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라는게 참 힘드네요..

푸념.. 조회수 : 501
작성일 : 2012-03-23 12:31:30

프리랜서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쪽 계통에 아는 사람이 많아요.. 그럴 수밖에 없는게 회사 다니는 사람이야 자기 회사만 알지만 저는 이회사 저회사에 일하고 그러다 보니 회사 관계자도 알고, 일하는 사람들도 알고 그렇지요..

그러다보니 저에게 사람 소개 해달라는 곳도 있고 일자리 구해달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연결 시켜주고 일 시작하면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해야하는건데.. 몇 시간 전화통화 안되면 왜 안되냐 저한테 물어보고.. 일하다가 뭐 필요하면 저한테 말하고..

프리랜서라는게 자기 할 말 자기가 알아서 하고 내 밥그릇 내가 챙기는건데.. 회사에 말하기 어려운거 있다고 저한테 부탁하니..

누구 통해서 그렇게 말하면 사람이 능력 없어보이지 않을까요?

 

저는 싫은 일은 싫다고 하고 계약할 당시 꼼꼼히 확인합니다.. 특히 돈 문제 있어서는 더 그래요.. 중간에 회사 실수로 내가 일을 다시해야할 경우 반드시 얘기합니다.. 회사 책임이니 이건 회사에서 비용을 물어야 한다구요.. 그러면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조정이 들어오죠.. 그러면 제가 수긍되면 하고 아니면 저도 조정합니다..

그리고 계약서 쓸 당시도 꼼꼼히 확인하죠.. 나중에 계약서 들이밀면 저만 불리하니까요..

 

계약서 읽어보면 돈은 어떻게 지불되고 얼마인지도 나오는데.. 읽어보지도 않고 도장찍었다면서 계약서 내용을 저에게 물어봅니다.. 제가 일 소개할 때 얘기하죠.. 프리랜서는 돈 얘기는 확실히 할 줄 알아야 한다구요.. 그리고 계약서 꼼꼼히 읽어보고 불리한 부분은 삭제하거나 수정해서 계약서 써야 한다구요..

계약서는 회사에서 작성하지만 계약서 들고 집에 와서 읽어보고 궁금한건 물어보고 2번 가더라도 꼭 그렇게 계약합니다.. 한 번 도장 찍으면 몇 달 또는 1년 이상 일해야 하는거니까요..

 

요즘 소개를 여기저기 많이 해줬더니 별걸 다 저한테 물어보네요.. 이젠 소개해주지 말아야겠어요..

IP : 222.121.xxx.18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60 어떻게 하면 이길까만 생각해봤으면 해요.... 2 또 정치글입.. 2012/04/13 513
    95559 민주당이 2002년에 노무현이 나타났던게 재앙같네요. 4 ... 2012/04/13 1,122
    95558 오일풀링이 참 좋은데요 응용을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10 흐음 2012/04/13 3,916
    95557 서울 구경할 곳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부산츠자 2012/04/13 903
    95556 우리 불쌍한 시누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6 헤라 2012/04/13 2,895
    95555 노원역쪽 맛집이나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3 서울나들이 2012/04/13 1,314
    95554 맛사지 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 2012/04/13 803
    95553 분당 VS 일산 VS 과천 이중에 살기가 어디가 괜찮나요?? 14 양서씨부인 2012/04/13 4,117
    95552 휴가를 2일 몰아서쓰는게 좀 그럴까요?; 1 타이밍 2012/04/13 563
    95551 작년에 산 옷 반품 가능할까요?(제품불량) 7 온앤온 2012/04/13 1,807
    95550 92년 대선때는 어땠나요? 12 ,,,, 2012/04/13 912
    95549 은하의 천사님? 은하는 누구인가요? - 최근에 돌아온거라 저 잘.. 4 이겨울 2012/04/13 684
    95548 아기띠메고 혼자 결혼식가면 많이 힘들까요? 13 7개월 2012/04/13 2,432
    95547 방금 뽐뿌에서 핸드폰 주문했는데 잘한건지.....ㅡ.ㅡ 8 에쓰이 2012/04/13 1,361
    95546 김부겸 의원-이번에 낙선된, 정말 안타까운 분 중 한분이시죠. 10 아까비 2012/04/13 1,146
    95545 저는 20대 입니다. 2 웃어요 2012/04/13 721
    95544 요 밑에 알바임(이번에 송파을 천정배 송파병*******) 피해가세요... 2012/04/13 560
    95543 돈없어 이사다니는 죄ㅠㅠ 6 힘들어요. 2012/04/13 2,465
    95542 이번에 송파을 천정배 송파병 정균환 낙선의 일등공신은 3 ... 2012/04/13 1,265
    95541 우리가 나꼼수를 이야기하고있을 때 광팔아 2012/04/13 853
    95540 최악의 향수 쁘띠마망 7 플라잉페이퍼.. 2012/04/13 2,868
    95539 여성단체 협의회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ㅜ.ㅜ 27 오솔길01 2012/04/13 2,564
    95538 김을동 할머니는 진짜 이해안가네요..박정희가 아빠 죽인건데.. 21 zz 2012/04/13 11,168
    95537 나꼼수를 욕하는 글이 많을수록 전 외려 반대의 생각이 드네요.... 18 음... 2012/04/13 1,347
    95536 안희정 도지사도 듣고 울었다는 경상도여인의 통곡영상좀 보세요 6 2012/04/13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