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선거일까지는 갑니다. 문대성은 지금 물러섰다간 학위 잃고, 직장 잃고, 모든걸 잃어 버립니다.
박사학위를 수여한 국민대측에서는 문대성의 논문이 표절 내지는 대필인줄 뻔히 압니다.
논문 한 편 안 써본 일반인도 두 논문 같이 펴놓고 읽어보면 베낀건줄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대가 문대성을 보호할 이유가 없습니다. 논문이 정상이라고 말했다간 학교 똥통됩니다.
문대성이 학부가 국민대도 아니고 박사만 국민대에서 했는데 자기 자식 취급하지도 않습니다.
국민대에서는 문대성의 논문이 표절임을 발표하고 학위를 취소시킬겁니다.
다만, 검토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둥 하며, 투표일 전에는 발표 안합니다. 절대로
국민대로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의 압력을 받고 있을테고, 지금 이 과열된 선거판에 끼어들고 싶지 않습니다.
선거 끝나고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학위취소 시킬겁니다.
선거는 문대성이 똑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만, 당선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만일 떨어지면 학위,직장,IOC위원...모든걸 잃게 됩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에 당선만 되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우선은 문대성이 당선되더라도 위에 말했듯이 국민대가 학위취소를 시킵니다. 그런데 동아대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아대는 부산에 소재하고, 문대성은 부산을 지역구로 한 현역 국회의원입니다.
교수자격을 박탈한다고 자신있게 말 못하겠습니다.
학위박탈이 국회의원 사퇴나 제명의 조건은 아닙니다. 당선이후에 학위가 박탈된 것이지, 후보등록시엔 박사학위
소지자가 맞습니다. 허위학력기재등의 선거법 위반 조건이 아닙니다.
막말로 문대성이 버티면 국회의원 쫒아낼 수가 없습니다.
어쨌거나 나중에 국민대가 박사학위를 취소하고 여기저기 시끄러워지면 대선을 몇 달 앞둔 새누리당으로서는
문대성에게 의원사퇴를 권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대성은 국회의원 놓아버리면 아무도 자기를 보호해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보호해야만 합니다. 사퇴권고를 거절하게 됩니다.
여론의 눈치도 그렇고, 새누리당으로서는 문대성이야 원래 1회성 소모품이었고, 당에서 쫒아낼겁니다.
그렇습니다. 문대성은 무소속 국회의원이 됩니다.
한나라당에서 쫒겨나서 독고다이 신세가 된 강용석과 비슷하게 되는 겁니다.
안타깝지만, 보궐선거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