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동네 총각들 뮤뱅에 나왔네요..

바느질하는 엄마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12-03-24 16:28:05

사는 동네가 소속사도 많고 가수들이나 젊은 연예인들 숙소도 많은 곳입니다.

 

엊그제 아이들 보내고 친정엄마랑 아침 산책 갔어요.

 

큰 아이 학교 근처에 유기농 빵집이 있는데 작지만 빵이 너무 맛나거든요..

 

엄마랑 산책하고 빵집 들러서 단팥방 하나씩 사서 물고 잠깐 앉아 커피 마시고 있을때였어요..

 

창 밖 바라보며 커피 마시고 있는데 웬 총각이 자전거를 타고 쌩 묘기 하듯 빵집 앞에서 왔다갔다 하더군요.

 

근데..

 

그 뒤로 한무리의 총각들이 걸어가는데..

 

후덜덜..

 

사람한테서 볼 수 있는 후광이란게 저런거구나..싶었어요..

 

저 ..막 주책맞게 단팥빵 입에 물고 빵집 문 열고 머리까지 빼꼼이 내밀고 한참을 바라봤네요..

 

얼마나 다들 잘 생겼는지..

 

아니..잘 생긴게 아니라 너무너무 이쁘게 생겼더라구요..

 

엄마랑 막 흥분해서 연예인인가봐~~우와아아아앙~~막 이랬는데..

 

어제 그 총각들이 뮤직뱅크에 나왔네요..

 

어제 첫 데뷔무대라는데..기분이 막 이상하고 막 아는척 하고싶고..

 

아마 실제로 봤으면 나 어제 빵집 앞에서 본 아줌마야~~막 이랬을거 같아요..

 

근데 정말 아이들이 빛이 반짝반짝 나는게..

 

왜 사람들이 아이돌 좋아하는지 어제 확실히 알았어요~~

IP : 122.35.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TOB
    '12.3.24 4:55 PM (125.134.xxx.196)

    비투비 맞죠?
    맞다면 키큰애가 잘 잘생겼더군요

  • 2. 혹시
    '12.3.24 5:04 PM (211.207.xxx.24)

    그 빵집이 블레스블룸 인가요? ㅎㅎ

  • 3. 바느질하는 엄마
    '12.3.24 5:07 PM (211.246.xxx.231)

    네..그 총각이 자전거 타고 있었는데 정말 젤 잘생겼더군요..그리고 그 빵집은 영어로 빵상자..ㅎㅎ

  • 4. ...
    '12.3.24 11:41 PM (211.234.xxx.110)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노래가 귀에 쏙 들어오네요. 노래 히트할 듯~
    비쥬얼도 좋지만 예전 동방신기5인의 조합에 비하면... 위에 음님 정말 눈호강하셨었네요^^
    아이돌도 그렇고 요즘 예쁘고 멋있는 젊은 남자들 심심찮게 보이는데, 남자들도 외모에 신경써서 그렇기도 하지만, 어릴 때는 볼 수 없었던 젊음을 볼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20대 초반때의 같이 놀던 남자애들, 지금 생각해보면 외모 훈훈한 애들 많았는데... 만나는 사람들이 당연히 젊고 어리고 풋풋한건 기본이니까 보이지 않았나봐요.
    젊음이란게 덧없기도 하지만 참 아름답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82 아이허브에서 에어메일로 주문했는데요 1 mint 2012/03/30 1,043
89681 모텔서 세 아이 버린 엄마, 그녀는 어디에.. 7 글쎄 2012/03/30 3,292
89680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7 ... 2012/03/30 1,317
89679 Justin Kim, 팬이신 분~(위탄) musici.. 2012/03/30 807
89678 스마트혼에서 사용할 가계부 어플 추천좀 해주세요 1 절약녀 2012/03/30 1,619
89677 위탄 음향..이상하지 않나요?? 위탄 2012/03/30 679
89676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데 소변에 염증수치는 별로 없대요 ㅜ.ㅠ.. 3 방광염? 2012/03/30 3,798
89675 '문재인'이라고 쓰고 '노무현'이라고 읽는다. 2 왼손잡이 2012/03/30 1,293
89674 저만 보면 못생겼다고 말하는 상사..스트레스 받네요 15 ... 2012/03/30 2,434
89673 오리고 매장~~~~ 커튼 3 파란토마토 2012/03/30 1,533
89672 혹시 제가 쓴글이라고 알아보는 분이 있을까봐 2 봄이오면 2012/03/30 873
89671 요즘 컷트 가격이 기본 이만원이에요? 8 ??? 2012/03/30 1,770
89670 냉동자숙 콩 2 어떻게 먹어.. 2012/03/30 1,592
89669 며칠만에 뱃살이 쏘옥... 26 뱃살 2012/03/30 13,370
89668 친구 생일 파티에<초3> 7세 동생 따라가도 될까요?.. 10 큰아이 2012/03/30 2,609
89667 월 200도 저축안하고 어떡해 불안해서 사나요 8 200 2012/03/30 5,993
89666 검정고시 과외 선생님 안계셔요? 4 고입검정고시.. 2012/03/30 1,560
89665 내게 걸려온 번호가 없는번호라면 보이스피싱인가요? 2 보이스피싱?.. 2012/03/30 2,284
89664 아까 사과잼 글 올렸는데요, 잼 같이 안 보여요 7 샐리 2012/03/30 1,172
89663 어제 분당 야탑역에 수첩공주가 왔는데 5 ... 2012/03/30 2,490
89662 바람 피우다 걸린 남편 후기 22 ... 2012/03/30 14,814
89661 끝까지 부르지 못하는 노래가 있어요 2 2012/03/30 1,256
89660 신* 4050 카드로 학원비 혜택 보시던 분들.. 8 4월부터 2012/03/30 3,016
89659 한명숙대표님과 악수했어요..!!! 7 고독은 나의.. 2012/03/30 1,070
89658 수지에 작은 룸있는 식당 아시나요? 1 @@ 2012/03/30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