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아버님께(어머님 작년에 돌아가심) 인사가려고 합니다.
저희집 올땐 과일바구니 사왔고요.(제가 팁을 줬으나 미리 사두었다고 파인애플2개,사과배1개씩,레몬,키위4개든걸 사가지고 왔더군요.)
저는 어떤게 좋을지 몰라, 남친에게 팁을 달라고 했습니다.
대답은 " 매형이 와인을 좋아하니까, 와인을 사면 좋을것 같아요" 였습니다.
아버님 인사가는데 왜 매형선물을 사가지고 가지?? 라는 생각에 물어봤습니다.
현재 아버님이 매형집(그러니까 누나님)에 자주 방문하니, 매형과 아버님이 식사때 함께 하면 되지 않겠냐고 답하네요.
알겠다고는 했는데, 왠지 남친집에서의 실세(?)는 매형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왠지 썩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제가 예민한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