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은 24평, 방 2개 자가입니다
대출은 없구, 시세 2억 조금 안되어요
10월에 아기가 태어나는데, 둥이랍니다 *^^*
친정엄마가 오셔서 일년정도는 같이 봐주시기로 하셨어요..
엄마 안계실때는 아주머니 쓸 계획이구요
지금 집은 방2개라 거실이 많이 넓어요
근데 지은지 15년쯤 된거라서 우풍이 심한 편입니다
방 2개도 저희 이사왔을 때, 이미 확장이 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살아보니 확장을 날림으로 했떠라구요
겨울이면 무척 춥습니다
또 결혼하고 집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사서..;; 집이 아파트 맨 끝쪽 라인이구요
그래서 겨울에 더 추운 것 같아요
남편은 자꾸만 지금 집을 팔고 30평대 전세를 가자고 그래요
지은지 5년 정도 된 아파트 전세로 가자는 거고, 지금 사는 동네보다 조금 더 외곽으로 가야합니다
모아둔 돈이 현금으로 4천 정도 되지만.. 아기들 낳고 저는 2년 휴직 할 계획이고, 남편 월급은 300도 안되어서 아무래도 모아둔 돈을 야금야금 쓰지 싶어요...
저는 그냥 지금 집 거실에서 아기들 키워도 될것 같은데,
남편은 겨울에 너무 춥고.. 아기들 밤에 따로 재우려면 방이 필요한데, 방들이 다 너무 춥다..
또 이젠 자기집의 개념이 예전 같지 않다.. 전세도 괜찮다.. 이런 입장이구요
혹여 이사를 하게 되면 배불러 오기 전에 해야하는데,
전 아직 결정을 못하겠어요..
육아 및 결혼생활의 선배님들!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