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 직장맘...

120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2-03-29 12:23:27

점심시간 이네요...

집에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직장에 계신 분들은 나가서 먹던지 구내식당 이용하시던지 도시락 드시던지 하겠지요?

전 혼자 사무실에 있어서 배고플때 그냥 건빵과 커피, 또는 식빵, 바나나등

대강 챙겨온것 먹습니다.

혼자 있으면서 여유 자작할 시간도 없습니다. 업무량 많아요.

새로 들어온지 한달 됐는데 계속 업무량이 늘어 납니다. 제가 할일이 도대체 어디까지 인지...

세무사까지도 전화와서 귀찮은것 다 시키고...ㅡㅡ

 

월급도 세금 떼니 120인데 여기에 식대, 주유비 포함 입니다.

왕복 삼십 몇키로라 기름값도 꽤 되네요.

입사하고 사장님 계실때 두번 나가서 밥 사주셨어요. 그런데 여경리 처음이라고

사모가 엄청 신경 쓴다고 하더니 사무실까지 와 보더라구요.

완전 짜증이에요.

사장님하고 같이 있을일도 거의 없고 사모가 사장님과 나이차가 많아 저보다 어립니다.

그런데 절대 같이 밥먹지 말라고 했다네요. 밥 먹으면서 정든다며...

이건 뭐.... 어이 없고 황당하고...

그냥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냥 남자 직원 구하라고...

나이 많고 지방이라 어디 갈데도 없는데 하소연 좀 했습니다.

 

옆 사무실에서 놀러온 분이 자기 사무실 얘기 조금 했는데 그냥 부럽고 우울하네요...

 

 

 
IP : 183.99.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9 12:28 PM (125.128.xxx.45)

    힘드시겠어요.
    먹고 살기 참 힘들죠.....
    전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 상사 싸모가
    아예 사무실에 취업을 했습니다.
    자기 아내를 직원으로 취직시키는거 보고 다들 경악을 했었죠.
    ㅎㅎㅎㅎㅎ...
    여직원들을 어찌나 무시하던지
    나이도 몇살 안많으면서 '너. 야~'
    온갖 궂은일들 다 미루고;;;;;
    저희가 그때 아주 상사 두명을 모시고 살았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드럽고 치사해서 진짜 ㅡㅡ

  • 2. 이런........
    '12.3.29 12:44 PM (115.140.xxx.84)

    노동착취네요.
    일을 너무 잘 하시니 자꾸 업무를 더 주나봅니다.
    싸모 감시의 눈길이 느껴집니다요. 예쁘신가봐요,

    그리고 바쁘시더라도 점심은 잘 드셔요. 건빵은 너무 했어요.
    간단하더라도 밥 과 반찬 도시락... 혼자 드시는데 뭔상관이에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 3. 애엄마
    '12.3.29 12:48 PM (110.14.xxx.142)

    저도 전에 회사 사장부인이 부장으로 있었는데 직원들 회사일로 개인 돈쓴거 다 띵가먹고..에휴...사장이 정신 못차리고 찝쩍대고..결국 때리치고 이직했어요..

  • 4. 다른데 알아보세요
    '12.3.29 12:51 PM (112.168.xxx.63)

    처음에 아니다 싶을때 정리해야지
    나중되면 더 골치아파요.

  • 5. 이런.............
    '12.3.29 12:55 PM (115.140.xxx.84)

    윗님들 얘기처럼
    다른곳 알아보셔요.
    보아하니 능력있으신거같은데 그능력만큼의 인정받는곳이나 덜 힘든곳으로 알아보세요.

    좋은일자리 생기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382 자기야 박준규와이프 5 ........ 2012/04/05 6,466
92381 여아도 블럭 필요할까요? 6 창의성 2012/04/05 926
92380 다들 선거 홍보 책자 받으셨나요? 4 강남갑 2012/04/05 595
92379 자유형을 먼저 배우나요? 4 수영 2012/04/05 958
92378 무한도전 특별편 나왔어요~~ 4 무도 2012/04/05 972
92377 돌안된 아이 이유식 간하세요??? 23 제대로된어린.. 2012/04/05 2,025
92376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 카페라테 만드는 꼬다리(?)분실했어요ㅠㅠ 2 으앙 2012/04/05 1,073
92375 눈 아래 처짐 수술 하신 분 계세요? 2 40후반 2012/04/05 1,842
92374 갑자기 차의 티비가 안 나와요. 왜일까요? 2012/04/05 724
92373 서울 경기 노인 요양원 추천 (꼭 부탁드려요) 18 요양원 2012/04/05 8,116
92372 수영하시는 분 질문이요 6 수영 2012/04/05 1,220
92371 미건의료기기 가 효능이 뭔가요 .. 3 mrs.sh.. 2012/04/05 8,923
92370 민교협, 문대성 후보ㆍ교수직 사퇴 촉구 4 베리떼 2012/04/05 761
92369 김종익님..장진수님 1 .. 2012/04/05 508
92368 4절켄트지가 준비물인데요 1 급질 2012/04/05 543
92367 시작하면 쭉~가야겠죠? 3 엄마들모임 2012/04/05 944
92366 70대 경상도할머니의 투표근 단련기 7 투표가희망 2012/04/05 1,017
92365 점집가서 신끼있다는 얘기들어 보신분 또는 주변에그런말 들었다는분.. 4 찝집함 2012/04/05 3,355
92364 트윗 하시는 분들 팔로어 추천좀 해주세요^^ 4 트위터 2012/04/05 538
92363 남편이 ...당뇨에다가 고혈압니다. 7 자신 2012/04/05 2,619
92362 옥탑방 오늘은 참 재미 없네..ㅠㅠ 50 시청률 떨어.. 2012/04/05 6,570
92361 월남쌈이나 뭐 비슷한 음식 담을 만한 접시 뭐가 좋을까요? 1 매직트리 2012/04/05 628
92360 A형이 O형 같아 보인다는 분들이 16 트리플 A?.. 2012/04/05 3,018
92359 이럴 땐 영어로 어떻게 말하나요?? 4 질문있어요 2012/04/05 988
92358 경기도 평택시 가재동 국회의원 누구인가요? *** 2012/04/05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