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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반 엄마가 넘 불편해 하네요.

도움이 필요한아이 조회수 : 13,020
작성일 : 2012-03-24 19:55:19

제가 올린 글로 상처 받는 엄마가 있을까

조심스러워 원글 지웁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114.203.xxx.1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2.3.24 7:57 PM (14.52.xxx.59)

    말하지 마세요
    법적으로 그 아이들과 같이 교육받게 되어있구요
    보조교사 넣게 되어있는데 그게 안되나보죠
    내 아이가 받는 불이익도 분명 있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에요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그런거 입에 담지도 마세요

  • 2. ..
    '12.3.24 8:02 PM (114.203.xxx.124)

    절대 그리 말할 생각 없어요.
    그런 생각을 하는 엄마라는데 좀 놀랬고
    앞으로 거리를 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서요.

  • 3. ..
    '12.3.24 8:02 PM (218.238.xxx.116)

    그 엄마 전 이해할 수없고 정말 싫어하는 부류네요.
    제가 치맛바람으로 유명한 사립초나왔어요.
    제 동창중에 그런 친구가 있었고 한 학년에 3반뿐이니 당연히 한반된 적도 몇번있었어요.
    근데 그 아이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나 엄마들 사이에서나 문제일어난적없었어요.
    5학년땐가 학급 부반장도 그 친구가 했었구요.
    정말 다른 아이들과 그 아이 전혀 다른점 모르고 잘 지냈어요.
    얼마나 본인아이가 대단한지 모르겠으나 세상이 이렇게 변해버린건가요?

  • 4. ...
    '12.3.24 8:04 PM (1.245.xxx.215)

    그렇게 요란 떨면서 자식 교육 시키는분 기대가 되는군요.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마음을 배우는것도 교육 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잘하는애들은 잘합니다.

  • 5. ㅇㅇ
    '12.3.24 8:05 PM (211.237.xxx.51)

    정말 그 엄마 웃기고 있네요.
    자식 가진 사람이 어찌 그리 입찬 소릴 하고 사는지...
    장애가진 사람들 처음부터 선천적 장애보다는 후천적 장애가 훨씬 많아요.
    자식 가진사람들은 함부로 말 못하죠. 인생 어찌 될줄 알고요.
    그 엄마 자신이 벌써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이네요.
    그런 사람이 왜 이 사회에 같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엄마부터 격리를 요한다고 봅니다.

  • 6. 상돌맘
    '12.3.24 8:09 PM (180.64.xxx.42)

    저라면 그냥 대놓고 그러시면 안된다고 얘기해 주겠어요.
    같이 아이 키우는 엄마이고 우리 아이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 7. 계속
    '12.3.24 8:32 PM (114.203.xxx.124)

    얼굴 봐야 하는 엄마니 아쉬울건 없어요.
    또 같은 얘기 하면 저도 한소리 할려구요.

  • 8. ..
    '12.3.24 8:33 PM (119.207.xxx.153) - 삭제된댓글

    진짜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아이들한테도 함께 사는 세상이란걸 알게하는것도 교육인데..
    한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자기 자식만 잘키우면 되는게 다가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잘 커야
    좋은 세상이 오는거라고 말해주세요.

  • 9. ........
    '12.3.24 8:41 PM (175.194.xxx.113)

    우리 아이랑 같은 반에도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아이가 있어요.
    입학식날 그 아이가 소란을 피우는 걸 보고 좀 놀라긴 했지만
    그 아이 어머니가 그 아이를 바라볼 때의 그 슬프고 괴로운 표정이 잊혀지질 않아요.
    가끔 우리 아이 얘길 들어보면 그 친구도 서서히 반친구들과 어울리며
    학교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남들보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고 조금 더 관심이 필요할 뿐,
    모두 함께 살아가야 하는 친구라는 걸 아이들이 배우면 좋겠어요.....

  • 10. 그렇죠
    '12.3.24 8:52 PM (114.203.xxx.124)

    윗님처럼 그 아이 엄마 맘으로 봐 지는게
    아이 키우는 엄마 맘이 아닌가 싶어서요.
    자꾸 그러니 참 내가 만만해 보이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네요 ㅠㅠ

  • 11. 우리 아이 반에도
    '12.3.24 8:54 PM (58.237.xxx.201)

    같은 아이가 있었는데 어느날 학교 청소하러 갔더니 선생님이 양해를 구하시더군요.
    엄마들 다 전혀 그런 생각을 안하고 계신듯했어요. 오히려 그런 말씀 하시는게 의외였음.
    아이가 대수술을 했는데 그 아이의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
    지금 많이 회복되어서 중학교도 같이 다닙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아이들도 뭔가 함께 배우며 커가지 않을까요?
    엄마가 되고보니 남의 자식도 다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정말 여론 조성해서 그 아이와 그 아이 엄마 마음에 상처를 줄까 겁나네요.

  • 12. 은현이
    '12.3.24 8:59 PM (124.54.xxx.12)

    자식 가진 사람들은 절대 입찬 소리 하면 안되는데 그 엄마 경솔 하네요.
    설령 그런 마음이 들었더라도 입 밖으로 나온 순간
    그걸 듣는 사람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신 분이라면 자신을 어떻게 볼지 생각도 못 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 13.
    '12.3.24 9:16 PM (14.200.xxx.86)

    그런 말을 창피한 줄도 모르고 하다니. 그 엄마 참 한심하네요

  • 14. 우리 아이 반에도
    '12.3.24 10:41 PM (1.227.xxx.83)

    그런 친구 있어요. 참 어른들의 선입견이 무서운것 같아요. 2학년인 우리 딸 처음엔 그 친구가 이상한 소리를 내고, 몸이 막 움직이니(뇌성마비 장애우거든요) 무섭다더니 이젠 귀엽데요.
    말을 잘 할줄모르고 애기 같은 소리를 낸다며 함께 공부하는 거에 전혀 거부감이 없어요.
    오히려 어른들의 선입견이 아이들까지 물들이는 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 15. ..
    '12.3.24 11:15 PM (175.116.xxx.107)

    눈물이나네요..우리애가 도움이필요한아이고 내년에 학교들어가야해서 벌써부터 걱정인데.. 정말 학교보내면 한동안 눈물흘린다던데 저런엄마들때문이군요.. 그래도 많은댓글님들처럼 이해하시는분들이 더 많을거라생각해요.. 올한해동안 많이 발전해야할텐데...

  • 16. 윗님
    '12.3.24 11:31 PM (114.203.xxx.124)

    정말 일부 엄마 얘기 입니다.
    댓글 주신 맘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올린 글로 상처 입지 않으셨음해요.
    아이도 잘 적응할꺼예요^^

  • 17. 포뇨맘
    '12.3.24 11:47 PM (115.140.xxx.194)

    재작년 담임할 때
    성적차이가 많이 나는 아이들이 3명 있었어요.
    수학같은 경우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차이를 극복하기가 힘들어 아이와 시간 약속을 하여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개인지도를 했죠.
    성적을 올리기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혹시 성적때문에 기 죽을까봐 좀더 친근한 환경을 만들어주기위한 마음도 있었어요.

    근데 어떤 학부모가 상담차 왔다가
    그에 대한 불만을 대놓고 얘기하더라구요
    학교가 평균점수 올릴려고 그런대나..

    다같이 자식키우는 부모마음이 어쩜 저럴까?
    정말 정 떨어지는 순간..이었어요

  • 18. ㄴㄴ
    '12.3.25 4:26 PM (1.242.xxx.130)

    글은 지워졌지만 대충 내용이 짐작 되네요.
    진짜 그런 미친X들 나중에 가다 사고나서 지가 장애인 될겁니다.
    어쩜 그리 인간이 못돼쳐먹었는지 어휴 쌍욕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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