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사과한 이후로 아이들이 더 괴롭혀서 힘들어한다고 했었는데 의견들을 많이 보내 주셨죠
그나마 친한아이한테 전화로 물어 봤더니 우리애가 엄마한테 안했던 일들도 맣았습니다
아이가 선생님께 다시말하고나서 선생님이 반장 (왕따 가해자) 엄마 전화번호 줄테니 제가 걸어봐라고 했답니다.
제가 그 아이 엄마 만나면 감정만 많이 상할테니까 오히려
싸우고 올 가능성도 크구요. 아이 상담선생님(우리 아이가 청소년 상담원에서 심리치료중) 께 문의해보니 실타래 풀듯이 반장아이 엄마만나서 감정 호소를 해보라고 합니다. 오히려 교장선생님한테까지 가서 얘기하면 애가 더 힘들어지는 경험을 받이 봤다고...우리아이는 엄마한테 예기해서 학교가서 공개사과 받아서 그애들 이 더 괴롭힌다고 엄마한테 서서시 말문을 닫고요
정말힘듭니다. 제가 3년전부터 자격증 시험 보는게 있어서 아이힌테 좀 소홀했던게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자꾸 떨어져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으나 애들한테 본보기가 되고싶어서 계속 공부하고 있는데 이런일 이 벌어지니 공부가뭔소용있겠냐고 책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당장 교장실로가서 그무리들과 부모 만나서 쥐뜯어 놓고 싶지만 우리애한테 피해갈까봐 (그런 사례들이 더 많다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애는 전학가고싶다고하고 저는 왜 니가 전학가느냐 걔들이 가게 만들어야지 하면 한숨만 내쉬고요. 방송반 신청해서 1차 통과 하고 2차면접시에 그 가해자 아이랑 같이 봤는데 우리 아이가 셔틀 버스 타고 와야 한다고 선생님께 못하겠다고 해서 탈락 했는데 그 가해자 아이가 비웃더라네요
어제 담임선생님게 문자도 남기고 전화도 했으나 연락이 없더라고요 . 아침에 문자를 늦게 보셨다고 수업 중이라 나중에 전화 한다고해서 지금 아이들 밖으로 보내고 글쓰는 중입니다.셔틀버스도 아이들 가해자 아이들 있어서 친구들과 걸어 다니고 자꾸 움츠러 드는 모습니니 가슴이 찢어져서 미치겠습니다, 애들 아빠는 월요일 월차내서 교장실가서 각서 받아서 확실하게 한다는데 정말 그게 최선일까요? 주위 분들은 거의다가 참아라고 합니다. 애를 위해서... 그럴수록 우리 아이 자존감은 한없이 무노져 갑니다,저또한...어제는 그 아이 엄마가 반에 간식도 돌렸네요 한 아이는 평생 가지고 가야할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는데 그 아이는 공개사고하고 기죽었다고 엄마가 간식 돌리고 참 할말이 어ㅂ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