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여기다 여쭤봅니다.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면서 기력이 쇠해지시는 것 같아,
게다가 아빠는 곧 수술을 하실 예정이라(스탠트 시술이라고,,)
건강식으로 야채스프를 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예전에 제가 tv(생로병사)에서 본 야채스프와
또 다른 일본인 박사가 연구한 야채스프(야채수)가 있더라구요..
두 야채스프의 재료가 전혀 다른데,,
혹시 효능과 차이점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먼저, 생로병사에 소개됐던 야채스프는
단호박, 양파, 당근, 양배추 50g을 잘게 썰고 물 4배를 넣어
끓인 후 그 물을 마시는 거구요,
또다른 야채스프는
무, 무청, 표고버섯, 우엉, 당근을 끓여 그 물을 마시는 거예요..
생로병사에 소개됐던 야채스프는 체중감량에도 효과가 크다고 하는데,,
저는 체중감량보다는
일흔이 넘으신 부모님이 두분다 당뇨로 오랫동안 약을 드시고
(두분다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세요,, 아직 합병증도 없구요)
엄마는 협심증이 있으시고, 아빠는 워낙 고기를 좋아하셔서 육식위주의 식사를 하신터라
이번에 경동맥협착으로 밝혀져서 시술을 앞두고 있으시거든요..
식욕도 좀 없으신 것 같고, 그러다보니 영양상태도 좋지 않으신 것 같아서
꾸준히 야채스프를 만들어 드리려고 해요.
암튼 자연식이니 크게 부작용도 없을 것 같고,
두 스프 모두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할테니 득이 되면 득이되지, 해가 될 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이 두 종류의 야채스프 중 우리 부모님께 더 도움이 되는 건
어느 것일까요?
혹시 내용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