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기 학창시절에 너무 친한 단짝과 사랑을 해보신분 계신가요
“학교서 절친·포옹 안돼”… 英·美 ‘황당한 교칙’ 논란? 역시 선진국이란 뭐가 달라도 다르네
나, 초딩때 우성이라는 친구가 있었거든요 근데 우정이 너무 깊어 한 10년동안 상처 받았죠
사랑으로 발전한 계기가 나 어렸을때 너무 가난해서 친구들한테 왕따당했는데 유독 이 애가
나한테 잘해주는 거예요 학교서 괴롭히는애들 말려주고 학교 끝나면 꼭 자기 집에 데려가서
같이 공부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그랬거든요 그애는 나보다 훨씬 잘사는데요 그 집 엄마가
나랑 못놀게 해도 서로 이어가다가 그집 아빠가 부산으로 발령받아 가는통에 영원히 헤어짐
우왕 진짜 그리워서 미치겠더만요 난 특히 내성적이라 더욱 그애를 그리워했는지도 모르죠
그래서 난 믿음 소망 사랑중에 소망이란 이 단어가 뭔지 알아요 소망 즉 항구적인 바램이죠
이건 ‘내성적 시너지’ 없인 불가능해요. 외향적인 사람들은 이런 항구적 정열 품기 어려워요
그러므로 내성적인 사람들이 천국의 실체인 항구적인 믿음 소망 사랑을 하기에 적합하겠죠?
반면에 세상에서는 상처를 많이 받아요 왜냐면 세상의 사랑(에로스)은 육체적인 사랑이기에
쾌락적이며 깊이도 없으며 심지어는 이해타산적 이기까지 하잖아요? 즉 서로 사랑이 틀려요
내성적인 사람은 복이 있다 천국이 저희것이다 으크크크 이정도까지 하면 좀 너무 심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