 부부싸움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설사 부부라 하더라도 그건 싸움이 아니라
    범죄인데... 휴....
    2. 지나가던 동네 사람도 머리채끌고 가는 남자 보며 "부부인가 보다"
    이것도 정말 절망이네요.
    젊디젊은 아가씨와 중늙은이 인 게 딱 보면 느껴지고 뭔가 분위기란 게 있는데,
    남자-여자를 무조건 부부로 엮어 범죄를 "부부싸움"으로 단순화시키는 이 놈의 나라는 정말....

  • 4. ahf
    '12.4.10 12:02 AM (14.63.xxx.123)

    가정폭력으로 신고해 보세요,, 남편이 별일 아니다,, 좀 다퉜다,, 그럼 대부분 그냥 갑니다...실제로 부부싸움 하다 아내가 베란다에서 떨어진 사건도 아마 남편 무죄 받았죠.. 이게 우리나라 여성의 인권 현주소입니다... 젊고 똑똑한 여성분들 공부 열심히 해서 법조계 진출하세요,, 가셔셔 좀 바꾸세요..

  • 5. ...
    '12.4.10 12:27 AM (222.106.xxx.207)

    네, 그 목격자 지금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있답니다. 어째요, 우리 수준이 이런데...
    280조각 신문기사는 진져리쳐져요. 읽은 내가 잘못이어요

    우리나라 여성인권 정말 슬퍼요
    우리딸들도 살아갈 세상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94 아기때 이쁜 아기.. 커서도 이쁘던가요? 37 2012/11/12 14,924
179193 양재동 은쟁반을 몹시 그리워한 사람인데요.. 재오픈했데요 4 은쟁반 2012/11/12 2,235
179192 구스이불질문이요? 3 ..... 2012/11/12 1,834
179191 자연은 스스로 개체수를 조절 못하는 동물을 징벌해요 3 자연의 징벌.. 2012/11/12 1,899
179190 교원평가 평가 2012/11/12 1,268
179189 프랑스로 전기요 부칠수 있나요? 1 .. 2012/11/12 1,266
179188 朴, 보수색 되찾기로.. 그럼 산토끼와 김종인은 토사구팽 되는거.. 6 호박덩쿨 2012/11/12 1,519
179187 자율고 세화와 현대 중에서 어딜 쓸까요. 3 학교고민 2012/11/12 1,888
179186 쿠키 구울 때 베이킹트레이 대신에 어디에 구울수 있나요? .. 2012/11/12 976
179185 장터영어과외? 12 갈등 2012/11/12 2,339
179184 잠투정 심한 아기..너무너무 힘들어요 ㅠㅠ 7 못난엄마 2012/11/12 14,168
179183 진주목걸이 상담 부탁합니다 10 지현맘 2012/11/12 3,178
179182 부산서 중학교 女교사, 또 학생에 폭행당해 10 .. 2012/11/12 2,649
179181 아이유 사건 세 줄 요약해주실 분 계신가요? 2 .... 2012/11/12 2,458
179180 安 부산대 강연장 '썰렁'…출마 전과 대조적 5 2012/11/12 2,383
179179 유치원에서 청담 어학원 영어 하시는 분.. 4 ... 2012/11/12 2,487
179178 슬픈 노래 적어볼까요? 99 쐬주반병 2012/11/12 14,692
179177 문재인측 "안철수펀드"위해 2차펀드 모금 연기.. 9 대인배 2012/11/12 2,092
179176 맏이의 역할 4 맏딸 2012/11/12 2,323
179175 내년에 버클리로 1년 갑니다. 6 새로운 시작.. 2012/11/12 1,986
179174 (방사능) 일본산 가리비굴 방사능검사 안했답니다 8 녹색 2012/11/12 2,794
179173 도와주세요 박원순 시장님의 임기중 입찰제가 생겼나요? 6 ... 2012/11/12 979
179172 [펌]등록금때문에 알바하던 대학생, 이마트 지하에서 영원히 잠.. 10 라이더막차 2012/11/12 3,151
179171 "경제민주화 공약 수용 못한다"박근혜, 김종인.. 1 세우실 2012/11/12 877
179170 아버지 무시했던 여자... 7 무섭네 2012/11/12 3,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