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 군것질 빵 과자 어떻게 끊으셨어요?

군것질;; 조회수 : 4,754
작성일 : 2012-04-02 18:18:08
어릴때부터 군것질을 달고 살았는데
이제 육아맘이니 건강해지고 싶어서요

어떻게 끊으셨어요?
의지로 끊으셨어요?
전 너무 어렵기만하네요 흑
IP : 220.93.xxx.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2 6:26 PM (112.169.xxx.144)

    좀 무식한 방법인데요 저도 아무리 대체 음식 먹어도 끊어지지 않길래...하루 날잡고 가장 좋아하는 군것질을 종일원없이 먹었어요 호텔까지 가서 생크림케익1판에다 빵,과자 아이스크림까지... 쉬었다먹고 먹고 하다가 나중엔 정말 너무 느끼하고 질려서 쳐다보기싫을 지경까지;; 그후 1년은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그러면서 점차 끊게됐어요 간식을 하긴하는데 과일 고구마 이런걸 먹죠

  • 2. ...
    '12.4.2 6:27 PM (115.126.xxx.140)

    못끊었어요

  • 3. ..
    '12.4.2 6:28 PM (125.177.xxx.79)

    더 맛난 것을 먹어보면...이제껏 먹던 인스턴트 빵 군것질 거리들이 얼마나 저렴한 맛이었는지 알게 되고..더이상 입에 넣고싶지않아져요..
    그럼 그런 저렴한 맛을 멀리하게 되겠지요.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들의 맛에 심취해보삼.^^ㅎ

    갖가지 야채 과일 들의 발효액과 만든 간장 된장 고추장 등..뭐든지 손수 만든 것들로 간을 하고 맛을 보고 ..
    이런 것을을 손으로 갈무리를 하면서 저장도 하고..
    뭐 이런 걸
    한두가지씩 해보게 되면.. 더 이상 이전의 사먹던 음식들이 꺼려질거예요.

  • 4. ..
    '12.4.2 6:32 PM (125.177.xxx.79)

    간식도
    추운 철에는 달달한 단물이 뚝뚝 떨어지는 ..배보다 더 맛있는 겨울무를 잘라서 발효액이나 꿀 조청에 찍어먹고요
    따뜻한 철에는 양파를 채썰어서 담궈놨다가 숟갈로 퍼먹고..
    고구마 감자 계란 땅콩 은행알..등 뭐든 무쇠팬에 구워먹고..
    뭐든 말려놨다가...
    심심하면 씹어먹고요...
    요사이 무말랭이 얇게 채썰어놨다가 씹어먹는데..아주 쫄깃거리는 것이 넘 맛나요...약간 오징어맛도 나고..

    자연에서 나는 것들로 해 먹을 군것질의 세계는 넘 넓고도 깊어요..ㅋ

  • 5. 제나1
    '12.4.2 6:49 PM (188.99.xxx.139)

    직접 베이킹을 해 보세요. 얼마나 몸에 안 좋은 버터 설탕 밀가루가 듬뿍 듬뿍 들어가는지 알게 됩니다효. ㅋㅋ

    저는 외국나와서 특히 베이킹이 손쉬워서 몇 번 해보고...와 그 많은 버터와 설탕 어쩔 거야..애정이 반으로 뚝 떨어지더만요.

    그럼에도 치즈케익 덕후라 많이 먹긴 하는데 전만큼은 아니에요. 여전히 먹지만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 버터 치즈 설탕 덩어리들이 내 몸에 축적된다고 생각하면 두번 먹을 거 한번은 접게 됩니다. ㅋㅋㅋ

  • 6. ..
    '12.4.2 6:53 PM (175.127.xxx.205)

    사다 놓지 마세요
    없으면 안먹습니다. 진리죠 ^^

  • 7. 선플
    '12.4.2 6:58 PM (125.182.xxx.131)

    사다 놓지 마세요
    없으면 안먹습니다. 진리죠 ^^ 2222

  • 8. ㄴㅁ
    '12.4.2 6:59 PM (118.32.xxx.65)

    1 으어!!진짜 단순하지만 진리!!! 무언가를 깨달은 이 기분!

  • 9. 저도
    '12.4.2 7:07 PM (122.44.xxx.150)

    베이킹 해보시는거 추천요,,
    아무 생각없이 주워먹던 과자 빵들이 엄청난 설탕과 밀가루 덩어리라는게 팍 와닿아요
    결국 슈퍼에서 사 먹는 것들은 몸에 안좋은거 밖에 없다는 사실까지 꺠달았다는,,,

  • 10. 근데
    '12.4.2 8:21 PM (59.21.xxx.53)

    맛있는거 못먹고 사는건 낙이 없어서

    전 50바라보는 나이에 제 군것질 박스 따로 있어요^^;;

  • 11. 11
    '12.4.2 10:34 PM (218.155.xxx.186)

    저 이번 겨울에 새벽 2시에 식빵 반 통 다 뜯어먹고 바로 자고 ㅠㅠ 야밤 폭식 엄청 심했어요. 특히 빵이랑 과자를 넘 좋아했죠. 요즘 헬스에 재미들리고 나서 빵 끊었어요. 정말 죽도록 운동하다보니, 먹는 건 자연스레 조심하게 되요. 내가 얼마나 힘들게 했는데 다 도로아미타불을 만들 순 없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운동하세요^^

    참 그리고 저도 베이킹 했는데,,,첨엔 엄청난 버터와 설탕양에 놀라다 나중엔 둔감해지고, 결국 더 먹어요ㅠㅠ 배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10 한국 장바구니 물가도 싸지고 그러면서도 피해보는 사람 없게 되는.. 4 공리주의는 .. 2012/04/08 614
93409 결혼은 케바케라고 보니 6 ... 2012/04/08 2,207
93408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친구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4 정말 짜증 2012/04/08 4,709
93407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미드,일드 포함해서.. 12 드라마 2012/04/08 2,306
93406 서초동 우성쇼핑센터 오늘 문 여나요? 2 ^^ 2012/04/08 854
93405 강남의 정동영.. 9 .. 2012/04/08 1,465
93404 여럿 낳아놓으면 그중에 하나는 잘되겠지 3 개천용 2012/04/08 1,236
93403 돈없으면 결혼하지 말고 연애만 하라, 12 결혼상대 2012/04/08 4,902
93402 아래글 보고 저도 새글 올려요(댁들도 그러세요?) 1 ^^ 2012/04/08 544
93401 불법체류자로 인한 경제적 문제 2 점세개 2012/04/08 562
93400 개신교신자분들께 5 .. 2012/04/08 657
93399 올해 대학 신입생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3 궁금 2012/04/08 924
93398 롯데월드 ^^ 2012/04/08 523
93397 이마트 간편음식 맛 넘 없지 않나요? 3 2012/04/08 1,469
93396 꿈에 남편이랑 헤어졌습니다. 2 zxc 2012/04/08 1,025
93395 부동산에 매매 문의시.. 1 .. 2012/04/08 630
93394 미국인들은 교포, 유학생, 불법체류자 구분 합니다. 5 .. 2012/04/08 2,127
93393 보수세력들의 김용민공격은 결국 나꼼수 죽이기(?) 3 기린 2012/04/08 725
93392 나꼼수 현상은 히피-학생혁명의 연장선상에서의 범 국가적 통과의례.. 1 햇빛 2012/04/08 820
93391 이렇게 웃겨도 되는건지 유쾌상쾌통쾌.. 2012/04/08 710
93390 미국식자재 알려준 님 댓글보다가 4 82평균 팍.. 2012/04/08 1,753
93389 그릇 잘 아시는분께 여쭤볼께요. 2 그릇 2012/04/08 1,069
93388 다녀오고나면 마음 상하는 모임 3 ... 2012/04/08 2,316
93387 수원 살인사건, 제 친한 후배의 친누나였습니다 15 2012/04/08 13,494
93386 D-3 +노래 1 .. 2012/04/08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