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고기 드셔보신 분

다이어트 조회수 : 6,345
작성일 : 2012-03-26 22:08:54

다이어트 중인데 고기보단 좀 나을까 싶어서 좀 알아봤거든요.

근데 콩고기라고 딱히 칼로리가 낮진 않더라고요. 그러나 안에 포함된 단백질이라든가

영양성분면에서 고기보다 훨씬 낫다고 하니까 먹어볼까 하는데..

문제가 G지장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업체들이 하나같이 좀.. 허접한 냄새가 난달까;;

생산공장도 중국에 있고... 뭔가 허술하고 비위생적인 느낌이 물씬;;

콩으로 만들었다고 웰빙이라곤 하는데 안에 들어간 재료들 보면 맨 첨가물에 양념에..

암튼 믿고 먹을만한 콩고기 회사 있을까요? 채식하는 분들은 아실 만 한데..

괜찮은 제품 추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콩까스니 콩너겟 같은 기름에 튀기는 제품 보다는

바로 먹거나 렌지 돌려먹거나 굽는 등 다이어트에 지장 없는류가 더 좋겠고요 ^^;

 

IP : 122.37.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6 10:13 PM (211.214.xxx.228)

    엄마가 시장에서 두부사러갔다가 콩고기를 사오셨어요.
    요즘 엄마가 살림에 관심이 없는지라 냉장고에 넣어두고 잊고 계시다가 언니가 발견하고 양배추랑 같이 볶았는데요..완전 양배추랑 따로 놀던데요 ㅠ.ㅠ
    유부 같기도 했고 짜파게티에 들어있는 그 고기맛이랑 같다고 했네요.
    다시는 안살;;;

  • 2.
    '12.3.26 10:15 PM (182.216.xxx.2)

    진심으로 그냥 고기 드시는 게 나아요.
    과하게만 드시지 않는다면 고기 자체는 다이어트에 나쁜 식품이 아니에요.
    황제 다이어트라는 것도 있잖아요.
    그리고 콩고기 진짜 먹을 맛이 못 돼요. 채식하는 친구가 주변에 몇 있어서 억지로 끌려 먹어봤는데
    뭐랄까 지우개 맛이더군요. 지우개+비린내.... 느낌이었어요.
    채식하시려는 거면 모를까 다이어트하신다고 고기 대신 그걸 드실 필요 전혀 없어요

  • 3.
    '12.3.26 10:16 PM (182.216.xxx.2)

    아 그리고 '지우개 맛이라니 지우개를 먹어보기라도 했다는 거냐' 고 물으실까봐 덧붙이는데
    지우개 먹어 봤습니다.... 어릴때
    비린내나는 지우개 맛이에요

  • 4. ....
    '12.3.26 10:19 PM (27.35.xxx.235)

    ㅋㅋㅋ 근데 윽 님 지우개는 왜 드셨어요?
    하긴 저도 딸기향, 오렌지향 나는 반투명지우개는 막 먹고싶긴 했었어요

    그래도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었는데요 ㅎㅎㅎㅎ

  • 5. 민트커피
    '12.3.26 10:21 PM (211.178.xxx.130)

    저도 채식주의 친구 때문에 오가닉카페라는 곳도 가본 사람인데
    걔가 콩고기 먹는 거 보고 왜 먹나 싶었어요.
    그렇게 고기가 먹고 싶으면 그냥 고기를 먹지.
    먹고 싶은 거 억누르느라 저 이상한 냄새 나는 거 조금 먹고,
    그러고도 고기 먹고 싶은 거 억제 안 되서 고생하고...

    콩고기는 고기가 아니라 '콩'에 주안점이 있어서
    콩비린내라고 해야 하나, 그 왜 날콩에서 나는 것 같은
    조금 이상한 냄새 같은 게 나요.

    기술이 좀더 발달하면 정말 고기 같은 콩고기가 나올지모르지만 아직은 아니에요.

  • 6.
    '12.3.26 10:23 PM (115.140.xxx.84)

    차라리 콩을 불려 삶아 매끼 조금씩 드셔요

  • 7. 발랄한기쁨
    '12.3.27 12:00 AM (175.112.xxx.40)

    짜파게티에 들어있는 그 고기맛 2222
    어릴때 싸다고 엄마가 자주해주셨었는데요.. 전 참 싫어했어요..

  • 8. 쏠라파워
    '12.3.27 12:26 AM (125.180.xxx.23)

    차라리 닭가슴살을 구워드시거나 소고기 살코기를 조금씩 드심이...

  • 9. ....
    '12.3.27 12:56 AM (110.45.xxx.188)

    콩고기랑 콩햄 먹어 봤는데요 제 입에는 괜찮았어요
    콩고기로 간장 불고기 해먹었는데 저희 개들도 고긴줄 알고 잘 먹었어요
    요건 양념맛으로 먹는 것 같아요
    콩햄은 스팸같이 생긴건데 너무너무 맛있어요 근데 너무 비싸요...
    칼로리가 그리 낮지 않다면 차라리 두부를 드시거나
    표고버섯이나 버섯 종류를 요리해서 드셔보세요..

  • 10. ..
    '12.3.27 1:48 AM (220.92.xxx.51)

    콩고기 만들때 들어가는 글루텐도 별로 안좋다고 하는말 들어서.. 그냥 집에서 콩 불려서 두유나 두부 만들어 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11. 쌍용아줌마
    '12.3.27 4:33 AM (211.108.xxx.144)

    제7일안식일교에서 채식을 위해 콩고기를 먹기 때문에
    삼육대학교나 휘경동의 위생병원 매점에 가면 몇가지 형태의 콩고기를 팔아요.
    삼육재단의 공장에서 나오는 거라 맛은 몰라도 품질은 믿을 수 있어요.

  • 12. 원글
    '12.3.27 6:07 AM (122.37.xxx.113)

    고맙습니다 ^^

  • 13. 조명희
    '12.3.27 9:11 AM (61.85.xxx.104)

    저도 맛이 이상해서 못 먹었는데 조미료에 익숙한 신랑은 양념맛에 잘 먹더군요.
    그리고 콩고기 만드는 방법이 밀가루의 글루텐으로 만드는데 이것이 알러지를 일으키고 몸을 상하게 해서 요즘 선진국에서는 무글루텐식품이 뜨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콩고기보다는 적은양의 육식이 낫지 않을까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38 유치원에서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아이.. 4 뜻대로하자 2012/03/31 3,603
89737 쇼핑몰 한곳을 클릭하면 야동사이트가 줄줄이 뜨는데 이거 어떻게.. 1 웹사이트 2012/03/31 1,602
89736 급해요!! 어깨에 돌덩이 있고요 무릎이 쑤셔요ㅠㅠ, 명일동 근처.. 2 ***** 2012/03/31 2,807
89735 [속보] 새누리당 비대위, 권재진 법무장관 해임 촉구 7 .. 2012/03/31 1,961
89734 홈쇼핑에서하는 렌트카요 렌트 2012/03/31 839
89733 방사능..임산부인 저는 어째야할까요 12 .. 2012/03/31 3,321
89732 이명박 너무 꼬소하지 않아요? ㅋㅋ 25 zz 2012/03/31 8,466
89731 봉주10 다시 녹음하라!! 4 ^^ 2012/03/31 2,327
89730 중국에 이케아가 들어갔는데... 3 별달별 2012/03/31 2,173
89729 미쳐버리고 싶은 남편과의 관계 15 아기엄마 2012/03/31 10,913
89728 이케아 들어왔나요? 1 ㅇㄹㅇ 2012/03/31 1,753
89727 미역국 일반 시중에서 산 간장으로 해도 되나요? ^^:; 8 멱국 2012/03/31 1,477
89726 사랑과 전쟁(제목이 맞나요?) 보는데.. 와 저런.. 15 겨울 2012/03/31 4,441
89725 난 찌개 같이 먹는게 싫다, 23 별달별 2012/03/31 6,919
89724 유치원 친구에게 아이가 빰을 맞고 왔어요. 6 유치원생맘 2012/03/30 2,505
89723 이해 안 됨 4 zlsnl 2012/03/30 1,485
89722 줄기세포로 무릎관절을 치료한다는 것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8 2012/03/30 3,254
89721 한국남자 평균 얼굴이라네요 8 그러게 2012/03/30 4,278
89720 중국이나 베트남 스테인레스 냄비 어떤가요? 2 스뎅 2012/03/30 2,208
89719 민주, 사찰문건 밤샘분석 중…"3000쪽 넘어 7 밝은태양 2012/03/30 1,403
89718 극악의 다크써클+ 얼굴색은 극복되나요 안되는 것 같아요 12 끄흐흐흐흐 2012/03/30 3,993
89717 시어머니가 자꾸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 하시는데 9 혹시 뇌출혈.. 2012/03/30 2,513
89716 사업 시작했어요.. 가슴이 둑흔둑흔 15 올리브 2012/03/30 3,657
89715 위탄 배수정 선곡이 너무 안타깝네요 6 심심풀이 2012/03/30 3,207
89714 갱년기 증상중에 냉증도 있나요 2 갱년기 2012/03/30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