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연속 토론이라서 중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김진애란 분 처음 보는데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말씀 잘 하시더군요. 검색해보니 이번에 공천을 못 받으셨다고... 헐~ 했어요.
그리고 고성국 박사 이분 정치평론가로서 꽤 괜찮게 생각해왔는데, 한나라당쪽에 앉아 계시길래... 뭐지, 하면서 보다보니
아... 드디어 커밍아웃을 하시는 고?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커밍아웃하는 거 자기 맘이라 쳐도 어제 토론 태도는 평소에
느꼈던 호감도를 와르르 무너뜨리는 막무가내성 방어+공격... 많이 실망했슴다.
그리고 백지연씨... 오... 이 분도 대단하시대요? 중립적 위치를 고수하는 건 좋은데 지나치게 좀 깜짝 놀랐다는... 김진애씨의 물타기 발언에 대한 반응에 좀 굉장히 많이 놀랐어요. 자기방어가 어찌 그리 매섭고 철저한지..
암튼 엠씨나 전문가패널들에 대한 감상도 감상이려니와...
시민패널들의 시각차 + 수준차도 인상깊고, 한숨도 나오고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