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6학년 수학 집에서 어떻게 가르키나요?

수학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2-04-07 06:53:21
경험담이나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저희 아이 초등 6학년인데 수학 학원 2년 다녔어요.
학원다니는 동안 수학점수 좋았는데요.
올해 3월부터는 수학학원이 너무 멀고 하루종일 학원에서 사는 아이가 안됐어서
집에서 갈켜보려고 그만두었어요.
태권도  하고 오면 저녁9시 정도에 오는데 밥먹고 학습지 하고나면 10시가 넘어서요..
그만두면서 구몬 연산 시작했는데요.
막상 그만두니 한달동안 수학책 한번 안들여보더라구요.
그래서 문제집 한권 풀어보라고 했는데......
2쪽 풀면 2문제 맞고 다 틀리기....
2쪽 풀면 3문제 맞고 다 틀리기.......
2쪽 풀면 한문제 맞고 다 틀리기.....
그리고 다시 풀면 한개도 안맞고 다시 틀리기............
어쩌다가 한개 맞히기...........
이렇게 이주일을 보내니 다른분들은 학원 안보내고 어찌 집에서
갈키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제가 먼저 이해하고 아이에게 푸는방법 설명하고 따라풀라고 하면 될까요?
아니면 틀린문제 일일이 해석보고 다시 풀어보라고 해도 될까요?
82선배회원님들중에 학원 안다녀도
수학 잘 하는 아이는 어떤식으로 했었는지, 노하우가 있는지도 궁금해졌어요~
학부모 선배님들 도움글을 구합니다^^

보통 집에서 아이들 문제집 풀때 문제집 한권만 애용하시는거 맞나요?
아니면 두,세권정도 겸비해서 이문제 저문제 풀어봐야 문제방식을 이해하나요??




IP : 211.215.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7 7:26 AM (180.65.xxx.150)

    저희집 딸도 6학년 입니다. 우리딸은 학원은 다녀본 적 없고요, 계속 집에서 합니다.
    성적은 그리 좋지는 못했어요. 질풍노도의 시기가 일찍와서 손을 댈 수 가 없더라구요.
    겨우 5학년 겨울방학때 공부하는걸 허락해주더라구요.ㅎㅎ
    5학년겨울방학때 기초1권, 심화1권씩 1,2학기것을 해주고 나니 6학년와서 수월하다고 합니다.
    저희애는 연산도 부족해서 기탄으로 연산 풀리고요, 개념잡는 문제집 1권, 그리고 기탄 문제은행1권을 풀리고 있어요. 이제는 좀 자신이 붙은 거 같고요. 단원평가는 잘 받아 옵니다.
    3일에 한 번쯤 채점을 제가 해주고요, 틀린문제는 다시 풀어보게 하고 그래도 틀렸으면 제가 설명해 줍니다.
    답지는 아직 보지 않게 하고 있고요, 대신 문제지 옆에 풀이과정을 쓰게 해서 이상하게 푼 방법은 제가 확인해보고 여러 케이스에도 적용되는 방식이면 넘기고, 그렇지 않으면 정답에 맞게 다시 풀이방법을 적어줍니다.

  • 2. ..
    '12.4.7 7:49 AM (180.65.xxx.150)

    윗글에 이어 적습니다. 전 과외도 몇 년 했었고요, 교직에도 있었고, 친한 언니가 학원을해서 그 시스템에 좀 회의가 있는 사람이라서 학원을 안 보냈어요.
    학원에서는 문제를 푸는 요령을 알려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정말로 아이가 개념을 이해하는 것과 문제를 기계적으로 푸는 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개념상 쉽지만 문제지에서 못 보던 문제를 풀라고 하면 못 푸는 경우가 다반사예요.
    원리를 이해 제대로 이해 하지 않은상태에서도 여러종류의 문제를 풀면 당연히 점수는 잘 받지만....사실은 잘 모르는 경우일수도 있어요.
    그렇게 계속 틀린다면 개념이 잘 잡히지 않아서 일수도 있어요.
    틈틈히 5학년것부터 기본개념 문제지로 풀려보시고요, 지금 문제도 단순한 연산의 문제인지(나누기,곱하기 문제), 원리를 모르는건지 확인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 3. 바나나
    '12.4.7 9:34 AM (125.184.xxx.172)

    학습지샘은 별로에요 1주일에 한번오시니까. 저희큰애는 기탄수학 꾸준히,국어도 꾸준히 가르쳤는데 특히 국어는 효과 마니 받구요.애가 둘이다 보니까 힘들어서 학교에서 하는 창의수학 저렴하고 1주일에 세번하니까 보냈는데 괜찮아요.집에서 제가 총정리 풀리구요.체크해요

  • 4. 수학
    '12.4.8 12:23 PM (211.215.xxx.7)

    윗글 두분 댓글감사해요.
    학습지 샘은 연산외에는 안하고 가세요.
    기대도 안하고 있구요~~
    개념을 이해시킨다는것이 어떤것인지 몸으로 부딪히면서 저도 저희 아이도
    같이 시작을 하면서 익혀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01 화장실 욕실을 다시 고치려는데요. 속상해 죽겠네요 13 .. 2012/04/07 7,036
93300 닭 배틀 1 큰언니야 2012/04/07 529
93299 주진우 기자 오늘 너무 안쓰러 보여요ㅠㅠ 5 아봉 2012/04/07 2,663
93298 문대성 논문심사 위원장 200% 확실한 표절 7 .. 2012/04/07 1,498
93297 한명숙 "빼앗긴 LH공사 전북으로 가져와야" 9 55me 2012/04/07 1,216
93296 민주통합당 김용민 사퇴권고 사실인가요? 20 토이 2012/04/07 2,623
93295 아줌마와 사모님중 어떤말이 더 듣기 좋으세요? 12 궁금 2012/04/07 2,142
93294 아이가 자꾸 토하는 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9 6살.. 2012/04/07 5,887
93293 간장게장 먹고 남은 간장 활용법 좀.... 7 게장 2012/04/07 3,668
93292 씨방새보는데 첫머리 뉴스가 김용민 사퇴촉구. 5 더러워 2012/04/07 1,027
93291 요즘 치아 금으로 떼우는 가격 어떻게 되나요?? 9 nature.. 2012/04/07 2,587
93290 6월 스페인 날씨는 어떤가요? 1 여행 2012/04/07 6,063
93289 강아지 살찌우는 방법 좀... 7 카페라떼사랑.. 2012/04/07 2,714
93288 수원 살인사건 범인이 새벽 5시쯤에 살해를 했다는데 6 little.. 2012/04/07 7,713
93287 노래 좀 찾아주세요 4 ㅇㅇ 2012/04/07 554
93286 오늘 넝쿨당에서 김남주한테 일 생긴줄알고 뛰어오는 장면... 3 부러워서 눈.. 2012/04/07 2,693
93285 넝굴당의 김남주 올케요.. 3 맞죠? 2012/04/07 2,638
93284 에게 주말 폭탄이 처마게이트가 맞았군요. 4 실망~ 2012/04/07 1,570
93283 수원 사건 보면서 둘째 임신했을 때 제가 겪은 일이 다시 떠오릅.. 22 아직도 상처.. 2012/04/07 9,135
93282 록시땅에서 나온 남성스킨 써보신 분 계신가요? qpqp 2012/04/07 724
93281 노무현 관련 43만 조회 2만3천 추천 받은 게시물이 있어요 4 동화세상 2012/04/07 1,179
93280 AHA 들어간 화장품 써보신 분~~ 4 aha 2012/04/07 2,563
93279 오래된 아파트 냄새 6 질문 2012/04/07 3,327
93278 아!! 그러니까, 그 민간사찰이라는 것이, 형이 동네... 6 수필가 2012/04/07 1,225
93277 병원에서 말하는 최종키보다 더 큰 경우 있으신가요?? 12 성조숙증 2012/04/07 2,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