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건너건너 아는 언니였는데요.. 날따뜻할때는 놀이터에서 자주뵜었는데 아주아주 친한건 아니지만 얼굴이랑
애들이름알고 만나면 인사하고 간단히 담소나누는 정도의 같은 아파트사는 언니거든요.
근데 딸이 커서 유치원다니는데 아가때 옷이 있다고 물려주신다고.. 괜찮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너무 감사하고 해서 흔쾌히 응했는데....
옷을 정말 많이 주시더라구요. 비싼옷도 많구 깨끗한 옷도 많고 해서 받구나서 넘 감사하드라구요.
그분은 그냥 물려줄사람 없어서 처치곤란이라 준거라곤 하시는데 그래도 감사표시는 해야할꺼 같아서요..
음...뭐가좋을까요? 센스쟁이 82님들 도움좀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