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연기 너무 괴롭습니다.

담배연기 조회수 : 625
작성일 : 2012-04-03 20:11:50

이사온지 한 달 조금 넘었어요.

 

매우 오래 되고 낡은 아파트에 살게된 것은 불만이 없는데 

딤배연기 때문에 하루 하루가 괴롭고 머리가 아프네요.

 

집 알아보러 다닐 때는 전혀 몰랐던 사실 ... 아파트 전체가 흡연건물인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거실에 앉아 있어도, 화장실에 있어도

스물스물 기어올라오는 담배연기 .... 어느 집 연기인지 알 수도 없으니 포기한다지만

 

옆 집 아저씨가 복도에 나와 하루에 몇 번씩 담배를 피우는 통에 정말 괴로와요.

복도식 아파트구요.

그 아저씨는 제일 끝 집, 저희는 바로 옆 집이예요.

 

아저씨인지 할아버지인지 알 수 없는 분이 거의 두 세시간 간격으로 담배를 태우는 듯 ...

추운날은 아예 복도 창문도 안열고

어떤 날은 손바닥 만큼 열고  .. 추우니까 뒤로 물러서서 담배를 피우니 연기가 복도 가득이고

 

한겨울에도 창문과 베란다 문을 열어야 사는 저는 ... 요즘 창문을 아예 꽉 닫고 살아요.

아침에 이불개고 창문 열어 놓으면 방안가득 담배냄새 ....

 

먼저 살던 사람이 이 담배 때문에 이사 간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예요.

 

말해서 들을 사람 아닌 것 같아요. 정말 그 쪽은 쳐다 보기도 싫어요.

넘 뻔뻔해서 저희 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드나드는데도

빤히 바라보면서 담배를 피웁니다.

섣불리 말했다간 아예 언성이 높아지거나 우리집 창문 앞에서 필 것 같아요.

 

어찌해야 그 연기가 집안으로 안들어오게 할 수 있을까요?

저희 집 앞 복도 창문은 모두 열어 두었어요. 그래도 들어오는 냄새는 어찌할까요?

 

다가오는 여름에 어찌해야 할 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IP : 112.150.xxx.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91 민간사찰 공방이후 부동층 절반 줄었다 세우실 2012/04/04 588
    91490 왜캐 어지러운지... 6 온이네 2012/04/04 895
    91489 조국 교수 말씀이 맞아요. 이건 우스운 가십거리가 아니에요 25 머야정말!!.. 2012/04/04 2,866
    91488 손님 접대 꿈풀이좀 부탁드립니다. 돌도사님 2012/04/04 3,950
    91487 투표해야할 이유 더욱 분명해졌다 1 사랑이여 2012/04/04 575
    91486 종합영양제 추천 좀 해 주세요!! 9 영양 2012/04/04 2,764
    91485 kt 3g유심칩을 sk 3g 스마트 폰에 넣어 쓸수 있나요? 1 스마트폰 2012/04/04 1,569
    91484 [원전]후쿠시마 식품 110톤 (우리나라) 식탁에 올랐다 12 참맛 2012/04/04 1,579
    91483 건강검진에서 유방검사 많이 아픈가요? 18 걱정 2012/04/04 4,248
    91482 미드 빅뱅이론 보시는 분?? 16 민두레곤 2012/04/04 1,739
    91481 웹툰에 나온 82쿡 심리테스트 자게글...ㅋㅋ 5 마조앤새디 2012/04/04 1,403
    91480 sos)스카2핸드폰 횡포고발 , 보상방법과 기관 알려주세요.. 억울고객 2012/04/04 544
    91479 조국 교수님 트윗 - 목아돼 발언관련 18 swan 2012/04/04 1,944
    91478 엄지손가락이 자주 붓는데... 1 엄지손가락 2012/04/04 773
    91477 컴플레인 어디로 하는게 좋을까요? 5 바느질하는 .. 2012/04/04 963
    91476 2005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만든 저질 변태연극 5 단풍별 2012/04/04 1,235
    91475 대구인데 절에 다니고 싶은데 어떻게 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 8 대구 2012/04/04 1,447
    91474 외동아이 키우시는 분 9 답답 2012/04/04 2,815
    91473 부산 사상구 문후보님 후보자 토론회 5 부산 2012/04/04 1,112
    91472 감기로 결석을 해서 확인서를 받는데 병원 간 날짜만 해당이 되나.. 1 .. 2012/04/04 2,068
    91471 4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04 617
    91470 아이가 학교가니 마음이 더 힘드네요 8 ** 2012/04/04 1,368
    91469 김용민 발언 진짜에요?합성아닌가요? 23 진짜 2012/04/04 1,589
    91468 집을샀는데 아파트 확장부분 난방이 안되요.조언부탁드립니다. 9 ... 2012/04/04 3,467
    91467 유시민,노회찬, 이정희등의 홍보cf 동영상~ 3 참맛 2012/04/04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