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권도가 도움이 될까요?
유치원에서 몇몇 장난심한 애들이 자꾸 괴롭히나봐요 때리구요,,
선생님이 전화하셔서 혼내고해도 잘 안고쳐진다고,, 자꾸 그런다고,,
아까 쌤 전화받고 어찌나 속상하던지,,
너도 확 때리라고 해도 소심해서 때릴줄을 몰라요ㅜㅜ
오죽하믄 선생님도 그친구들 때리라고 맞고만 있지마라고 했대요 ㅜㅜ
우찌나 속상한지,,,
태권도같은데 보내믄 효과 있을까요?
뭣보다 자신감이 생겼음 좋겠는데 정말 갑갑하네요
그거말곤 유치원생활은 잘한대요
왜 때릴줄을 모르는거야ㅜㅜ
1. 그거 말로 하면 안되구요
'12.3.28 8:56 PM (1.251.xxx.58)자....친구가 이렇게 때렸어...내가 친구야...자 이렇게 때렸어
그러면, 네가 말해. 친구 팔을 잡고 "그만해!"라고 그래도 때리면
네가 이렇게(행동으로 보여주며) 때려..
자 연습...
이거 한 10번 하고 보내보세요. 태권도 해도 못 때릴 애는...2. ...
'12.3.28 9:16 PM (121.165.xxx.62) - 삭제된댓글태권도 보낸다고 성격이 바뀌지는 않아요.
태권도 1품을 초등입학전에 딴 우리 애도 1년전에 누가 태권도장에서 떄렸을때도 그냥 피했어요.
성품인 것 같더라구요.
근데 태권도를 배우면 안맞고 온다, 이런 것보다는 내가 어느정도 그걸 컨트롤 할 능력? 상황판단?이 되는 것 같아요.
혹시 그런 상황이 또 와서 맞게 되더라도 자존심도 덜 다치고.
물론 태권도만으로도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구요.
울 애는 5세 후반부터 했고 전 만족해요.^^3. 띵이
'12.3.28 9:25 PM (220.120.xxx.194)아이들 때리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제 손바닥 대주며 쳐보라고 했어요
살살 치더군요 더 더 더 세게..
안때려본 놈들은 절대로 못때립니다
우리 아이 초1때 여자애 에게 매일 많이많이 맞고 와서 너무 속상해서
가르쳤여요
처음에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때리지 말라고 말하라고 하고
그래도 계속 때리면 한 열번쯤 맞고 나서 정말로 있는 힘껏 딱 한대만
때리라고 했어요 아들 손 힘이 세서 만약 걔가 울고 선생님한테 이르면
또막또막 말하라고 했어요
얘가 10대 때려서 딱 한대만 때렸다고
정말로 딱 한대 때렸다네요 지가 생각해봐도 정말 아팠을 거라고
울었냐고 물었더니 안울고 얼굴만 벌개져서 다시는 안때린다고 주 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