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동네도 외국 노동자들이 많이 늘어나서 걱정이에요

...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2-04-09 17:45:02

인종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최근 일어난 범죄사건을 접하고 나면 걱정이 되긴 하네요.

안그래도 엄마한테 자꾸 집 근처에 조선족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길거리에서 말할때도 조심하고 어두운 곳으로 다니지 말라고 말씀드렸어요. 이번 사건 얘기 드리면서..

집이 신도림인데 대림과 남구로엔 조선족 많은거 알았지만 신도림이랑 구로5동쪽엔 별로 없었거든요. 근데 요즘 자꾸 이쪽에도 늘어나서... 

아무리 인문학 책을 많이 읽고 해외로 봉사 나가면서 인종과 나라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을려 했는데도
그 위험이 나에게 가까이 오니까 저도 결국 별수 없나봐요

중국인들이 제가 사는 주거지역으로 들어오는게 이렇게 위협적이라고 느낀건 처음이에요. 


IP : 112.158.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람다
    '12.4.9 5:49 PM (121.162.xxx.170)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다른 외국인들이 거주지역을 점차 잠식하는 것은 어디나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 가치 하락, 범죄율 증가 뭐 이런 이유로 기존 거주자는 떠나게 되고 슬럼이 돼는 거죠. 안타깝네요.

  • 2. 저도
    '12.4.9 6:09 PM (211.217.xxx.94) - 삭제된댓글

    화성에서 살인사건이 여러번 나도 그때뿐 별다른 느낌없었는데.

    이번사건보고는 겁이 더럭 나네요.

    외국인들 옆에 가고싶지 않고 될 수있으면 경기도쪽도 갈일이 없길 바래고요..

    경찰들은 또 왜 그모양들인지요..

  • 3. 야옹
    '12.4.9 6:15 PM (211.117.xxx.110)

    저도 원글님네 동네 살아요.
    백화점, 역주변에 중국인들 보면...빨리 이사가야지 싶네요.

  • 4. 점차
    '12.4.9 7:29 PM (211.63.xxx.199)

    울 아파트엔 은퇴한 북유럽 백인이 살고 있어요.. 와이프는 한국인이더라구요.
    얼마전엔 외모로는 거의 백인에 가까운 노동자도 봤구요. 사다리 들고 작업복 차림으로 상가로 들어 가더라구요.
    그외 영어강사들, 한국여자와 결혼해 한국에서 정착해 사는 캐나다계 흑인 등 요즘 어느동네건 외국인들을 흔하게 보게 되는거 같아요.
    한국인들 이민을 가도 션치 않을 판국에 가뜩이나 작은 나라에 인구도 많은데 이민자들이 늘어나는거 반갑지만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95 실시간 네비 추천해주세요 오다리엄마 2012/04/09 743
92894 과외... 23 슬퍼.. 2012/04/09 4,544
92893 제가 의심이 많은 건지 봐주세요. 7 의심녀 2012/04/09 1,874
92892 삼성물산, 소음문제 제기한 입주자 고소 1 샬랄라 2012/04/09 1,175
92891 일본식 요리 니꾸자가? 는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2 ㅇㅇ 2012/04/09 916
92890 급질>> 안방화장실에서 갑자기 시궁창냄새가 나요 ㅠㅠ.. 7 장실이 2012/04/09 3,805
92889 이명박근혜... 1 기막혀 2012/04/09 640
92888 성남 중원구 떡볶이집도 60% 공약~ 1 참맛 2012/04/09 1,118
92887 투표함을 철제로 다시 바꾸자는 글들이 많았네요,, 3 투표 2012/04/09 906
92886 성형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어요 11 외모 2012/04/09 4,283
92885 총선기간 방송3사 보도 완전 한심!! 호빗 2012/04/09 802
92884 검은색옷 빛바램 방지를 위한 세탁법 알려주세요? 1 맑음 2012/04/09 1,508
92883 테레비 뉴스서 며칠째 김용민 막말만 씹어대네요! 1 참맛 2012/04/09 1,098
92882 봉주 11회 유튜브 링크 2 혹시못들으신.. 2012/04/09 619
92881 김용민의 20대 희망포기론 4 .. 2012/04/09 966
92880 오늘 집보러가는데 유의 해야할것이 무엇일까요 4 ' 2012/04/09 1,580
92879 투표 시작 36시간 전입니다 ㅋㅋㅋㅋ (내용 없어요) 4 만세~ 2012/04/09 537
92878 성형안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옆 글을 보니.. 4 ㅎㅎ 2012/04/09 2,128
92877 직장 보육시설 vs. 베이비시터 1 선택 2012/04/09 748
92876 대구 백화점 어디가 좋아요? 3 궁금 2012/04/09 1,124
92875 총선결과 예상 - 55%가 분기점? 참맛 2012/04/09 549
92874 살인마 오원춘, “경찰, 때리지 않아 고맙다” 6 ... 2012/04/09 2,400
92873 저희 동네도 외국 노동자들이 많이 늘어나서 걱정이에요 3 ... 2012/04/09 1,302
92872 알바들 하고 놀아주지 맙시다 1 알바척결 2012/04/09 441
92871 점심 때 소개받은 남자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난 것들 그냥생각 2012/04/09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