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모임에서 긴장을 깨는 사람

어떠세요?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2-04-02 16:45:41
학원이나 학부형모임 등등 처음 모이는 자리에서 어색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사람들 보면 어떠세요?
아는 분이 그런 역할을 매우 잘 하시는데 그것두 재주다 싶어서요.
뭐 크게 우스운 이야기를 하거나 하는건 아닌데 그 분이 자기소개나 의견을 말하면 어색하던 분위기가 풀어지더라구요.
그냥 힘들게 앉아있다가 숨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기분 그런거요.
그 분의 속은 잘 모르겠지만 주변에 이런 역할 하시는 분 계신가요?
근데 그 분은 공식적인 발언이나 주장 같은건 잘 못하시더라구요.

IP : 182.211.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성지능
    '12.4.2 4:58 PM (211.207.xxx.145)

    잡담같은 스몰 토크의 힘이기도 하고요,
    정서공유의 관을 잘 놓는 사람이래요. 마음을 풀어주는 따뜻한 정서공유가 되고
    업무적인 말은, 그 관을 통과하는 물이라고 해요.
    작은 가게 하나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니 중요한 기술인거죠,
    감성 지능이 높은 거고요.
    일본 책에는 그런 것만 전문으로 세세하게 알려주는 팁도 있더군요.

  • 2. christina
    '12.4.2 6:17 PM (89.77.xxx.51)

    그 분께 그대로 칭찬 해 주세요
    구체적인 칭찬은 님을 더 빛나게 합니다
    적당한 아부가 아닌

  • 3. 봄비
    '12.4.2 8:14 PM (122.32.xxx.183)

    첫모임자리에선 잘모르겠는데 어색한 지인들사이에서
    제가 그런 역할담당인듯합니다. 저 나오는지 부터 확인하는분도 있고..
    당췌 저빠지면 모임을 다들 안할라고하는걸봐서...^^
    근데 별로 영양가 없던걸요. 편안함을 주는사람은 있다고봅니다.

  • 4. 원글
    '12.4.2 8:20 PM (182.211.xxx.135)

    편안함을 주시는 분은 아녜요. 예민하신 편이구요.
    근데 솔직 담백하신 면이 있어서인지 어색하고 무겁운 분위기를 깨주시더라구요.
    몇 번 같이 하게 됐는데 그 때마다 느꼈어요.
    저는 그 분과 친해지구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67 중학교 동창에게 전화했더니 2 낭만염소 2012/04/02 1,419
89566 얇은 누빔안감만 파는곳 없을까요? 2 봄자켓 안에.. 2012/04/02 938
89565 스탠 후라이팬이요~~~~** 22 어휴 2012/04/02 4,414
89564 단커피 끊고 싶어요 7 ... 2012/04/02 1,624
89563 잔금 줘야 이사한다고 했더니 계약 파기하자고 하네요 10 이사 2012/04/02 2,870
89562 사랑비하는 날이네요. 6 비내리는구나.. 2012/04/02 1,086
89561 그놈의 조건 조건 조건 !! 18 결혼 2012/04/02 4,260
89560 동유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7 동유럽 2012/04/02 1,381
89559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4 해롱해롱 2012/04/02 1,026
89558 [원전]고리1호기 원자로 안전성 문제 심각…최악의 사태 생길수도.. 7 참맛 2012/04/02 966
89557 꼬막도 해감하나요? 7 곰손 2012/04/02 1,732
89556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남의 인생에 중뿔나게 간섭 좀 하지마세요... 3 조언간섭 2012/04/02 1,318
89555 대인관계의 황금률 있을까요 5 ㅡㅡ 2012/04/02 1,631
89554 티비가 10년써고나니 갔뿌네요 2 살게너무많아.. 2012/04/02 691
89553 여수의 유명한 여수에 사시.. 2012/04/02 654
89552 임신중 엽산 언제까지 드셨나요? 4 2012/04/02 4,032
89551 요즘 스마트폰 안쓰면 이상한가요?ㅠㅠ 18 핸드폰 2012/04/02 1,911
89550 개량한복할인매장 2 샬로미 2012/04/02 2,765
89549 민증 분실.투표는? 5 .. 2012/04/02 537
89548 여권으로 투표 가능해요? 5 투표 2012/04/02 582
89547 도망녀 보셨나요? - 토론중에 도망 간 국회의원후보 16 도망녀 2012/04/02 2,593
89546 박정희, 중정에 부일장학회·경향 강탈 지시 1 참맛 2012/04/02 435
89545 궁금한게 있어요, 1 정말 2012/04/02 303
89544 마음을 다스리는 글귀나 책 추천 해주세요 7 불안증 2012/04/02 2,048
89543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 안쓰러워요. 2 ------.. 2012/04/02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