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젯밤 나꼼수 강릉공연 다녀왔습니다.
예매율이 저조하여 1층만 다차고 2층은 몇십석.......ㅠㅠ
그래도 그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아마 아침부터 내리는 눈 +비 탓에 더 많은 분이 함께하지 못했으리라 위안을 삼아봅니다
역시 강원도.....ㅠㅠ 하면서 실망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그만큼 강원도가 먹고살기 힘들어 공연보러 갈 여력이 안되는 분들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요..ㅠㅠ
저 사실 정치...잘 몰랐습니다
82를 알기전엔 그저 내 주변만 챙기는 평범한 아줌마
그러다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기고 이래선 안되겠다 생각했죠
그러고 내주변을 보니 이건 뭐.....ㅠㅠ
당장 제 부모님 부터 묻지도 다지지도 않는 여당
어버이연합이 멀리있는게 아니더군요.ㅠㅠ
에구 이야기가 산으로....
경선에 힘겹게(?) 통과하신 김용민 후보님..
살도 많이 빠지셔서 안스러웠습니다.
참 김후보님 부인이 82 회원이시라고....ㅎㅎ
그소릴 들으니 어찌나 반갑던지....82회원인 제가 다 뿌듯하드라구요
꼭 당선되어 국민들의 힘을 보여줬습합니다
총수 김어준님.....오마나 어찌나 멋있던지...
40넘은 제가슴이 다 콩콩 뛰두만요
그 헤어스탈....다라하고 싶더군요...ㅎㅎ
카리스마에 하.....말이 필요없읍니다 천재죠 이분....
그리고 주진우 기자님....목소리 죽입니다...
외모도 멋지고....
가진자 편에서 뭐 받고 기사쓰고......잘난맛에 사는 몇몇 기자들만 보다가 이런분을 보니
아직은 우리가 희망이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목소리가 좋으니 시낭송도 죽이더군요
마지막으로 멀리계신 봉도사님...
그분의 빈자리는 참으로 크더군요
빈자리만 봐도 울컥해지는........
어서 나오길 4월11에 우리의 힘을 보여주어 멀리서 힘이나게 해드려야 할텐데.....
참참 탁현민 교수님...
전 첨봤는데 이분도 장난아니게 멋지더군요
이분 책 나온거 얼른 사야겠어요...
중간에 나오신 바리톤 경종 님도 멋지고
그룹...카페뭐더라...4학년이 되니 이젠 듣고 돌아서면 까먹네요...ㅠㅠ
암튼 나꼼수 공연늬 모든분들 다 멋집니다
하다못해 진행하는 자원봉사 젊은이들도 멋지더라능...ㅋㅋ
암튼 공연 내용은 전에 읽은 인천공연 후기랑 비슷하구요..
부모님이 데리고온 중학생..친구들끼리온 여고생들 보니
어찌나 이쁘고 귀엽던지...저도 제 딸, 아들 데려갈껄 하고 후회횄습니다
공연내내 재미도 있었지만 힘든길 가는 그분들 생각하니
주책맞게 자꾸 눈물이 나더군요
사람하나 잘못뽑아(뭐 그동안 한두번이 아니지만.......) 우리가 이게 뭔 고생인가 싶기도하고..
나름 가진자들....왜그리 더 못갖아 안달인지
우리들 인생 짧습니다
100년도 못사는 인생 먹구살면 되지 않습니까??
뭔 영화를 누리겠다고 나라를 팔아먹는지......ㅠㅠ
종교도 없는 제가 이런생각을 하는데 그분은 독실한 교인이...왜그러는지
진정 묻고 싶더군요
결론은....조!!!!
4월과 12월에 우리의 힘을 꼭 투표로 보여줍시다
세상..우리가 바꿀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