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 쓰려다 장터가 계속 어지러워질것 같아 자게에 씁니다.
일련의 사태들을 보니 앞으로 장터에서 구입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농가 직거래 사이트들 많이 생기는데요..
하나둘씩 가입해서 마음에 드는 물건 사고 받아보고 만족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간혹 너무 심한 상태로 온 물건들도 있었는데..
처음부터 잘못된걸 보낸건지 포장상태가 영 부실해서 오다가 망가진건지 모르겠지만..
증거사진 보내니 확실하게 처리를 해주더군요.
그리고 오늘도 직거래 사이트에서 구입한 미나리가 상자에 고이 포장되어 왔는데
최상입니다.
정말 이렇게 좋은 물건을 인터넷으로 택배로 받을 수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장터에서 벌어진 사건은... 사진과 다른 물건을 보내고 저농약이니 원래 이렇다는 태도와 반품 환불에 관해서 잠수를 타질 않나...
많은 사람들이 클레임(?)을 거니 되려 역정을 내고.. ㅎㅎ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터는 무슨 폐기처분 전담반인가요?
어찌 딴대서는 절대로 팔수 없는 저런 물건을 팔고도 저렇게 떳떳할수가 있을까요?
무농약 저농약이요? 저도 그런 물건들 수없이 사봤습니다.
저 판매자는 진짜 저농약 인증이나 받았을까요?
무조건 못생기고 심하게 이상하게 생긴걸 무농약이라 좋은거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82쿡 장터가 글 올리는 횟수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제재가 없어서 여기저기 소문났나봅니다..
정상적으로 출고 할 수 없는 물건 팔수 있는 곳이라고.........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사태가 올순 없을것 같네요.
뭐 사실 저번에 저도 사과를 구입해서 실망 해봤었습니다.
네.. 맛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이즈나 갯수도 틀렸고 껍질을 까는 사과 마다 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판매자님께 말씀드리니 친절하게 해결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후로 82쿡 장터에 신뢰도가 하락해서 ..
안사먹었었지요.
이번에 어쩌다 들려서 저도 휩쓸려서 사게 된 청견..
참으로 씁쓸합니다.
다시는 장터에서 구매하지 않으려 합니다.
사후 책임도 지지 못하고 어떤 제재도 가해지지 않는 상태에서 장터 판매자들을 믿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 분... 이번 일 때문에 장터 신뢰도 확 떨어진거.. 어떻게 책임지시련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