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다친 문제로 벌써 세번째 글을 올립니다....
지난주에 봉합수술을 받고
어제까지 세번에 나눠서 실밥을 제거했어요.
오늘 흉터 전문 병원에 다녀왔는데,
거기서는 앞으로 3개월간 테이핑을 잘 해주라고 하시네요.
벌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시면서요.
단, 봉합선을 따라 함몰될 수 있고 그건 없어지지 않을거라세요..
상처가 깊고 길다보니까 걱정이 됩니다.
82에서 콘투라투벡스를 알게 되었는데
검색해보니 그건 두터워진 흉터에 효과가 있다고 그러네요.
그럼 저희 아들처럼 봉합선이 함몰된 경우에는 효과가 없는걸까요..
깊숙히 들어간 봉합선이 평평해진 분은 혹시 안 계신가요....
켈로코트는 들어간 상처에도 효과가 있다는데
테이핑 하면 연고를 바르지 말라셔서요..
벌어지지 않는게 우선이겠지요?
의사선생님께 많이 여쭤보고 싶었는데
진료시간이 10분도 채 안되네요.
아침부터 애 챙겨서 1시간 거리를 달려간거였는데
기다리라는 말만 듣고 왔어요..
의사선생님이 기다리라고 하시면 기다려야 알 수 있는 거겠지만,
비슷한 경험이라도 하신 분들
봉합선이 함몰된 경우에 혹시 평평해지는 경우도 있는지
너무 걱정되서 여쭙니다.
3개월 후 테이핑을 다 끝내고 흉터 연고를 바를 수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분,
저에게 좀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