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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나이 먹어서 너무 주책 맞은것 같아 글을 남길수가 없네요.
나보다 더하게 살으신 어머니들도 계시는데 이만한일들로
하소연하고 있다는것도 부끄럽고......
딸하고도 이야기 해봤는데 딸은 나가는거에 반대하는군요.
지금까지 하고 살은것 아깝지도 않으냐고 왜 엄마가 나가야 하냐고....
시어머니에게도 당신이 나를 얼마나 힘들게 하시는줄아시냐고
이야기도 해봤으나 그런적없다고 발뺌만 하시는군요.
개선에 여지가 없어요....
그래서 전 이제부터는 착한 콩쥐,신데렐라역은 안하려고 합니다.
물론 언제부터인가 착한것하고는 거리를 두고 살아지만 마음으로 항상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거든요.
남편 불쌍해서, 기죽어 잇는 아이들 불쌍해서 참아온 날들이 아깝기 그지없습니다.
열심히 살게요.그래서 다음에 글올릴때는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잇는 글을
올릴께요. 다시 한 번 용기와 격려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