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 내면 얼굴색 변하는 수퍼 사장님..

편하면 갈텐데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2-04-02 15:27:08

우리 동네는 아파트가 중대형으로 둘러 싸여있고 그 한가운데 딱 수퍼 하나가 있어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마트형 수펀데 딱 봐도 돈을끌겠다 싶어요.

주변에 하나씩 들어서다가도 다 말아먹고나갔는데 이 수퍼는 아주 단일후보에요.

그렇지만 물건 질은 그나마..가격은 상당하죠.

게다가 인상좋은 사장님이..왜 계산때 카드만 내밀면 얼굴색이 바뀌는지..

그래서 잘 가지도 않지만 이왕이면 그냥 현금 결제하고 현금영수증 받곤 하지요.

무슨 비닐봉투라도 하나 들고 지나치려치면 그 사장님 멀리서부터 보고 있어요.

다른 데서 뭘 사오나 하는듯이요.

부담스런 수펀데..동네 마트형 수퍼에서 다들 카드 결제 하시나요?

IP : 61.78.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3:29 PM (182.208.xxx.23)

    구멍가게도 아니고 마트형수퍼 (과일야채육류 다 파는..) 카드결제 눈치봐야 하나요? 하긴 우리동네도 그런수퍼 하나 있어서 그 후로 다신 안갔어요. 과자만 사긴 했어도 만원어치를 샀는데 카드주니까 궁시렁궁시렁... 헐..

  • 2. 체크카드애용아짐
    '12.4.2 3:44 PM (115.140.xxx.84)

    저도 작은규모(부부운영) 수퍼이용했었는데...
    체크카드 내려니 어느날부터 미안하고 눈치가 보이더군요.

    마진도 적은데 수수료가 부담되긴 하나봐요,

    그래서 좀더 떨어진 규모가 좀슈퍼 - 종업원들이 결제하는 시스템 - 한달전부터 애용해요.
    포인트카드도 일부러 안말들어요.
    수수료부담줄까봐 미안해서요.

    근데 대형마트 횡포를 알고나서는 가기 싫습니다.
    저도 서민이걸랑요...

    동네 상권 이용하자구요. ^^

  • 3. 울 언니 슈퍼 함
    '12.4.2 3:55 PM (112.171.xxx.190)

    저희 언니 아파트단지에서 슈퍼 하는데요. 만원 미만 물건은 카드결재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수수료 떼고 전화요금 내면 정말 남는거 없다고 ^^;; 그 말 듣고 저도 만원 미만은 안 내려고 하는데..
    정말 돈 없을때는 미안하지만 내기도 해요~. 수수료 내고 전화요금 내면 정말 안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 4. 현금내고도,,,
    '12.4.2 4:03 PM (14.47.xxx.160)

    단지안 슈퍼에서는 현금영수증 끊어 달라기가 미안해서 그냥 옵니다.
    카드 쓰기도 미안하고 현금영수증 끊기도 그렇고..
    그래서 잘 안가게 됩니다..

  • 5. 택시도
    '12.4.2 4:13 PM (61.78.xxx.251)

    저는 카드 결제하면 기사님들이 싫어할줄 알았어요.
    사실 어떤 회사는 전혀 기사님들에게 혜택을 안줘서 손해만 보게하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그러나 대부분 카드 결제가 문제 되지 않는다고 어떤 면에선 더 편하다 하시길래..
    요즘은 혹 택시타면 꼭 카드 결제해요. 그게 편해서요.
    그리고 전 교통 신용카드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816 요즘 애들 이메일 다 이렇게 쓰나요? 3 가르치는 사.. 2012/04/02 1,201
90815 마이녹실 처방전 받아야하나요? 3 탈모 2012/04/02 4,149
90814 새누리당 박선희 후보 토론중에 도망간 영상 22 ㅋㅋ 2012/04/02 2,385
90813 4월 15일쯤 상해로 3박 4일 가려고 하는데 날씨궁금 2012/04/02 755
90812 이현우 보고 왜 잘생겼다 했는지 아직도 이해안가요 17 .... 2012/04/02 4,475
90811 공개된 사찰문건에 놀라긴 아직 이르다 3 사찰 2012/04/02 788
90810 이유식 시작하는데요 5 어려워요 2012/04/02 761
90809 전세 재계약 하고 왔는데요.아시는 분 있음 좀 알려주세요. 1 .. 2012/04/02 784
90808 와이파이랑 4G둘다 켜놨을때요... 4 신기 2012/04/02 1,461
90807 “검찰 술자리에 왜 응해 수모 당하나” 참맛 2012/04/02 507
90806 글지우기 2 , 2012/04/02 512
90805 22번째 죽음 2 쌍차 2012/04/02 901
90804 홈쇼핑은 역시 뻥이였어요. 17 ㅇㅇ 2012/04/02 9,008
90803 정말 뻔뻔하고 적반하장인 사람들은 본인이 그 사실을 알고 그러는.. 2 궁금 2012/04/02 1,216
90802 자식연합 1차 오프라인 동원령이요~ 최재천의 인증샷을 따라!! 4 ㅋㅋㅋ 2012/04/02 817
90801 빛과 그림자보시는 분계세요 1 지난주내용 2012/04/02 858
90800 오유펌 - 문재인이 대통령 된다면, 나도 무섭다. 5 참맛 2012/04/02 1,703
90799 지금 패션왕 보고있는데...장미희 살 엄청 쪘네요... 21 cass 2012/04/02 11,855
90798 팥 든 찹쌀떡왕 4 맛난 2012/04/02 1,525
90797 방송이 숨긴 문재인의 'MB정권 무서운 거짓말' 2 어용방송실태.. 2012/04/02 1,237
90796 청년당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종이달 2012/04/02 746
90795 [예능PD의 전언] 현재 1박2일 PD들은 전면 제작 중단중입니.. 예능 2012/04/02 1,182
90794 노무현정부의 일상적인 감찰과 이명박정부의 불법사찰의 차이점 1 기린 2012/04/02 653
90793 문재인 이사장님 선거홍보물입니다. 4 무크 2012/04/02 1,327
90792 이 우유를 먹어보니.. 1 밀크 2012/04/02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