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이네요...
집에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직장에 계신 분들은 나가서 먹던지 구내식당 이용하시던지 도시락 드시던지 하겠지요?
전 혼자 사무실에 있어서 배고플때 그냥 건빵과 커피, 또는 식빵, 바나나등
대강 챙겨온것 먹습니다.
혼자 있으면서 여유 자작할 시간도 없습니다. 업무량 많아요.
새로 들어온지 한달 됐는데 계속 업무량이 늘어 납니다. 제가 할일이 도대체 어디까지 인지...
세무사까지도 전화와서 귀찮은것 다 시키고...ㅡㅡ
월급도 세금 떼니 120인데 여기에 식대, 주유비 포함 입니다.
왕복 삼십 몇키로라 기름값도 꽤 되네요.
입사하고 사장님 계실때 두번 나가서 밥 사주셨어요. 그런데 여경리 처음이라고
사모가 엄청 신경 쓴다고 하더니 사무실까지 와 보더라구요.
완전 짜증이에요.
사장님하고 같이 있을일도 거의 없고 사모가 사장님과 나이차가 많아 저보다 어립니다.
그런데 절대 같이 밥먹지 말라고 했다네요. 밥 먹으면서 정든다며...
이건 뭐.... 어이 없고 황당하고...
그냥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냥 남자 직원 구하라고...
나이 많고 지방이라 어디 갈데도 없는데 하소연 좀 했습니다.
옆 사무실에서 놀러온 분이 자기 사무실 얘기 조금 했는데 그냥 부럽고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