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빛이 무섭다더니, 귀찮아서 썬크림도 안 바르고 나갔다가, 얼굴 다 타버리는 줄 알았네요^^;;
얼굴이 정말 따끔따끔 하더라구요. 한 20분인가...그 정도만 살짝 나갔다 온 거거든요?
엊그제까지 춥더니, 이젠 봄이긴 봄인가 봅니다.
집 뒤에도 목련꽃이 폈어요!!
참, 세월 빠르네요~년말이라고 정신 없었던게 어제 같은데 벌서 봄이고..
저도 어느새 고등학생 엄마가 되고...사는게 팍팍해서 빨리 이 시간 지나고 죽는 날 기다리는 할머니 됐으면 좋겠다고 괴로워 하다가도,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데, 하면서 아까워 하기도 하고...
와...저 봄 타나 봐요.
사는게 팍팍해도 봄은 타는가 봅니다 ㅜㅜ
아무튼 여러분 썬크림과 모자, 양산을 이제부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