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2.4.2 1:35 AM
(110.12.xxx.162)
나는 안그런데 왜 그래?
이렇게 생각하면 답없어요
전 식당주인은 아니지만 식당가서 옆테이블에 애기가 있음
긴장되요 저절로
뛰어다니거나 우리 테이블에 와서 막 짚거나 돌아다니거나 소리지르거나
이런 걸 너무 많이 보고 겪어서 긴장이 되요
불안하게 밥먹고 싶지 않아서 애없는 쪽으로 본능적으로 가요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단 얘기에요
세상이 다 내맘같음 좋겠지만 세상엔 다양한 사람도 많고
다양한 진상도 많아요
제 친한 친구조차도 애가 식당에서 돌아다니는걸 방치해두더라구요
종업원분이 그렇게 얘기한건 너무나 그런 분들이 많으니
조심해달란 얘기로 들으세요
넘 기분나빠하지 마시구요
조금 예민하신 듯;
2. ...
'12.4.2 1:37 AM
(119.71.xxx.179)
전 식당주인은 아니지만 식당가서 옆테이블에 애기가 있음 긴장되요 저절로 222222222222
3. 그런데요..
'12.4.2 1:37 AM
(222.121.xxx.183)
그러면 아이에게 뛰면 위험해 정도만 하셔도 되지 않나요? 그 정도였으면 화 안났을거 같아요..
너네가 뛰면 니네 부모가 욕먹어.. 중에서" 니네 부모가 욕먹어"에 솔직히 훅 갔어요..
4. ...
'12.4.2 1:38 AM
(122.42.xxx.109)
사전공지로 미리 주의주는게 뭐가 문제죠
워낙 떠들고 소리지르는 아이들이 많으니 애 6이란 말에 벌써 한숨부터 나오는거죠.
그리고 원글님말씀처럼 아이 나이제한 정말 저같은 손님은 돈을 2배 내고라고 갈 의향이 있지만
우리나라 애엄마들이 그꼴을 가만 두고보겠어요.
5. ㅇㅇ
'12.4.2 1:40 AM
(110.12.xxx.162)
저는 식당은 아니고 다른 장사하는데
애가 있음 긴장 당연히 되요
그리고 얌전한 애기는 부모도 참 사람이 바르다 이 생각들더라구요
그런데 안그런 진상 부모와 애기들이 많아요
장사하면서 별별일 다 겪지만
진상 부모땜에 속상한게 압도적이네요
자기 애만 소중하고 자기 애가 맘대로 멋대로 못하게 한다고
남한테 피해주는거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진상부모때문에
이젠 애기만 봐도 긴장이 되요
그래서 가끔 예의있게 하는 정말 매너좋은 부모님과 애기를 만나게 되면
애기한테 꼭 칭찬해줘요
너무 바르고 너무 착하고 예쁘다구요
그런데 진상이 더 많아요 .......
커플,미혼남녀,아줌마,노인분 모든 남녀노소 손님 포함해서
최고 진상은 진상 부모와 애기에요
여기에다 진상부모와 싸운 이야기올리면 베스트갈지도 몰라요 에효
6. ..
'12.4.2 1:41 AM
(222.121.xxx.183)
제가 좀 예민했나보네요..
저도 부모가 욕먹는건 맞다고 보지만..
애들에게 경고조로 니네 부모가 욕먹어라고 한게 사실 가장 기분이 나빴어요..
그리고 기분 나쁘다고 표현하지 못한 제 자신이 좀 바보같았구요..
7. 민트커피
'12.4.2 1:46 AM
(211.178.xxx.130)
정말이지 식당에 8세 이하는 못 들어가게 하는 곳 있으면 거기만 가고 싶습니다.
얌전해도 아이는 아이에요.
어른들 떠드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어른들 떠든다고 옆사람이나 일하는 분이 피해 입고 다치는 거 아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 부산스럽게 돌아다니고 사고치면 다치고 피해입는 사람 나옵니다.
그러면 주인이 독박으로 뒤집어써야 하고.
8세 이하 입장 불가 식당 알려주는 지도 같은 거 있으면 사고 싶어요.
8. ..
'12.4.2 1:53 AM
(222.121.xxx.183)
저 잘못한건 없어요.. 저 잘못한거 있나요??
여러분들의 말씀 듣고 그 아줌마의 얘기를 이해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시끄러운 아이들 보면 싫어요..
우리 아이들 모두 얌전히 밥만 먹고 나왔는데 그런 소리 들은게 억울해서 올려봤습니다..
9. 민트커피
'12.4.2 1:56 AM
(211.178.xxx.130)
식당 주인분이 님들 아이들이 얌전할지 아닐지 알 수 없죠.
미리 경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식당 주인이 말릴 수도 없어요.
부모들이 싫어하니까.
그러다 사고 나면 식당 주인이 독박 쓰죠.
그런데 아이들에게 나무란 거 아니에요, 그 말.
원글님하고 친구분들 들으라고 한 말이에요.
왜냐하면 아이들 돌아다니지 못하게 다른 사람이 말리면 부모들이 싫어하거든요.
자기 아이 기 죽이지 말라고, 아이들이 어떻게 가만 있냐고 그런다는 글
여기도 많이 올라왔었어요.
그러니 부모들에게 미리 경고하는 겁니다. 식당 주인이.
아이들 말썽부리는 거 내버려두면 너희를 욕해주고 너희에게 뭐라 하겠다...
이걸 돌려 말한 거죠.
10. ㅇㅇ
'12.4.2 1:58 AM
(110.12.xxx.162)
그렇게 억울해할 일이 아닌 것 같다는 말씀들인데;;
그런 경우 네 알겠습니다 하면 될 일인데
님은 그걸 두고 두고 곱씹으시잖아요
님 아이들도 얌전히 먹었고
그래서 부모도 욕안먹었고 그럼 된거잖아요
뭐가 그렇게 분하고 억울하신지...
존중받길 원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렇게 화나고 억울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제 생각인데 평상시 자존감이 조금 낮으신건 아닌지;;
그런 분들이 약간 사소한거에 조금 민감하시더라구요 ㅠㅠ
11. 토닥토닥
'12.4.2 2:03 AM
(125.141.xxx.221)
기분 나쁘죠.
코스트코 갔는데 들어가자 마자 직원이
"아줌마, 양파 가져가고 과일 맘대로 시식하면 부모 욕먹어요. "
이랬다면 아무리 진상 많아 이해는 하지만 기분 좋을 주부님 어디 있을까요?
미사리 라이브 카페 아빠랑 갔는데 사장이
"아가씨, 유부남하고 데이트하거나 불륜 저지르면 부모 욕먹어요. "
이랬다면 불륜남녀 출입많아 이해는 하지만 기분 좋을 아가씨 어디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주의줄수 있지만 기분 나쁘게 주의 주는것은 잘못이죠.
12. ...
'12.4.2 2:03 AM
(59.16.xxx.15)
전원글님 이해할것같아요 진상인부모많다지만 그래도 애들한테 부모욕먹는다는말은 좀심한것같은데요...저도 애들데리고 식당가서 기분나쁜일많았네요 뛰어다니는것도 아니고 자리에앉아서 잘노는애들한테 야~니네 조용해~하던 주인분...사실 그식당에서 제일 시끄러운사람은 그 주인분이었거든요 이리저리 지시하느라 온식당이 떠나가라 소리치시던데...암튼 애들데리고 어딜갈땐 항상 조심해야하는건맞지만 저런말들었으면 저라도 기분 상했을것같아요
13. ㅁㅁㅁㅁ
'12.4.2 2:08 AM
(218.52.xxx.33)
그 말씀 하신 식당 관계자분은 그 아이들이 얌전한 아이들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잖아요.
저는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도 아이 여럿이 온 다른 테이블 보면 지레 겁이 나거든요.
미친 듯 뛰어서 내 테이블도 위험하게 만드는 아이인지 아닌지는 겪어봐야만 아는거니까요.
제 딸, 후천적으로 교육받아서 식당 가면 아주 얌전해요.
100% 자신할 수있지만, 만약 식당에서 저런 말 들었다면 '네~ 조심하라고 할게요~'라고 하고 말았을거예요.
저는 욕 먹을 상황 안만들 자신이 있고, 제 아이를 믿으니까요.
원글님도 마음 푸세요.
식당 시끄럽게 하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눈치 보고 다니지 않으니까, 님 겨냥해서 하는 말 아니라고 흘려버리시면 돼요.
14. ㅇㅇ
'12.4.2 3:52 AM
(203.226.xxx.102)
애들이 둘셋도아니고 여섯이니 얼마나 놀랐을까요?
애들이 많으면 무섭죠
셋만모여도 뛰고 소리지르고 난리니
너무 기분나빠하지마세요
얼마나 막장부모 애들을 겪었겠어요
15. ᆢ
'12.4.2 6:22 AM
(110.70.xxx.125)
그냥 그나이때 애들이 보통 그런행동을 많이 하니까ᆢ
하필이면 내아이가 그나이니까ᆢ그냥 그렇게
넘어가세요
정말 젊은엄마들 내자식만 최고 라는 마인드가
얼마나 이사회에 민폐를 주는지 모르고
조그만 일에도 파르르 해서 싸우러 덤비는거
큰일이예요
원글님이 그랬다는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
아이 여러명인거보구 얼굴 어두워진 그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하네요
애볼래,밭맬래 ᆢ 중에 택하나도 아니고
그분들은 일은 일대로
자기애들이 하는 행동 신경안쓰고 나몰라라 하는
바람에 그애들까지 신경쓰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ᆢ
16. 제가보기엔
'12.4.2 6:39 AM
(101.119.xxx.138)
전 아이들 무지 싫어하고 애들 식당에서 뛰어다니는거 보면 엄청 스트레스 받지만
그 아주머니가 오버하신 거 같은데요. 애들이 다 그러는 것도 아니고, 뛰기 시작하면 그때 말을 하면 될일이지
마치 할머니들이 요즘 젊은 것들은 어쩌고 하면서 상관도 없는 사람한테 싸잡아 욕하는 격이랄까요.
원글님 기분 나쁘신 게 당연해요. 아주머니가 예의가 없으시네요. 아마 남자분 하나라도 있었으면 그런 얘기 못했을걸요
17. ..
'12.4.2 7:04 AM
(218.238.xxx.116)
뜨거운음식 다루는 칼국수집이니 더 예민해져서 그러셨을것같아요.
원글님네 아이가 얌전한지 안한지는 그분은 모르시잖아요?
별난 아이들와서 뜨거운거있는데 다치고 그러면 또 엄마들은 식당탓 대부분 해버리거든요.
그러니 먼저 저리 말씀하셨을거예요.
저도 손님입장이지만 그 주문받는분 이해하겠어요.
18. 기분은
'12.4.2 7:13 AM
(115.140.xxx.168)
나쁘셨겠어요. 그냥 뜨거운거 많으니까 아이들 조심시켜주세요 했음 됐을 것을.
그래도 저라면 그 인원이 아이들 여섯데리고 끓여먹는 칼국수집 안갔을 것 같아요..
다른 집으로 이동하셨다면서 차라리 집에서 뭐 시켜먹고 말지..
19. 아다르고 어다른데
'12.4.2 8:37 AM
(113.10.xxx.236)
식당 주인 말뽄새 하고는...
뜨거운 음식 나오니까 주의시켜 주세요 ~ 너네 돌아다니면 위험하다 이렇게 말하면 되지.
다음부터 우리 식당 오지 말라는 얘기네요 그건.
20. 힝히잏ㅇ
'12.4.2 8:40 AM
(121.100.xxx.136)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식당에 아기랑 갈땐 일단 움츠러 들어요, 사소한 사고라도 날수있으니까요. 식당측에선 님 아이와 친구들이 얌전하고 예의있는 아이들인지 사전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딱,,보면 남자아이들이라면 일단 뛰고 난리법썩 칠까봐 ,, 그러다 혹시라도 사고라도 날까봐 미리 사전에 그런이야기 한거 아닐까요? 넘 속상해 하지마세요,토닥토닥
21. 슬로우모션
'12.4.2 8:51 AM
(58.224.xxx.19)
뜨거운음식 다루는 칼국수집이니 더 예민해져서 그러셨을것같아요....22232
정말 걱정그런부분이 많아서 그러셨을꺼얘요
그 분들역시도 스트레스가 클꺼얘요 자칫 일이 커질수있으니까요
22. 깡깡
'12.4.2 8:56 AM
(210.94.xxx.89)
잉? 아무리 진상 애들, 진상 부모들한테 많이 당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지만.
그래도 이건 아닙니다.
뜨거운 음식 나오니까 조심하세요~ 이 정도도 아니고, 부모 욕먹이니 어쩌니.
그건 과잉 대응이죠. 당연히 손님 입장에서 기분 나쁜거 아닙니까?
애들이 정말 떠들고 산만했다. 그럼 그때 제지를 해야죠.
무슨 애 가진게 사악한 원죄입니까?
23. 뿡뿡이
'12.4.2 9:21 AM
(124.50.xxx.38)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아무리 그래도 자기 가게를 찾아온 손님에게 그딴식으로 말하면 안돼죠
그냥 뜨거운 음식이니 데지않게 조심하라고 말하면 될걸...
뛰어다니는 애들한테 많이 데었다지만 원글님에 아이들은 아직 뛸지 안뛸지 모르는 상태잖아요
모든 아이가진 부모들을 진상 취급하면 어떡합니까..
24. 헐..
'12.4.2 9:58 AM
(118.33.xxx.65)
그럼, 아줌마 손님 아무한테나 "아줌마들 혹시라도 시끄럽게 떠들면 집안망신이예요~" 이래도 되나요? 헐..
아무리 요즘 어린아이들은 천덕꾸러기인 세상이라지만, 너무하네요. 가만히 있는 아이들한테, 좋게 말할수도 있는건데, 그걸또 옹호하는 사람들이나..참...
25. ..
'12.4.2 10:01 AM
(211.253.xxx.235)
윗님.. 요즘 애들 천덕꾸러기라는 거 동의할 수가 없네요.
천덕꾸러기는 무슨... 세상에서 제일 귀한듯이 유난떨어서 진상아이들이 탄생하는 마당에.
26. 뭐
'12.4.2 10:26 AM
(115.136.xxx.27)
종업원이 말을 기분나쁘게 한 건 사실이네요.
그렇지만 미리 주의를 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뛰고나서.. 일 벌어지고 난 다음에 그러는 것보다.. 저렇게라도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아주머니가 너무 당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고 맘 푸세요..
그리고 원글님 말대로 식당 주인도 아이들 출입금지 써서 붙이면 좋겠죠.
하지만 그러면 또 가만히 있겠어요? 다들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서 난리칠게 뻔한데요.
뭐 아이들이 매상을 많이 올려주는 것도 아니고.. 식당 주인입장에서는 정말로 출입금지 써붙이고 싶을거예요.
27. ..
'12.4.2 11:02 AM
(222.121.xxx.183)
아침에 애 보내고 다시 들어와 읽었네요..
사실 그 날 주인 아주머니가 안 계셔서 그랬을거라 생각돼요..
저희 거기 무지 단골이고 주인 부부도 알고.. 애들 가면 얌전하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는데..
왠 못보던 아주머니가 나타나서 그런게 괜히 얄미웠나봐요.. 우리끼리 주인 아줌마 있었으면 이런 취급 안받았을텐데 하는 얘기도 했거든요..
제 입장에서야 늘 가는 곳이고 지금까지 문제 없었으니 상관없다 였겠지만 그 분은 우릴 처음 보는 분이었으니 그런 맘이 들 수도 있었네요..
고기 굽는 식당에 가면 불 들어올 때 뜨거우니 애 조심 시키세요~ 이런 말 많이 들어요.. 이건 불쾌하지 않았는데.. 뭐랄까 잠재적 범죄자(??)취급 받은 기분이었나봐요..
한동안 그 집은 안가게 될거 같아요.. 저희 집 옆에도 같은 사장님 같은 식당 하시는데 이젠 거기로 가야겠어요.. 어른들끼리 만이요~
28. 요즘은
'12.4.2 11:30 AM
(121.88.xxx.227)
식당 가서 괜히 아주머니들 눈치 보고 내 돈 내고 사먹느니 그냥 재료 사와서 집에서 해먹입니다.
시끄럽게 구는 아이들도 많지만 프로의식 부족하여 손님한테 반말하고 무슨 자기 동생 대하듯이 하는 아주머니도 많습니다.
그리고 계속 욕으로 일관하는 아가씨, 애정 행각 아무 데나 하는 남녀들, 문제 되는 사람들 어디가나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