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 못하는 이유

소심한자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2-03-25 23:04:11
무지 아플 때, 부부싸움 중일때 , 애들 야단치며 화가 머리 끝까지 올랐을때, 정신 없이 바쁠 때 .. 이럴때 전화오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그것도 용건있어서가 아닌 안부, 수다용 전화인 경우.. 저는 혹시 제가 전화했을때 상대가 그런상황 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 두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수십번 망설이다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타이밍이 가장 상대가 한가할까 많이 생각합니다 이런성격도 문제가 있는거죠?
IP : 110.8.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25 11:07 PM (121.134.xxx.187)

    저도 그래요 ^^;
    그래서 통화하고 싶으면 전화해도 괜찮냐고 문자 넣어요

  • 2. 그게
    '12.3.25 11:08 PM (211.207.xxx.145)

    지금 통화가능하니 ? 이렇게 물어보면 되지 않나요.

    질문 까먹었다 해도, 상대가 긴급 상황이면 양해 구하고 지가 알아서 끊을 일이고.
    유연성, 융통성이 부족한 거죠.
    내가 상대에게 주는 기쁨을 너무 저평가하는 거고.
    전화 못하는 사람들, 대개 선량한 사람들이 많은데, 소통에 미숙해서 보는 손해가 커서 안타까워요.

  • 3. ,,
    '12.3.25 11:08 PM (59.19.xxx.134)

    그건 핑계이에요,,,그런걱정이 들어서 전화 못한다는건 우습지 않나요?

    참 답답하네요 님이

  • 4. 원글
    '12.3.25 11:11 PM (110.8.xxx.186)

    저도 언제 한가해 통화가능한때 언제야? 하고 문자로 먼저 물어봐요

  • 5. ..
    '12.3.25 11:12 PM (211.58.xxx.169)

    친구에게 전화해선 < 지금 바쁘니 ? > 먼저 물어 봐요. ㅋㅋ

    제 동서는 늘 첫마디가 < 형님, 전화받기 괜찮으세요 ? >

  • 6. ..
    '12.3.25 11:13 PM (218.238.xxx.116)

    평일 낮시간에 하면 그럴 확률이 떨어지죠..
    그냥 핑계일 뿐이예요.
    저도 전화하면 꼭 물어보는게 "바빠?" 혹은 "통화가능해?"예요.
    남녀든..친구든..가족이든..간에 마음이 있으면 먼저 연락하게 되어있어요.
    전화 먼저 안하는걸 무슨 큰 배려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7. 원글
    '12.3.25 11:18 PM (110.8.xxx.186)

    그리고 정말 큰 용기 내서 전화했는데 상대가 시큰둥하거나 " 어 왜?"이러면 상처 받아요 식으땀이 ;;;

  • 8.
    '12.3.25 11:24 PM (115.136.xxx.24)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어떻게 보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상대에게 거부당할까하는 두려움.. 자존감부족,, 이 근본 원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것을...
    자존감부족이 죄나 잘못은 아니잖아요... 안타까운 일일 뿐..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인 제 스스로를 볼 때 그런 것 같아요..

  • 9. 계속
    '12.3.25 11:41 PM (218.236.xxx.208)

    이런 글 읽고, 반성하면서 문자 보냈는데
    용기가 필요했어요.
    너무 오랫만이라 미안해서...

  • 10. 은우
    '12.3.26 12:12 AM (58.230.xxx.106)

    그 마음 같이 공감해요.
    문자 보내는 것두 시간,상황 체크 하면서 보낸 후 통화 해요.

  • 11. 333
    '12.3.26 12:20 PM (211.211.xxx.4)

    원글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거에요. ^^
    요즘 보면 너무 외향적인 것에만 치우쳐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자신이 그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보충하거나 노력하면 되죠 머. ^^
    전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사교성이 넘치고 대화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 되면 소는 누가 키우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81 (펌) 김용민과 조중동 12 짧고명쾌 2012/04/06 1,412
91380 표고는 비닐하우스나 건물 안에서 키우는데도?? 2 세슘 세슘 .. 2012/04/06 962
91379 비겁하고 두려운 거겠죠? 1 2012/04/06 415
91378 광주광역시에 adhd잘 보는 소아정신과 있을까요? 7 .. 2012/04/06 4,862
91377 민간사찰 우두머리는 사퇴안하는데 김용민은 사퇴? 웃기시네~ 2 쫄지마 김교.. 2012/04/06 807
91376 문화예술계 진보신당 지지선언 5 16번 2012/04/06 2,251
91375 아토피로 비만이 된 분 계신가요? 11 아토피 2012/04/06 1,212
91374 이번 선거 때 정말로 조심해야 할 것!! 4 참맛 2012/04/06 714
91373 백화점에서 산 구두 굽갈이 수선맡기면? 1 얼마 2012/04/06 847
91372 방송국에 전화 합시다 1 우리 모두 2012/04/06 857
91371 부산 대구도 파탄위기 .jpg 6 엠팍링크 2012/04/06 1,606
91370 병원에서 출장검진 간호사 선생님 구합니다. 2 구합니다 2012/04/06 825
91369 국정원, MB 비판한 개인·단체 자금줄 끊고 ‘정부 지지’ 압력.. 세우실 2012/04/06 585
91368 한겨레 구독중단 신청할랍니다... 24 씨바 2012/04/06 2,179
91367 소아암 어린이 돕고 싶은데요.. 1 저엘 2012/04/06 445
91366 4월 7일 시청광장 바람콘서트 합니다. 82쿡님들 오시나요?? 2 2012/04/06 700
91365 수원 살인범 사이코패쓰 맞네요. 10 호밀빵 2012/04/06 3,916
91364 표고버섯 무서워요 "-두돌 아기에게 먹인 버섯, 방사능.. 26 파란 2012/04/06 30,362
91363 결혼식 혼주 넥타이 색깔 어떤걸로 해야 하나요? 5 엄마딸 2012/04/06 25,686
91362 카톡에 자동친구목록은 뭔가요? 1 아니 2012/04/06 642
91361 할머니한테 너무 미움을 받고 살았는데요 2 궁금 2012/04/06 860
91360 오늘의 유머 펌 - 투표하러 두번 간 후기 1 참맛 2012/04/06 1,116
91359 컴 질문이요.... ㅠ 1 .. 2012/04/06 317
91358 초1 엄마인데 체험학습갈때 어떤가방이 필요할까요? 6 초등 1 2012/04/06 808
91357 (이 상황에 죄송하지만) 친구의 둘째 돌잔치요, 16 싱글이 2012/04/06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