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2년예정으로 33평 아파트에 곧 이사갈건데요 그집이 2006년에 지었으니까 한 6년됬네요
집보러 갈때는 벽이 그리 지저분해 보이지는 않았고 저는 2년예정으로 갈거라 도배는 하지않으려고 했어요.
현재 살고있는 빌라도 4년 살았는데 이사올때 도배를 하고 왔고요 벽볼때마다 도배한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2년살고 2년재계약할때는 포인트벽지가 너무 맘에 안들어(이사당일 제가원한 벽지가 없다며 들고온 샘플중에 고르라고 했는데
샘플자체가 다 너무 후져서 대충 골랐더니 진짜 볼때마다 맘에 안들었었거든요) 포인트벽지만 거실에 따로 했답니다.
그 포인트벽지보면서 흐뭇했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새로 이사갈집 분양이후 벽지를 한번도 안했다고 해요. 그러고서 6년이 지난건데 짐 다빠지면 진짜
지저분한 부분이 많이 보일것 같아요 제 성격상 지저분한 벽 보기는 너무 싫은데 이사할때 아니면 벽지 하기도 힘들고...
저도 이집에서 4년지나니 벽지가 좀 지저분해지긴 한거같아서 바꾸는게 맞긴한거같은데요.
알아보니 이사당일 짐빼고 바로 벽지하는 견적이 85만원 나왔거든요 인부4명에 광폭합지로,,,
아 이사비에 복비도 부담스러운데 2년살집에 (예정은 그렇지만 또 살다보면 어찌될지 모르긴하죠...) 내돈으로 도배하고 살자니
남편한테 욕먹을것같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6년되고 도배안했으면 이사짐빼면 많이 더러울까요 벽이? 그게 궁금해요 ...
제가 셀프도배같은건 엄두도 안나고 애도 둘이고 그렇다고 전세집에 페인트하자니 것도 그렇고요. 어쩌면 좋을까요?
걍 살아야할까요 돈을 들여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