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 욕실을 다시 고치려는데요. 속상해 죽겠네요

.. 조회수 : 6,939
작성일 : 2012-04-07 22:14:10

1년 전에 이사오면서 거실 화장실만 고쳤는데

타일을 너무 엉망으로 발라놔서요 정말 두고두고 속상하네요

 

집앞 인테리어 가게에서 했는데

타일 줄눈에 흙먼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하애야 하는 줄눈이

흙먼지로 꺼매요 ㅠㅠ

벽면과 만나는 모서리부분은 더 심하구요

청소안해서 곰팡이가 새까맣게 낀거처럼요

 

그 때당시 얘기했더니 타일바른 아저씨가 와서

철 수세미로 문지르고 갔거든요

그러고 나니 조금 벗겨졌는데 그 뒤로 더 새까매졌어요

바보같이 전 따지지도 못하고

전체 타일을 흰색으로 했더니 더 표시가 많이 나네요

 

저도 바쁘고 싸우기도 싫고 해서 미적미적 하다가

1년이 지나버려 볼때마다 속상해서

그냥 바닥 타일만 새로 깔고 그 때 안했던 안방욕실도 다시 하고 싶은데

며칠정도 걸릴까요

 

그리고 그 때 공사할때 욕실 바닥 타일을 제거 안하고

그냥 그위에 깐거 같더라구요

원래 그렇게 하나요

바닥면이 높아져서인지 슬리퍼를 문앞에 벗으면 문이 슬리퍼에 걸려서 열고 닫고 하기가

불편해요

 

요거는 공사할땐 타일철거하고 깔아달라 요구하면 해주나요?

다시 또 공사할려니 큰 일이네요

 

 

 

IP : 211.114.xxx.1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7 10:18 PM (114.207.xxx.186)

    타일위에 덧쒸우는거 덧방이라고 하거든요.
    왠만하면 덧방으로 하려들꺼예요. 지금 깨면 그 아랫것도 어쩌면 그아래 하나 더 있을지도 모르구요.
    공사 커지고 비용도 많이 들어요. 아파트 시면 아랫집 항의도 심할 꺼구요.
    덧방으로만 하시면 와서 바로 바르고 굳는 시간만 2~3일만 있으면 되요.

  • 2. 비쥬
    '12.4.7 10:20 PM (110.70.xxx.208)

    덧방이라고해요. 기존 타일 철거안하고 다시 윗에 타일을 바르는 걸. 기존 타일을 벗겨내고 방수처리를 다시하고 하는 것에 비해 빠르고 저렴킨해요. 다시 할 요량이시면 덧방은 안되고 타일을 다 걷고 방수처리 하시고 하셔야 해요. 한 오일 생각하세요. 신속히 해준단 곳. 너무 저렴한 곳 믿지 마시고여. 대략 300생각하심 되여

  • 3. 비쥬
    '12.4.7 10:21 PM (110.70.xxx.208)

    이궁죄송.. 300백은 안방 화장실 경우고 바닥민은 칠십 정도예요

  • 4. ...
    '12.4.7 10:23 PM (114.207.xxx.186)

    타일 줄눈만 다시 해보시는건 어때요? 직접하셔도 되고 전용칼로 긁어내는게 힘들어그렇지
    줄눈하는건 어렵지 않은데요. 그러면 만원짜리 몇장으로 끝나요.

  • 5. ...
    '12.4.7 10:25 PM (211.114.xxx.172)

    전주인이 입주하고 계속 살던 그대로라 제가 수리한건 처음이예요
    그러니까 타일2장을 덜어내야 하는거네요

    그런데 5일이나 걸리나요.
    에고 정말 큰 일이네요

  • 6. 비쥬
    '12.4.7 10:30 PM (110.70.xxx.208)

    저도 집사면서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면서 알았어요. 한번 덧방은 되지만 두번은 안된다해서 모두 걷어냈아요. 화장실 방수 및 덧방 걷어내는 값은 삼사십
    정도지만 시간이 소요가 되여. 이걸 빨리 해주세요. 그럼 날림이 되어버려요. 여유 두고 천천히 결정하세요.

  • 7. ...
    '12.4.7 10:53 PM (222.234.xxx.127)

    연고처럼 짜면서 덧 씌우는거 있어요. 줄눈만 문제라면 그걸로 해결 보시는게....

  • 8. 화이트스노우
    '12.4.7 11:57 PM (211.114.xxx.172)

    문고리 닷컴에서 줄눈 시공하는 부자재들 검색해보니
    혼자 하기에 엄두가 안나네요

    1년 조금 지난 이 시점에 그 인테리어 가게 가서 어떻게 좀
    해달라고 하면 제가 이상한 여자 될까요
    아파트 바로 앞 가게라 완전 모른척 하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흙먼지도 문제지만 쪼개지고 울퉁불퉁한 부분도 많거든요ㅠㅠ
    이럴땐 똑 부러지는 성격이 못되어 한이네요

  • 9. 줄눈
    '12.4.8 12:17 AM (59.10.xxx.226)

    덧방한 타일 걷어내면 거의 어쩔수 없이 방수는 다시 해야해요. 변기나 세면대같은 욕실 비품도 새로 해야할 가능성이 크구요. 철거하시는 분들한테 기존걸 살려 달라하면 살려주긴 하지만 이분들이 쓰는 기구들이 워낙 과격한거라 상처가 않나긴 힘들겠더라구요.

    그러니 철거에서 방수까진 보통 60은 넘지 않는 것 같은데 시간 소요가 됩니다.
    방수가 잘 되려면 잘 말려서 해야해서 여러날 걸려요. 근데 이걸 동네업자한테 맡기면 이틀에 모두
    끝내주드라구요. 시멘트와 방수액이 굳기 전에 타일 붙이고 마무리 시켜버리거든요.

    몇달은 사는데 지장이 없는데 꼭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제가 제집을 여러번 고쳐보면서 나온 경험담입니다. T__T

    고친지 1년도 않되셨다면 백시멘트 사다가 물에 개여서 줄눈 부분만 다시 문질러 주셔서 많이 깨끗해 집니다.

    제가 이번에 베란다 바닥을 해봤는데 흙먼지가 많은 상태였는데도 한번 쓸어내고 줄눈만 백시멘트로 다시 했는데도 환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작업이 어려운것도 별로 없어요.
    쪼개진게 많다면 그 부분만 망치와 정으로 살살 깨고 압착시멘트나 백시멘트를 묽게 개인 후에 타일을 다시 붙이시면 쉽게 붙어요. 타일 부치는게 정교하게 붙이려면 한없이 기술이 필요하지만 또 대충하려면 아주 쉬운게 타일 부치는 거라더군요.

    인테리어 업자들 특히 동네 설비하시는 분들 보면 대충 해놓으시고 AS 개념은 아예 없는듯..
    전화도 잘 않받고 일단 돈만 받으면 아예 연락도 않되는 분들 많아요..

    말씀 하셔도 않해줄 가능성이 다분해요.

  • 10. 줄눈
    '12.4.8 12:20 AM (59.10.xxx.226)

    백시멘트는 한봉지에 보통 2천원 안이고 욕실 바닥만 하신다면 2봉지 안에서 해결될겁니다.

  • 11. 그럼
    '12.4.8 10:10 AM (121.161.xxx.13)

    원래 했던 가게에 가서
    이렇게 AS 안해주시면
    동네 사람들에게 이집 추천 못하겠다 해보세요

  • 12. ..
    '12.4.8 12:40 PM (110.14.xxx.164)

    보통 덧방하고요 깨려면 복잡해서요
    지금경운 줄눈만 새로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57 세상에 쉼터에서 어떤분은 무속인 시어머님이 ,,, 1 ㅡㅡ 2012/05/17 2,850
107956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나면 어떤 약을 먹어야 좋을까요? 12 .... 2012/05/17 3,829
107955 메인에 뜨는 옥소몰 주방용품 가격말인데요. 2 허걱 2012/05/17 1,721
107954 깻잎은 묵은 들깨는 안돼나요?? 3 // 2012/05/17 1,044
107953 요즘 남자옷들도 사이즈가 작게 나오나요? 6 남자몸매 2012/05/17 2,184
107952 명품 좋아하는 분들 허영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14 ... 2012/05/17 4,416
107951 아이라이너 어디거들 쓰세요? 16 추천 2012/05/17 3,760
107950 난 내가 참 못된 인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5 네가 좋다... 2012/05/17 1,786
107949 짝 여자2호가 입었던 롱스커트.. 어디걸까요?? 3 질문 2012/05/17 3,361
107948 4년전 결혼할 때가 생각나요 5 dd 2012/05/17 2,297
107947 1박 2일로 혼자 바람쐬러 다녀오기 좋은 곳..어디일까요? 7 겁많은 여자.. 2012/05/17 2,348
107946 용산기지 이전은 언제 하는건가요 1 뚱딴지 2012/05/17 1,356
107945 남자7호가 좋은집안인거같은건 어찌아나요? 1 2012/05/17 2,757
107944 버스커 버스커..노래 넘좋아요. 9 음...조타.. 2012/05/17 2,334
107943 20대에 친구에 관한 고민 3 조언부탁 2012/05/17 973
107942 1층인데요 거실창 바로앞에 정원에서 떠드는데요 6 ㅇㅇ 2012/05/17 1,797
107941 망치부인 경희대 사학과에 가서 강의한 방송 관심있는분들 보세요.. 1 모교 2012/05/17 1,186
107940 초등 3학년남아 친구들에게 짜증이 심해요..어떻게 말을 해줘야할.. 6 아이 2012/05/17 4,061
107939 피부관리 꾸준히 받으면 안 한거보다 나을까요? 55 피부 2012/05/17 37,218
107938 명품홀릭 전문직 귀족 풉 10 역겹다 2012/05/17 3,635
107937 싸가지없고 표톡스럽고 사나와지고 싶어요 5 완전쌈닭 2012/05/17 1,865
107936 여자2호가 부자집 귀한 딸이 아니라면 호감인 스타일인가요? 8 조건 2012/05/17 5,050
107935 왕따문제... 7 중1 엄마 2012/05/17 1,244
107934 라디오스타 김구라 빠지니 확 표가 나네여-_- 22 허전함 2012/05/17 6,121
107933 남자 7호 멋지긴 하네요~ 5 2012/05/17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