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세상읽고나서

침묵은금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2-03-24 21:44:18
밑에 무서은세상읽고 저도참궁금해서 님들께 물어보는데요. 제가 아는 여자분은 사별하셨어요. 부잣집이었고 앞날이 창창했는데 딱 거기까지인지, 남편이 돌아가셨어요. 일년도안되서 좋은분소개받아사귄다길래 놀랐지만 그런가했는데요. 만나는분이 육십도넘으시고 출가한자식도있구, 암뜬 유부남이었어요. 전 순진하게 당연히같은 싱글끼리만나는줄 알았는데 또 엄청놀랐어요. 이여자분은 중학생딸들이 있거든요. 딸들이라 조심할줄알았는데 아들보다는 낫다는 분위기더라구요. 이 남자분이 엄청 잘한다더라구요 생활비 사오백에, 때마다 필요한거 사라 돈주고 큰돈 몇천도 해주시고 여튼 그래요 . 그런데 이 여자분도 엄청 부자인데요. 다 부동산이라서, 애들도아직 돈이 들고하니까 생활비 주고 해서 만나는것같아요. 여자분은 다 오픈해서 말해 주는데 저는 좀 그렇더라구요. 제평생에 만지지도못할 재산있으면서 그거 지킬라구하는 지금의 그분 모습이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여자분은 참 조신했던분인데 요즘 모습은 어색하기도하고 그래요. 사람사는 모습이 다 다른데 정답이 없겧죠. 이 유부남 아저씨 돈 쓰는거 장난 아니든데 돈많은 사람은 정말 돈 많은것같아요. 뭔생각으로 저러나 싶기도 해요. 걱정반호기심반.입니다. 이런교제 어떻게생각하시나요?
IP : 211.181.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모르겠고
    '12.3.24 9:47 PM (1.251.xxx.58)

    김...알로에 사장 이야기 재미있던데요. 완전 드라마...
    어떤 여교사가 직장 때려치우고 화장품 판매 해서 자기지점?에서 일등해서
    대리점 하는데,,,

    대리점에 김..회장이 보러왔다네요. 실적이 좋으니까.
    그래서 둘이 만났데요. 나이차가 20살 넘었다죠.
    그리고 여자쪽 집에서 반대했는데도 결혼했다죠
    결혼하고 8년동안 잘 살다가 남편 사망....여자가 이어받았다죠...얼마전 이얘기 듣고
    후아...완전 드라마다 그랬네요.

    요즘 티비에 23살 차이나고 18살 차이나고 살아도,,,지지리 궁상으로 사는거보니...글쎄..돈이라도 많으면 낫지 않겠어요?

  • 2. 줌인
    '12.3.24 10:09 PM (211.234.xxx.7)

    나아는언니이혼하고 유부남 총각 양다리
    양쪽에서보조받고 생활양심가책없고
    자기는걍편하게즐기는차원이라고 생각
    난좀찝찝할거같은데 생각의차이인
    그녀는 그냥당당함
    어떤때는 좀부러움

  • 3. 스뎅
    '12.3.24 10:11 PM (112.144.xxx.68)

    근데요... 유부던 싱글이던 남자들이 여자한테 돈을 풀때는 뭔가 이유가 있는 거에요...

    그냥 마냥 이쁘고 좋기만 해서 주는건 아니란 말이지요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요

    주위 사람들에게 그런 부분은 말을 안할 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23 30대 중반, 보톡스 맞기 13 ... 2012/03/25 5,362
86022 참 아이러니 하게 1 무무 2012/03/25 539
86021 오징어 젓갈 어떻게 무쳐야 맛있어요? 6 LA이모 2012/03/25 1,165
86020 불행하다고 하시는 친정엄마 11 힘든 마음 2012/03/25 3,645
86019 저처럼 전혀 다른 도시에 가서 살고 싶단 생각 하시는 분 계세요.. 10 ㅎㅎ 2012/03/25 2,076
86018 부산분들 그거 아세요? 13 추억만이 2012/03/25 4,465
86017 먹으면 위가 부어요.. 8 lana03.. 2012/03/25 4,227
86016 심야토론 이혜훈 9 ㅋㅋ 2012/03/25 1,901
86015 "나 투표한 여자야", `하이힐부대` 투표독.. 5 투표독려 2012/03/25 1,019
86014 세바퀴 요즘 너무 옛날 연예인만 부르네요 4 ... 2012/03/25 1,632
86013 유치원생이 엄마손을 잡고 등원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51 수박나무 2012/03/25 11,878
86012 초 4 선생님과 전화 상담 했는데 제가 잘못했을까요? 5 교육관 2012/03/25 2,073
86011 도를 아세요에 걸려서 따라가봤어요 ㅋㅋ 32 2012/03/25 16,016
86010 부부가 닮으면 정말 잘 사나요? ㅋㅋ 8 궁금 2012/03/25 4,207
86009 조모상에 대한 휴가 질문 아시는 분들 꼭~ 4 급질 2012/03/25 18,308
86008 성격강한 내아들 1 어색주부 2012/03/25 814
86007 연예 기획사들 19 그래도 좋아.. 2012/03/25 3,935
86006 아픈 사람 놓고 할 소리는 아니지만 ㅡㅡ;; 23 손님 2012/03/25 10,121
86005 여러분들은 장점, 잘하시는게 뭐가 있나요? 21 음.. 2012/03/25 2,770
86004 그것이 알고 싶다..보고 계세요? 7 바느질하는 .. 2012/03/25 3,176
86003 죽고 싶다고 글 올린거가지고 왠신고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30 sooge 2012/03/24 2,419
86002 카카오스토리 좋네요 ㅎㅎㅎ 1 2012/03/24 3,065
86001 제가 사회생활을 못하게 하는건가요? 5 남편이 당구.. 2012/03/24 1,995
86000 갤럭시 노트 키보드 질문입니다~ 열받아요 2012/03/24 957
85999 지금 스토리온에서 김원희의 맞수다 보시는분?? 1 울컥 2012/03/24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