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진짜 클났어요ㅠㅠㅡ19금?
샤워하고 가운걸치고 소파에 앉아서 무심코 아래를
보다가 경악했어요
.샤워후 환기시킨후 팬티입음 좋다고 그래서 노팬티였거든요.
세상에나 거기에 흰털이 10개정도 났어요.
저 머리에 새치도 없는 여자거든요.
상상도 못했어요.흰털이라니요.
목욕탕가봐도 할머니들도 검은것같던데. 넘놀라서 생각이 안나요.
겨드랑이랑 아래가 흰색이란건 들어본적도 없어요.
아래도 늙는건가요?넘 슬퍼요.
뽑아야할지 고민한가득 입니다.
1. ㅎㅎㅎ
'12.4.8 6:57 PM (223.33.xxx.131)저도 40대 초반인데 뽑고있어요
2. ㅡ.ㅡ;;
'12.4.8 6:59 PM (114.207.xxx.186)확인해보고 덧글 달아야할 분위기....궁금해지긴 하네요 킁
3. 에고고
'12.4.8 7:05 PM (121.55.xxx.158)여자들만 들어오는사이트도 아니고 가까운 친구한테나 털어놓을 고민을 여기에 드러내놓으시니 원글님상황이 그림으로 그려지면서 좀낯뜨겁네요
4. ..
'12.4.8 7:34 PM (175.112.xxx.103)아무리 자게지만...;;;;
5. .....
'12.4.8 9:37 PM (140.112.xxx.106)제목에 19금이라고 쓰셨는데..뭔 위에 몇 댓글은 19금 보고 자기가 클릭해놓고선 왜 쓴소리인가요. 그리고 여기가 가까운 친구한테나 털어놓을 얘기 못 털어놓는 곳이던가요? 이런 얘기도 못하면 뭐하러 익명게시판 있나요? 첫 댓글님처럼 웃고 넘어가면 될 것을...
6. 부끄
'12.4.8 9:50 PM (112.207.xxx.157)님, 저도 그러네요.
전 새치 많은데 그래서 그런가.
님과 같은 또래.7. 50중반녀
'12.4.8 10:26 PM (61.73.xxx.31)맞아요. 아래쪽 hair 에 새치(?)보이면 충격이죠.
노화되면 나타나는 거긴 하지만 40초 나이라면 많이 빠르시네요.
전 50초에 한두개씩 나타나기 시작했었는데..
그치만 머리카락처럼 급속히 번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머리는 지금 아예 반백이라 염색하는데
아래는 여전히 몇개만 새치인 상태입니다.
어쩌겠어요..받아들여야죠.
전 아래쪽 새치를 볼때 문득 생각나는 것이
염색약 사용법중 주의사항입니다.
"머리카락 이외에는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전에는 이런 주의사항이 왜 필요한지를 몰랐습니다.
머리 염색약을 머리 이외에 어디에 사용한다고 이런 글귀를..? 하는 심정이었지요.
머리를 염색하는 저로서는
아래 새치를 볼 때면 나도 모르게
흰머리를 검은머리로 변화시킨 것을 적용시키고 싶단 유혹이 1초쯤 들거든요.8. ㅠㅠ
'12.4.8 11:45 PM (124.48.xxx.230)저도 40 갓넘겼는데 얼마전 발견하고 충격 먹었어요.
무슨 약을 잘못 먹고 부작용이 났나하는 생각도 들고..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요즘 눈도 침침해서 안과갔더니 노안이라고 그러고, 거기까지...
아직 스키니진이나 미니스커트도 입으면서 젊게 살아가고 있는데 벌써 노화라니 청천벽력이네요.
없애는 방법 아시는 분 제발 알려주세요9. 부끄
'12.4.9 12:37 AM (112.207.xxx.157)없애긴 힘들듯요.
그냥 받아들이 자구요.
부끄러워 답글 못 달지 꽤 게실 듯10. 생각난다.
'12.4.9 12:53 AM (112.150.xxx.199)섹스앤더시티에서 사만다가 거기에 흰모 난거 보고 충격받아 염색했는데, 붉은색으로 나와서 엄청 웃었던 기억나네요.
아마 머리색과 틀리게 나오나봐요.11. ㅇㅇ
'12.4.9 1:27 AM (121.140.xxx.77)맞아요 위에서 말했듯이 sex and the city 에서 사만다가 충격받았었죠.
근데 저도 거기에 새치 난지 좀 됐어요.
그때 마다 뽑고 있죠.
엄청 아픔. 빌어먹을........
전 10개 까지는 안되고 아직 한 7개로 선방중.12. ㅋㅋㅋ
'12.4.9 4:19 AM (218.146.xxx.146)전 30대 초반부터 났어요. 근데 웃긴건 흰머리는 거의 없어요. 언발란스 그 자체죠ㅋㅋ
13. ㅎㅎ
'12.4.9 10:01 AM (1.225.xxx.146)정말 충격이죠! 처음엔 코털깍는 가위로 잘랐는데, 아 그것도 힘들어요... 지금은 포기상태인데, 늘진 않네요.
절대 환한대에선 옷 안벗음(남편앞...)
소설책에서 보니 거기도 염색하고 모양 다듬는다고 한네요... 하트모양으로... 미쿡 미용숍에선 그런 것도 하나봐요. 뭐 브라질악스도 하니까 ㅋㅋ 얼마나 아플까...14. 이런글은 좀
'12.4.9 10:0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자삭하는게 좋지 않나요.
민망하네요15. ㅋㅋ
'12.4.9 10:10 AM (180.70.xxx.61)저 아직 30대 초반인데 얼마전 아래쪽에서 새치 발견하고 며칠동안 우울했어요.
뽑아보려고 했는데 넘 아파서 놔뒀더니 한달인가 지나고 보니 없어졌대요?
전 원래 머리카락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새치 잘 생기긴 해요.
아.. 우울해 ㅠㅠ16. no~
'12.4.9 11:22 AM (180.231.xxx.50)그거 새치나 노화땜에 생긴 흰모가 아닐꺼에요..
산부인과에서 들었는데, 백반증?이라던데, 피부에 백반증이 있어서 그럴 수 있나봅니다....17. ....
'12.4.9 12:41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충격이실것 까지야 있나요?.... 그러다 머리에 새치 나시면 앓아누우실 기세... ㅎㅎ
18. 충격이죠
'12.4.9 1:32 PM (61.73.xxx.31)머리 새치보다 아래 새치가 더 충격적이라니까요.
머리는 노인되면 다들 흰머리 나는 줄 알고 사는데
아래는 안 그런줄 알잖아요.
뽑으면 제일 깔끔하긴 한데 아파요.
그래서 목욕후 땀구멍이 가장 많이 열려있을 때 뽑습니다.
그런데 이게 웃긴게
뽑아주고 깨끗하면 기분도 좋고 잊어버리고 살다가
얼마 후 또 다시 새치를 발견하면 또 우울해지더라구요.
이왕 낫던것 또 난다는 것 알고 있는데
아래 새치는 볼때 마다 실망이고 충격이며 노화를 실감해요.
머리카락은 안 그렇거든요.19. 꿈꾸고있나요
'12.4.9 1:56 PM (1.225.xxx.146)할머니 병원에 계실때, 대소변 치우는데 보니깐 아래헤어도 다 하예요. 드문드문 검은털...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자계에도 못할만큼 민망한가요? 다른 사람이랑 얼굴보고 하긴 그렇지만 여기선 충분히 나눌수 있는 소재인데...요.20. ....
'12.4.9 2:07 PM (112.153.xxx.24)뭘 하면 안되는 얘기가 그리 많아요...
여기서라도 좀 시원하게 털어놓고 해야 남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도 나누고 하지 않나요..21. 이긍....
'12.4.9 2:36 PM (180.66.xxx.21)그냥 놔두세요.뭐...
볼사람이 누가 있다고....
목욕탕가면 다 보이던데...그냥 놔둡니다.
뽑아봐야 더 헐빈한 자리만 나올뿐...22. Irene
'12.4.9 3:04 PM (203.241.xxx.40)이게 왜 민망한글이죠?
그곳을 다듬어주는 샵도 있는걸요.
원글님 뽑으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