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건설회사에 현장근무 하고 있어요.
계속 서울 아파트 현장아님 수도권쪽으로 근무를 했었는데, 올해 국내 건설경기가 안좋다 보니
서울쪽이나 수도권쪽으론 현장이 마땅칠 않네요.
본사에서 공고 올라왔다하는데 그 현장이 전라도 광주지역이예요.
지금 제가 살고있는 곳은 경기도 고양시,
현재까진 인천쪽에서 근무했던터라 한 일년쯤 주말부부 했었어요.
아무래도 인천은 그닥 거리가 멀지 않으니 주말부부라도 별 불편함 없었는데요.
전라도 광주로 현장근무를 하게된다면 주말부부하기엔 남편도 왔다갔다 무리일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무 연고지도 없는 그쪽에 지금 살고있는 집 (자가)처분하고 가기도 좀 마음이 무겁고,
가게된다면 3년은 쭉 눌러살텐데, 끝나고도 걱정이네요.
그때가서 또 현장근무지에 맞춰 또 옮겨다녀야 하는데요.
그럼 애들 전학문제도 그렇고
아~ 넘 머리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