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은지 6년됬으면 도배를 새로해야할정도로 지저분할까요

궁금해서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2-03-29 02:32:20

전세 2년예정으로 33평 아파트에 곧 이사갈건데요 그집이 2006년에 지었으니까 한 6년됬네요

집보러 갈때는 벽이 그리 지저분해 보이지는 않았고 저는 2년예정으로 갈거라 도배는 하지않으려고 했어요.

현재 살고있는 빌라도 4년 살았는데 이사올때 도배를 하고 왔고요 벽볼때마다 도배한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2년살고 2년재계약할때는 포인트벽지가 너무 맘에 안들어(이사당일 제가원한 벽지가 없다며 들고온 샘플중에 고르라고 했는데

샘플자체가 다 너무 후져서 대충 골랐더니 진짜 볼때마다 맘에 안들었었거든요) 포인트벽지만 거실에 따로 했답니다.

그 포인트벽지보면서 흐뭇했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새로 이사갈집  분양이후 벽지를 한번도 안했다고 해요. 그러고서 6년이 지난건데 짐 다빠지면 진짜

지저분한 부분이 많이 보일것 같아요 제 성격상 지저분한 벽 보기는 너무 싫은데 이사할때 아니면 벽지 하기도 힘들고...

저도 이집에서 4년지나니 벽지가 좀 지저분해지긴 한거같아서 바꾸는게 맞긴한거같은데요.

알아보니 이사당일 짐빼고 바로 벽지하는 견적이 85만원 나왔거든요 인부4명에 광폭합지로,,,

아 이사비에 복비도 부담스러운데  2년살집에 (예정은 그렇지만 또 살다보면 어찌될지 모르긴하죠...) 내돈으로 도배하고 살자니

남편한테 욕먹을것같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6년되고 도배안했으면 이사짐빼면 많이 더러울까요 벽이? 그게 궁금해요 ... 

제가 셀프도배같은건 엄두도 안나고 애도 둘이고 그렇다고 전세집에 페인트하자니 것도 그렇고요. 어쩌면 좋을까요?

걍 살아야할까요 돈을 들여야할까요

IP : 218.50.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9 3:06 AM (124.51.xxx.157)

    혹시 벽지하실꺼면 돈드리지 마시고 직접하세요
    광폭이면 같은벽지라도 더 비싸요 짜투리를안써서 그렇다고하더라구요

    저도 전세들어와서 살면서 도배했는데, 계약날짜도 끝나가고
    아깝내요..친구말로는 천장은 하지말지 하더라구요..
    천장이 오히려 벽지 더 들어가거든요..

    방은 직접셀프로 하시고, 거실만 하면 어떨까요?

  • 2. soonja
    '12.3.29 3:11 AM (218.50.xxx.106)

    님아 댓글감사해요. 셀프가 됬건 불러하든 천장은 하지말아야겠네요.
    혹시 이사당일 거실만한다면 얼마쯤 들까요
    방 셀프로 하는게 어떤가요 기존 실크벽지인거 같은데 그거 다뜯고 해야겠지요?와그럼 장난아닐거같긴한데 일이.
    방을 셀프로 하려고 해도 안방도 이미 장농이 들어와있고한데 가구있는 상태서 셀프로 벽지 바르려니 그렇네요
    내용 쓰다보니 용기는 없고 욕심은 많고 그러네요 제가

  • 3. 서설
    '12.3.29 3:17 AM (121.133.xxx.82)

    가구있는 상태에서 셀프로 바르긴 쉽지 않아요. 제가 이번에 광폭 합지 발라봤거든요.거실만 바르는거 와서 해달라 부탁드리니 재료비 따로 하고 8만원 달라시더군요(여기는 서울 잠실). 저희가 다 하는데 4시간 걸렸으니 아마 전문으로 하시는분은 되게 빠르실 듯. 저도 윗님 말씀처럼 천장은 안 하는 쪽 권해요. 그리고 실크지는 안에다가 종이 하나 더 발라야 하는데 일 많으실 것 같아 저는 말리고 싶어요. 정말 지저분한 쪽은 가구로 최대한 가려보고 남는 쪽에 포인트벽지 바르신다면 모르겠지만..

  • 4. 궁금해서
    '12.3.29 3:31 AM (218.50.xxx.106)

    네 댓글감사해요 참고해야겠어요 ...고민되네요 ^^

  • 5. ..
    '12.3.29 3:39 AM (124.51.xxx.157)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080101&docId=134276447&qb=7...

  • 6. ..
    '12.3.29 3:52 AM (124.51.xxx.157)

    와~ 생각보다 실크벽지위에 셀프로 벽지하는거 힘드네요
    저도 금액은 잘모르겠어요 저희가 평수가 30평대가아니라서 ^^;
    방에 액자나 그림이쁜것만 걸어놔도 분위기가 살더라구요

    http://blog.naver.com/fograin91?Redirect=Log&logNo=130081070110 --> 어떤분이 실크벽지위에 벽지했
    던거 올린글이네요 참고하세요 ㅋ

  • 7. 톡털이
    '12.3.29 9:39 AM (112.218.xxx.226)

    전에 사시던분이 짐빼고나면 가구있던자리같은데는 자국이 남아서 일단 빈집에 들어가면 지저분해 보일수 있어요.
    근데 내짐 다시 들이고 나면 실상 그리 지저분해보이던거도 짐들어차서 어느정도 가려지면 또 볼만하더라구요.
    제가 전세집 세군데 다니다 새집분양받아 입주해 살고있는데요.
    전 전세집다니면서 도배한번도 안했네요.
    뭐 제 성격이 무난무난해서 일수도 있겠지만..ㅎㅎ
    다른분들이 의견주신것처럼 일단 짐들이구요.
    나중에 너무 지저분한곳만 벽지사다가 셀프로하시던.. 인부사서 하시던 하시면 될거 같애요.

  • 8. soonja
    '12.3.29 10:20 AM (218.50.xxx.106)

    님들 댓글 감사해요~
    제가 짐을 막 싸놓고 사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그렇네요 셀프로 하던 맡겨서하던 하는게답일까가 일등인데
    어유 내집도 아니고 가격압박 어쩔꺼야~ 감사해요

  • 9. 우왕
    '12.3.29 11:08 AM (211.192.xxx.111)

    원글님 찌찌뽕...
    저도 전세로 6년차 아파트 이사예정이고 도배 고민중이랍니다.
    아이방 2개는 지저분해서 새로 칠해야 할 것 같고 안방이랑 거실이 고민이었는데..

    처음엔 새로 싹 해야지하는 맘이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천장은 굳이...
    안방도 장롱으로 가려지니 보여지는 면만...
    아이방도 가구넣고 보이는 면만 포인트로...

    하면서 도배면적이 점차 축소되지네요^^:

    우선은 이사가서 짐 다 들여놓고..거슬리는데만 도배할까 생각중입니다.
    아직까지 미련 못버린건 포인트 벽지일지라도 바르는 일이 만만치 않는데 모아놨다가 전문가한테 의뢰할까..아님 셀프로 할까...하는거

    3년전쯤 아파트 아이방,안방,거실 한면을 포인트 벽지로 셀프도배 했었는데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과정은 진짜...그때 뭐가 씌였으니까 그리 열심히 했지 다시하라면 도저히 엄두가 안나지 싶거든요;;
    2

  • 10. 원글이
    '12.3.30 1:10 AM (218.50.xxx.106)

    우와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저 오늘 도배업체에 천정빼고 도배하는건 얼마냐고 물었더니 천정안하고 도배하면 98프로 나중에 다시 천정하더라고 더 티가 나니까,,,그래서 자기가 천정따로하면 더 힘들다고 안해준다고 펄쩍뛰어서 그 가게엔 의뢰를 안할까...아님 도배를 아예 하지말까 님처럼 걍 살다가 그때가서 정 안되겠으면 할까 고민중이랍니다.우리남편한테 도배얘길 하니까 멀 하냐고 또 펄쩍뛰네요 아휴 ...그냥 살아야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31 직장동료를 직장동료로만 만나기가 이렇게 힘드나싶어요. 14 부담 2012/05/09 6,437
105230 여드름 붉은 자국 ....도미나크림 효과 있나요? 1 미미 2012/05/09 8,830
105229 돼콩찜을 오리고기로 해도 좋을까요? 1 질문좀요~ 2012/05/09 1,125
105228 고XX욱 사건의 진실은 9 자유 2012/05/09 3,528
105227 [추모광고]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광고 모금 총액 안내 (5.. 13 추억만이 2012/05/09 1,038
105226 겨드랑이 안쪽 팔뚝에 쳐진 살요. 2 궁금 2012/05/09 3,121
105225 결혼식 날잡으면 다른사람 경조사(결혼식도..)가면안되나요? 5 곧! 2012/05/09 10,817
105224 심뽀대로 풀린다. 4 팔자,운 2012/05/09 3,977
105223 살면서 어느시기가 젤 힘드셨나요~ 9 힘든시기 2012/05/09 2,017
105222 덧셈 뺄셈 틀리는 아이는 어떡해야하나요 10 진짜 2012/05/09 1,345
105221 우리가 나이 들면.. 서글픈 조사 하나 2 엘시루 2012/05/09 1,418
105220 경향 단독보도 - 정부 또 거짓말 / 미국소 수입관련 2 유채꽃 2012/05/09 901
105219 이런 영어학원 어떨까요?? 5 허브 2012/05/09 1,085
105218 여자시계 어떤브랜드가 괜찮은가요? 3 현대생활백조.. 2012/05/09 1,543
105217 급 영작하나만 부탁드려요ㅠ.ㅠ 3 제발... 2012/05/09 594
105216 원숭이가 이제 임대주택을 우수한 입지에 17 마리 2012/05/09 1,400
105215 세금 1568억 체납 정태수 땅 몰래 팔려다 딱 걸렸다 1 세우실 2012/05/09 829
105214 근데 결혼할때 나는 시어머니니까 갑이야 라고 생각하지만... 12 마그리뜨 2012/05/09 3,474
105213 미운 남편 1 .. 2012/05/09 698
105212 분홍색 작은 인형들로 만든 건전지 광고.. 징그러워서 미치겠어요.. 12 미치겠는 광.. 2012/05/09 1,994
105211 <필독>방사능식품시민측정소 개설- 일본시민측정소오픈 녹색 2012/05/09 862
105210 나라꼴이 말이아니네요 3 ,음 2012/05/09 1,395
105209 제주도 여행을 가려합니다 4 제주도 2012/05/09 998
105208 책은 많이 읽는데 글짓기를 참 못해요. 6 초3 2012/05/09 1,371
105207 집 계약시 본인이 안가면 인감이 필요한가요?? 4 .. 2012/05/09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