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보다 뭔가 나은 사람일때, 시기나 질투가 일어나기 마련이잖아요.
저도 범인인지라, 주변에 부러운 사람들... 많아요^^
그런데 그 시기와 질투를,
그 대상을 꼬아내리면서 표현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진짜 제일 없어보여요.
누군가가 부러울 때요,
가장 좋은 건 너는 너 나는 나 이런 식으로 쿨~~~할 수 있는 거겠지만
그런 게 쉽진 않잖아요.
그냥 솔직히, 부럽다,라고 말하거나
아니면, 그냥 속으로 삼키고 아무 티도 안 내거나 (초연한 척 하거나) 하는 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런 게 아니라...
꼭 그 상대를 공격하거나, 깍아내리는 식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누가 멋쟁이고, 항상 좋은 옷을 입고 다니면(그럴 만한 형편)
은근히 외모 지적을 하면서 깎아내린다든지,
아님 다른 얘기를 하다가 슬쩍 흥 넌 ~~~하잖아 이런 식으로 살짝 긁는다든지.
물론 그게 그 사람한테 인격적으로 실망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
아님 그 사람이 이룬 성과를 걘 ~~하니까 그렇지 이러면서 폄하한다든가.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부럽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넘어갈 수 있으면... 그건 지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저렇게 자기 입장에서 상대방을 깎아내릴 때, 저는
그 상대방의 위치와, 그 험담하는 사람의 위치가 투명하게 노출되면서...
그 깎아내리는 사람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자기 위치에서 상대방을 재단해서 툭툭 내뱉어 버리니까요. 그럴 때 자기의 못남까지 노출되는 거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제일, 없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