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곳은 대구인데요..
지금까지 종교가 없었습니다.
대학때 어찌 저찌 친구랑 교회도 가 보고 결혼하고서는 집 근처 성당에서 교리반 신청 해서 듣고도 했는데 저 스스로가 종교라는 것을 못 받아 들이는건지 잘 안되더라구요..
교리반도 몇번 나가다가...
그냥 일반 신자분 께서 해 주시는 교리반 이였는데...
해 주시는 분이 자꾸 교리 수업 하시다가 신변이야기로 흘러 가고 흘러가고 이런것들이 좀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나가다 그만 두고..
그런데요..
그냥 저 스스로가 종교라는것에 너무 안 맞는건지 어떤건지...
맘이 힘들고 복잡하면서 요즘들어 힘든일도 많고 해서..
이런 와중에 다시 생각 나는건 또 종교인데요..
사는곳이 대구인데...
외각이다 보니 집 근처에서 차로 한시간 안 쪽으로..
팔공산 은해사라고..
제법 유명하고 큰 절이 있긴 한데요..
근데 절에 다닌다는걸 어떻게 시작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절에 가서 큰 법당에 가서 절부터 하고...
불전이라고하나요..
거기에 조금씩 돈 넣고 이렇게 하는건지...
교회나 성당은 신자가 되기 위한 어떤 절차 같은 것들이 있어서 혼자서 어찌 되는것 같은데..
절에 다니는다는 것은..
어떻게 시작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절에 다니는거..
어떻게 시작 하면 좋을까요..
혹시나 대구 사시는 분들 중에..
괜찮은 절 있으시면 소개 해 주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