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이 왜 중요한가요

우문현답부탁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2-03-26 04:39:30
이사를 해야하는데 아이학교 문제로 머리가 아파요
이 지역 학군 좋은 곳은 아파트가 오래되었고 학원가만 득시글 거리구요
제가 이사가고 싶은 곳은 학교는 무난하다고 하나 조용하고 공원등이 잘되어 있어요

저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IP : 110.70.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6 8:32 AM (116.126.xxx.116)

    일단 엄마들 분위기가 다른거 같고..
    아이들의 경쟁심리나 목표같은것도 좀 다른거 같아요.
    물론 휩쓸려다니거나 바닥깔아주는 아이들은 어디나 있지만요.

    그런 분위기를 타고 가자면
    사교육도 좀 해야되고
    좋다는 학원 좀 보낼려면 학원많은 곳에 사는게 좋고..그런것 같아요.
    중학교만 가도 사실 아이들이 부모랑 하루한번씩 공원가고 그러지 않잖아요.
    학교다녀오면 아이들에게 공원은 피해야할 곳이고요.(아기들있을땐 좋지요 낮에 산책 휭)
    부모랑 아파트 산책정도면 되죠.

    본인이 교육철학이 확실하다면 원하는 곳으로,
    혹여나 아이가 공부를 못해 원하는 대학 못보내면 후회할것 같다면 남들하는만큼은 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최근에 해서요)

  • 2. 시너지 효과^^
    '12.3.26 8:52 AM (125.179.xxx.177)

    제가 사는 곳은 신도시 학군 좋은 곳인데요..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학업성취에 대해 결론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없지만 아이를 키우는데 학군 좋은 곳이 좋은 영향을 주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아요.
    제 아이 친구들-또 주변 아이들 평가해 보면 아이들이 반듯하거든요?조금 활발하고 소극적이고의 차이는 있지만 애들이 순하고 순진하고 착해요.
    그리고 아이들 부모님들이 참 좋더라구요. 양식있으시고 그러면서도 겉치레에 치중하지도 않고..부모를 보면 딱!애들이 나오더라구요.
    제 딸 애들과 무지 어울려 놀지만 놀면서도 누구는 문제집 몇단원까지 했데~~하면서 은근히 경쟁심리 느끼며 스스로 문제집 풀고..독서록도 경쟁이 붙어 시키지 않아도 반에서 제일 많이 써가려고 애쓰구요..
    분명히 좋은 학군에 사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 3. 끼리끼리
    '12.3.26 9:34 AM (118.46.xxx.61)

    중학교때 학군 안좋은 고등 진학에
    별 관심없는 학교 다녔는데요..절반이 실업고가는 중학교예요.

    아들이 몇번이나 학교 자퇘하고 검정고시본다구 했습니다.
    수업분위기 엉망이고 학교에 공부하러온게 아니라 놀러온다구하네요.
    학교에서 대놓구 담배 피는 학생들이 반도 넘구요.
    이사갈 형편이 안돼서 어찌어찌 졸업은했는데요.

    지금 과학고 다니는데 너무 좋다네요..다 공부하는 분위기이구
    다들 공부하니까 너무 재미있답니다..
    공부는 분위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58 약사님들... 혹은 술고래 남편을 두신분들.. 3 나는 술독이.. 2012/04/07 1,078
91857 국회의원 연금! 5 ... 2012/04/07 905
91856 김재철 "인적 교체만으로 공정방송 실현 못 해".. 4 세우실 2012/04/07 622
91855 도대체 .... 3 사랑이여 2012/04/07 659
91854 전두환 아들놈 전재용 거액 탈세 포착 6 beechm.. 2012/04/07 1,557
91853 다들 유치원비 보조 받으시나요?ㅠㅠ 5 ... 2012/04/07 1,912
91852 D-4 (냉무) 1 .. 2012/04/07 475
91851 민주통합당 1당 되려면 비례대표까지 포함돼야해요 8 ddd 2012/04/07 1,114
91850 맨얼굴에 안경낄때 뚜렷한 얼굴??? 3 궁금 2012/04/07 1,205
91849 소개팅 나가서 정치적 코드가 맞는지 5 사과양 2012/04/07 1,419
91848 위*프에서 물건을 사려고하는데요 8 모스키노 2012/04/07 851
91847 근데 투표는 말이죠... 1 dd 2012/04/07 441
91846 " 김용민 환생경제 "가 사이트마다 실시간 검.. 4 ... 2012/04/07 3,183
91845 이 글이 아직도 베스트에 못갔네요. .. 2012/04/07 754
91844 초등6학년 수학 집에서 어떻게 가르키나요? 4 수학 2012/04/07 2,150
91843 선관위 여론조사로 보는 예상 투표율 아따 2012/04/07 814
91842 우리, 차에 연락처 적어두고 다녀요. 4 제발 2012/04/07 1,952
91841 제가 겪은 한 달전쯤 일이네요. 15 불안해요 2012/04/07 10,365
91840 이 정부가 노예가 많이 필요해서 다문화 가정도 지원해주는 것이지.. 4 하늘아래서2.. 2012/04/07 1,138
91839 표고버섯 관련해서 한살림&경주환경운동연합에 전화해서 통화.. 3 시크릿 2012/04/07 2,754
91838 정치적인 의견이 다른 남편/남친 어떠세요? 31 고민고민 2012/04/07 6,988
91837 정부 성폭력 피해자 DB관리, 여성단체들 “인권침해” 반발 1 나거티브 2012/04/07 638
91836 바나나 이렇게 먹어도 되는겁니까? ㅋ 빌더종규 2012/04/07 1,321
91835 미국 간 김제동 “주인되려면 투표해야” 참맛 2012/04/07 610
91834 호구의 나라 한국의 외국인에 대한 불편한 진실 37 ㅇㅇ 2012/04/07 3,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