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소도시에서의 생활비

안다만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2-03-25 13:23:34
홀로 되신 친척아주머니께서 소도시에서 아파트 한 20평쯤 되는 곳에서
혼자 지내십니다. 아파트는 전세구 관리비도 조금만 내신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자녀는 없고 기초생활수급자로 한달에 35만원 정도 받으신다는데
제가 조금 도와드리고 싶은데, 얼마정도의 생활비가 들어가나요.

쓰기 나름이겠지만요. 물론 아껴쓴다는 전제 하에서요. 나이는 60대가 가까우세요.

몸이 좋지 않으셔서 일은 하실 수 없다고 하셨어요. 

많이 보태드리면 좋겠지만 기본생활하실 수 있으실 정도로만
도와드리고 싶어요.
IP : 108.6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5 1:31 PM (121.151.xxx.146)

    좋은일하시네요
    지방이라도 혼자사신다고해도 있으면 잇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사는것이 인생이겠지요
    넉넉하지않고 조금은 빠듯하게 사시면 50~60정도 이시면 될것같네요
    관리비와 전기세등등 따지면 15만원 정도 나가실테고 생활비로 40정도 생각한다면 살아가시겠지요

  • 2. 지방
    '12.3.25 1:31 PM (211.207.xxx.83)

    지방도 지방 나름이지만 적어도 저 사는곳은 경기도 완전 끝자락인데요. 인건비와 집값만 싸고 다른건 서울물가랑 변반 다르지 않아요.
    20평형 아파트 아무리 수도전기 안쓰셔도 최소 8마넌 나오실테고요. 지방은 서울보다 가스비가 비싸요. 저희 21평인데 그맇게 춥게 살아도 한겨울엔 최소 15나와요. 근데 어르신들 보통 가스대신 전기장판 쓰시니 약간 차이가 있겟죠.
    원글님 참 대단하셔요.
    내부모 돕기도 힘든게 사실인데 친척분까지 생각하시다니 존경스럽네요.
    정확한 생활비야 상황에 따라 다르니 원글님 형편되시는 선에서 부담되지 않는 금액 해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 3. ,,,
    '12.3.25 1:40 PM (125.132.xxx.131)

    집이 전세이시니 평달엔 15만원, 겨울에는 난방비 조로 10만원 더 드리면 도움 되실거 같네요..

  • 4. ..
    '12.3.25 1:52 PM (124.56.xxx.208)

    지방 소도시 15년된 남향 아파트 23평 뜨뜻하게 살면 가스비 10만원..춥게 살면 5만원나옵니다..
    관리비 전기 아껴쓰면 8만원정도. 기타 생활비 40정도라고 해서 생각하심 될것같아요..

  • 5.
    '12.3.25 1:54 PM (61.43.xxx.3)

    임대아파트아닌가요?임대면 관리비가 십만원이상나갈거같은데~원글님께서 10만원만보태주셔도 큰도움될거에요~복받으실거에요. 형편되는대로하세요.원글님도 너무부담되면 안되잖아요

  • 6. 아무리
    '12.3.25 2:01 PM (112.154.xxx.91)

    소도시고 혼자살아도 먹고는 살아야하니
    최소 연금인가 받는 것 외에 50은 있어야 할 듯합니다.
    식품값이 엄청나고요. 몇달에 한번이라도 머리손질해야하고,
    크림 로션정도는 있어야하고..최소한의 교통비도 필요하고.

  • 7. 아일랜드
    '12.3.25 2:06 PM (115.86.xxx.113)

    생활비 쓰는게 한이 있나요. 다 형편대로 사는 거죠. 몸이 아프면 온통 병원비에 약값이겠지요. 서울이라고 생활비 더 나가고 지방이라고 덜 나가는건 아닌것 같아요. 원글님 형편대로 하세요. 없는 사람에게는 단돈 만원도 큰돈이랍니다.

  • 8. 기초수급자
    '12.3.25 2:09 PM (222.251.xxx.14)

    할머니 홀로 사시는 분 보살펴 드리는데 전기요금.핸드폰.지원 받아도 한달 평균 광열비
    10만원 이상 나옵니다.
    김장때 김치도 교회에서 주고 쌀도 줘요..근데 그걸로 두달 정도 드실수 있을까 싶더군요.
    반찬은 제가 가끔씩 해드리지만 생필품은 직접 사셔야 하고 임대라도 월세 나갑니다.관리비도 물론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53 작은 얼굴.. 2 .. 2012/03/31 1,098
89752 타이탄의 분노와 존카터 중 ? 2 2012/03/31 934
89751 옆에 많이 읽은 글 에서 정준호에 관한 글을 보는데 5 연어니 2012/03/31 1,963
89750 갭 직구 관련 도와주세요. 3 2012/03/31 1,378
89749 지도자를 갖고 싶어하는 개구리 1 제목이 궁금.. 2012/03/31 788
89748 레그짱 써보신 분? 궁금해요 2012/03/31 1,461
89747 YTN 간부, 파업중인 노조위원장에 막말“너희들은 집단 환각에 .. 1 세우실 2012/03/31 810
89746 7세에 유치원옮기기...... 2 엄마 2012/03/31 3,624
89745 11번가 도서 멤버쉽 할인은 어떻게 받나요? 1 도대체 2012/03/31 1,233
89744 주거래 은행 질문 사회초년 2012/03/31 725
89743 노회찬 전의원님 선거나갈 수 없는것 아니었나요? ... 2012/03/31 1,051
89742 옆집 엄마의 이중성?? 46 에구 2012/03/31 14,706
89741 [원전]캘리포냐의 해초 켈프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1 참맛 2012/03/31 1,492
89740 [원전]필라델피아 식수의 요오드는 갑상선 환자와 연관 참맛 2012/03/31 1,054
89739 숟가락,젓가락 놓는 방향좀 알려주세요 7 밥상차리는방.. 2012/03/31 24,394
89738 이번총선이 박빙이 될거라는 여론조사에 의심이 2 의심 2012/03/31 1,239
89737 노무현의 부끄러운줄을 알아야지 ??? 3 혼란 2012/03/31 1,375
89736 중학생 아이들 가구 뭐가 좋을 까요?? 2 센스꽝 2012/03/31 1,356
89735 누가 어려보인다 그러면... 13 스위트 2012/03/31 7,513
89734 [원전]후쿠시마 운반 중의 처리수 유출 ... 규칙 위반 참맛 2012/03/31 893
89733 새로 들어간 회사에서 월급을 안주네요ㅠㅠ 6 월급 2012/03/31 2,106
89732 시판 간장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21 골라골라 2012/03/31 5,958
89731 유치원에서 학부모 자주 혼내는 것. 11 여린부모 2012/03/31 2,968
89730 친정 부모님 유럽여행 14 마음이 안좋.. 2012/03/31 3,486
89729 kbs.. 제 눈을 의심했어요;; 10 @_@ 2012/03/31 6,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