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신분의 물가도 보고 장보는게 겁난다는 글도 많이 보면서
저도 여기 잠깐 유럽에 나와있지만 한국들어가는게 걱정이 많이 되긴 합니다.
근데 농산물이 왜그리 가격안정이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해서
잠깐 글을 써볼까합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비교는 해서는 안되지요..
미국은 그들로도 자급자족도 가능하며 멕시코며 브라질이며 가까운곳에서 수입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어디서 수입할 수있나요?
일본? 중국? 어쩔수 없이 먼곳에서 가지고 와야 하는 상황이구요..
우리나라 사람들 국내산 선호하죠. 수입하면 우선 거부감부터 보이구요.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농지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게다가 지난 노무현정권부터 이명박정권까지 농지개혁의 압박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고 계시나요?
땅을 개발하라는 정권의 지시에 농림부가 그럼 농지개발하면 먹거리를 어디서 대체를 할건지
식량 조달은 어떻게 할거냐면서 계속 버티니 이해찬총리가 한마디 했죠 "라면으로 대체하면 되잖아!!"
어느 정권에서나 우선 국토 개발이 우선되어왔기때문에 농지는 점점 줄어들고 국민들의 국내산 선호는
더 심해지고..
미국이나 뉴질랜드등 농산물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가 3배 더 땅을 혹사시키고 있다는것은 아시나요?
한우가 그 좁은 우리에서 얼마나 더럽게 키워지고 그래서 항생제를 얼마나 많이 투여하고 있는지..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어느 정권이나 실행한 정책을 보면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도토리 키재기인것을요...
게다가 국제정세도 가세를 하면 한동안.. 아니 계속 더욱더 힘들지 않을까하는 불안함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