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여리고 착한 아이인데....
어제 선생님한테 전화받고 화가나기도 하고 속상합니다.
어디서 담배피고 왔는지 상담하는데 담배냄새가 나더라고...
그래서 상담을 해보니 아는 형들이랑 같이 자주 만나서 핀다고 했다네요.
가정에서 신경써서 지도 좀 해주라고....
직장맘이라 소홀할까봐서 나름 신경쓰고 있었고,
공부는 못해도 착하게 잘 자라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오늘 퇴근하고 집에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현명하게 이 아이를 대해야 할지 참 어렵네요.
겪어보신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