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라,,어제 6시부터 연습해서 집에오니 10시 30분이더군요..
힘들지만 그래도 큰 행사를 마치고 나면 너무나 뿌듯합니다.
부활전야에 다른 성당도 다들 빛의 예식하시죠?
그때 초에 불붙일때,, 좀 위험하다는 생각 안하시나요?
우리는 성가대가 이쪽에 있어서 아래를 바로 내렫 볼수 있는데
신부님 초에서 불을 붙여와 옮기잖아요..
어느 봉사하시는 자매님이 성가대로 불전달하러 올라오시면서 신부님
옷(뭐라하죠?하얀색 수단??)에 살짝 스쳐지나는거에요..;;
순간 얼마나 놀랐는지,,,,
매년 빛의 예식하면서 늘 조마조마해요...
불 서로 옮겨주면서 중간중간 애들도 있는데, 혹시나 놓치거나 하면
위험하잖아요...
그렇다고 예식을 안할순 없지만.;;;
뭔가 안전장치가 필요해 보여요......
저만 늘 이순간 조마조마 한건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