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7년 넘게 일하던 회사에서 1달 뒤에 문 닫는다는 통고를 받았어요.
영주권 신청해서 이제 다 되어가는데..
신랑이 거의 키운 회사라 참 더 그렇네요.
집도 여기뿐인데.. 둘다 슬픔을 꾹 누르고 취업을 알아봤는데요..
휴스톤에 있는 회사에 인터뷰를 갔는데
여기 의료보험이 좀 이상해요. 신랑은 회사서 백프로 커버하는데
저랑 아이는 달달이 9백불 가까이 내야 하는 거예요..
직원들도 거의 흑인이고 사장은 완전 백인이예요...
지금까지 백인 사장님 밑에서 일을 안해봐서..얼마나 믿어야할지..
..
솔직히..눈물이 많이 나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신랑한테는 논리적으로 잘 말하는데..
신랑이.. 많이 충격받아서.. 그래요..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