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 .
6살 4살 남자아이들이에요.
힘도들지만 재밌어요. 주말이면 나들이도 하고. 특별한걸 하지않아도 웃을일이 많은 감사한삶이에요.
매일이 뮤지컬 같고 영화같은 삶이라고.. 광고에서 그러더군요. 정말그래요.^^
오늘도 와출을 즐겁게 마치고 집에들어왔어요. 9시쯤..
아이들은 종일놀앗음에도 피곤하지도 않은지 또 놀고싶어하고 엄마아빠는 재우려고하고.
자리에 누웠는데 신랑이 책을 집어들고 침대에 눕네요.
무슨책인가보니 주식책.
외벌이. 주택담보대출 있고 그 외의 고정비용도 상당해요.
큰애는 유치원다니고 둘째는 아직 데리고있구요.
유치원은 유난히 비싼곳은 아니지만 삼개월에 한번 백몇십씩나가니 부담되구요.
한달벌어 한달살아요. 큰마이너스는 없지만 융자부담이 많이되네요.
주식으로 용돈벌이해보려는 늦은 일요일 밤 신랑의 어깨가 유난히 무거워보이네요.
내일아침 든든히 먹여 출근 시켜야겠어요.
삶이 주는 무게보다는 감사와 기쁨도 있음이 분명하니까요.
82쿡님들도 한주 건강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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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사는거겠죠.
산다는건..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12-04-01 23:13:14
IP : 211.246.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4.1 11:14 PM (114.207.xxx.186)행복하신 거예요. 더많이 행복해지실꺼예요. ^^
2. 원글이
'12.4.1 11:16 PM (211.246.xxx.157)웃어주신 님께도 한주간 행복이 깃드시길바랄께요^^
3. 소소한 일상
'12.4.1 11:22 PM (110.12.xxx.6)거창하고 특별한 것은 행운? 내지는 요행이겠지요.
저희도 비슷한 나날들인데 이런저런 작은 행복들을 놓치기도 하며 살아가는게 삶이겠지요.
새로운 한 주 함께 기운차게 살아요.4. 행복
'12.4.2 12:04 AM (58.126.xxx.184)행복 오래오래 가길 바래요.그 나이대 둘이면 힘드실텐데..님은 잘 버티시고 행복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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