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자꾸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 하시는데

혹시 뇌출혈?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2-03-30 23:44:38

일흔 넘으신 시어머니께서

비오는 날 뛰다가 로비에서 완전 꽈당 넘어지셔서 몇 분간 의식을 잃으셨대요.

놀러가셔서 그랬는데 다행히 일행중에 한의사가 있어서 응급조치를 했대요.

침을 맞으셨다던가.

그리고 깨어나셨는데 그것 때문인지 식사가 안좋으셨는지 그날 밤  구토를 몇 번 하셨다 하고

나머지는 그냥 괜찮아서 일정 다 채우시고 올라오셨어요.

그러곤 계속 아무 일 없다.,괜찮다..라고만 하셨어요.

 

근데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난 요즘

한달 전부터 어지러우시대요

얼마 전에는 한 댓 번 구역질을 하셨다 하구요.

 

이비인후과 가보니 축농증이 심하다고 했다는데 그 이유일까요?

아니면 신경과 가서 mri 나 씨티 촬영해봐야 하는 건 아닐까요?

하두 병원 가길 싫어하셔서...

 

여기 게시판에서 언젠가 보니 이런 경우 서서히 뇌출혈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해서요.

 

잘 아시는 분 도움 주세요

경기도 수지구요 분당 쪽 큰 병원 가면 될까요

IP : 175.118.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3.30 11:59 PM (117.53.xxx.210)

    신경외과에 가보세요.
    만성 경막하혈종 일수도 있어요.
    만성 뇌출혈이요~~

    쉽게 말해서 뇌에 멍드는것과 같은거예요.

  • 2. 옆집여자
    '12.3.31 12:03 AM (115.136.xxx.49)

    아는 지인분께서 똑같은 증세로 병원을 찾으셨는데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겨서
    어지럽고 구토증세 있는 거라고 들었어요.
    혹시 모르니 다시 한번 검사해보세요.

  • 3. 병원 모시고 가세요
    '12.3.31 12:10 AM (14.35.xxx.48)

    저희 시어머니 그런 증세로 지방병원 가셨다가 대도시 종합병원으로 옮기셨는데요.


    바로 종합병원 입원한 뒷날 큰혈관이 막혀서 혈관조영술로 치료받으셨어요.

    왼쪽이 완전마비 되서 얼마나 놀랐는지 ㅠㅠ

    다행히 바로 처치가 들어가서 마비없이 회복되셨어요.

    병원가기 싫어하셔도 모시고 가셔서 검사하세요

  • 4. 함흥차차
    '12.3.31 12:23 AM (115.136.xxx.238)

    서둘러서 mri 촬영해보세요.
    어르신들 어지러움증상은 뇌경색 징후 입니다.
    막히는건 한순간이라 시간 지체는 치명적이에요.

  • 5. ..
    '12.3.31 1:02 AM (211.208.xxx.149)

    친정엄마는 비슷한 증상에 넘어진적 없고
    하여간 부정맥 진단 받으셧어요
    어서 병원을 가보셔야 할거 같아요

  • 6. 양스하프
    '12.3.31 3:21 AM (110.70.xxx.72)

    저희 시엄니게서 똑같은 증세로 응급실가셨거든요.. 한달전에..
    근데 '이석증'이라고 진단내려졌어요
    달팽이관의 문제인데 여성노인층에서 많이 발병한대요
    어지럼증과 구토가 전형적 증상이에요

  • 7. ...
    '12.3.31 8:40 AM (221.164.xxx.171)

    필히 신경내과로 가세요
    달팽이관에 문제가 있으신 듯
    여러가지 검사를 하더라구요

  • 8. .....
    '12.3.31 9:52 AM (203.248.xxx.65)

    헉...조선시대도 아닌데 넘어져서 정신잃고 구토까지 했는데 침으로 응급조치...
    다행히 별일 없었기에 망정이지 뇌출혈이라도 있었으면...

  • 9. 내이름은룰라
    '12.3.31 9:57 AM (123.143.xxx.82)

    비슷한 내용으로 친정엄마랑병원와있어요 원글님 덧글보실시간이면 빨리병원으로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32 봉주10 다시 녹음하라!! 4 ^^ 2012/03/31 2,124
88531 중국에 이케아가 들어갔는데... 3 별달별 2012/03/31 1,982
88530 미쳐버리고 싶은 남편과의 관계 15 아기엄마 2012/03/31 10,632
88529 이케아 들어왔나요? 1 ㅇㄹㅇ 2012/03/31 1,586
88528 미역국 일반 시중에서 산 간장으로 해도 되나요? ^^:; 8 멱국 2012/03/31 1,314
88527 사랑과 전쟁(제목이 맞나요?) 보는데.. 와 저런.. 15 겨울 2012/03/31 4,284
88526 난 찌개 같이 먹는게 싫다, 23 별달별 2012/03/31 6,778
88525 유치원 친구에게 아이가 빰을 맞고 왔어요. 6 유치원생맘 2012/03/30 2,350
88524 이해 안 됨 4 zlsnl 2012/03/30 1,342
88523 줄기세포로 무릎관절을 치료한다는 것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8 2012/03/30 3,098
88522 한국남자 평균 얼굴이라네요 8 그러게 2012/03/30 4,120
88521 중국이나 베트남 스테인레스 냄비 어떤가요? 2 스뎅 2012/03/30 1,963
88520 민주, 사찰문건 밤샘분석 중…"3000쪽 넘어 7 밝은태양 2012/03/30 1,252
88519 극악의 다크써클+ 얼굴색은 극복되나요 안되는 것 같아요 12 끄흐흐흐흐 2012/03/30 3,833
88518 시어머니가 자꾸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 하시는데 9 혹시 뇌출혈.. 2012/03/30 2,373
88517 사업 시작했어요.. 가슴이 둑흔둑흔 15 올리브 2012/03/30 3,539
88516 위탄 배수정 선곡이 너무 안타깝네요 6 심심풀이 2012/03/30 3,086
88515 갱년기 증상중에 냉증도 있나요 2 갱년기 2012/03/30 1,625
88514 大한민국을 怒래한다 - 총선넷 뮤직비디오 1 사월의눈동자.. 2012/03/30 453
88513 85세 친정 어머님과 제주 여행 갑니다 6 셋째 딸 2012/03/30 1,375
88512 사랑과 전쟁...두 며느리들 참... 5 에효 2012/03/30 2,979
88511 못생긴 유전인자가..우성인가요? 4 ㄱㄱ 2012/03/30 2,325
88510 결혼하고나니, 왜이렇게 말이 하고싶을까요 3 ... 2012/03/30 1,807
88509 헌 김치냉장고, 헌가구 자꾸만 우리집에 주는 이해불가 시댁 15 이해불가 2012/03/30 3,704
88508 미드 모던패밀리..은근 잼나네요..^^ 12 모던패밀리 2012/03/30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