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 가난하거나 트라우마 있는 역할만 주로 맡았는데.
건물폭파, 남파간첩 교육, 이런 과거 문제삼는 주진모에게 발끈 할 수 있는 대목이 있었거든요.
그 대목을 대인배치럼 재치있고 넉넉하게 응대하는데, 그 부분에서 완전 반했어요.
저는 딱 그 회만 봤는데, 여기서 글 보니 이 드라마가 조금 생각하는 면이 있는 드라마군요.
맨날 실장님 나오는 에피소드가 아니라, 군사모의 훈련 하는 장면 나오니 신선했어요.
그쵸?
저도 항아보면서 북한사투리도
투박한거만은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넘넘 사랑스러워요~^^
맞아요.. 은근히 귀엽잖아요..
배역도 너무 힘든것만 하고... 그래서 쫌 안스럽기도 하지만,
공주병걸린 여느 여자연옌이랑은 비교급이 아니라고 봄..
매력있어요^^
완전 상류층 아닌가요?
항아 아바디가 딸바보가 될만해요
여자인 제가 보기에도 넘 사랑스럽고, 깜찍하네요. 의외로 밝고 애교스런 역할도 잘 어울려요. 다음 주엔 왕이 죽는 것 같던데, 승기가 폭풍 눈물을 흘릴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승기가 형이라 부르는 사람이 왕인가요 ?
형으로 나오는 분도 뭔가 고민과 진정성 느껴져서 좋았어요.
네. 승기형이 왕이에요. 전에 주로 가벼운 캐릭터나 악역을 했는데 이번에 연기변신을 한것이 잘 어울리네요. 그나저나 담주 수요일은 선거땜에 결방하고 목요일에 연속 2회 방영한다네요.
키스신에서 항아 목소리 애교넘치고 이뻤어요
이 드라마 대한민국 현실을 가상의 입헌국주제로 설득력 있게 버무렸는지 재밌어요
하지원은 별로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역할에 따른 연기는 정말 좋고 노력형인 거 인정!
왕으로 나오시는 분 연기 정말 좋으신데 예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마트에서 진상부리는 거 본 분 이야기 듣고 벟~ 했었어서 그 기억이 자꾸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