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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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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조직검사 해보신분..

..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12-04-05 18:33:07

오늘 작은아이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받았어요.

26개월이고..몸무게에 맞는 정량의 마취약을 복용했습니다.1시간을 기다렸고 잠들지않았어요.

결국 대기환자 전부 진료를 끝낸후에 조직검사를 했습니다.아이는 잠들지않았고(거의 말짱한)

마취주사도 아기인 만큼 찌르다 만듯한? 정도로 해주시고..바로 조직을 떼어내시더라구요.

전 깜짝놀랐어요.마취주사도 참았던 아이가 자지러지듯 악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마취라는 그리 빨리 되나요?금방 주사를 놨던거같은데..메스도 아닌

과일 씨 빼는?동그란 조각도 모양의 도구를 완전 축소한듯 보이는 작은 칼로 조직을 떼시는데..

간호사분이 먼저 고개를 돌리시더군요.아무런 준비도 못한 저는 그만 그 광경을 보고 말았고

저절로 고개가 돌아갔네요.아이는 요동치고...ㅠㅠㅠㅠ

 

이게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네요.아이는 마취기운이 늦게 와서....

돌아오는 내내 자고..저녁이 된 지금도 자고 있네요.아...여러분 이런 경험 있으세요?

부모 잘못만나 말도 못하는 나이에 병원신세 지게 한것같아..너무 눈물나고 슬퍼요.

 

IP : 147.46.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은 경우에는
    '12.4.5 6:53 PM (203.249.xxx.10)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금방 마취가 되긴 했었어요.
    피부조직검사하는데 마취주사부터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요??
    애기들이라던지 개인성향 고려하면 제각각이긴 하겠지만요.
    그 피부조직검사하고 흉터가 한참 가네요.
    저도 몇개월 지났는데도 아직도 벌겋고 이상해요. 애기 흉 안지게 관리잘해주세요.

  • 2. 원글
    '12.4.5 7:02 PM (147.46.xxx.47)

    감사합니다.아이 압박하느라 저도 힘이 다 빠졌네요.
    아기를 푹자게놔둬야하나요?배고플텐데..
    두마늘 꼬맸는데..흉 많이 질까요?여아라 걱정되네요ㅠ

  • 3. 나의딸
    '12.4.5 10:48 PM (122.36.xxx.48)

    10세에 피부조직검사했어요. 오른쪽 무릎위 6-7cm되는곳을 포뜨듯이 햇어요.
    여자아이라 많이 신경써여 후시딘을 2달동안 매일같이 발라주었어요. 그땐 상처엔 후시딘과****있었지만
    성형외과에선 후시딘을 바른단 소리듣고 올인했어요.
    결과는 대성공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정도예요. 관리 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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