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새머리당에서 나꼼수를 많이 껄끄러워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선거 끝나고 난 다음에 아주 기다렸다는 듯이 나와서 욕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래 그래... 니들은 눈에 거슬렸겠지 하는 마음에 그냥 보고 넘겼는데,
선거가 끝나고 며칠이 지나도 이런 걸 보니 생각이 분명해집니다.
그들은 나꼼수가 두려운 거에요. 나꼼수가 무서운 겁니다.
정말 나꼼수 때문에 야권이 패배하고 자기네가 이겼다고 생각하면 입 다물거에요.
원래 자기네 불리한 건 입도 달싹거리지 않는 사람들 아닙니까?
이렇게 집요하게 계속 물어뜯는 글이 나오는 건 그만큼 두렵다는 뜻 같아요.
그렇게 두들겨맞고 피투성이가 되어도, 더한 잡놈이 되서 싸우겠다는 나꼼수가
이젠 껄끄러운 정도를 넘어서서 진정으로 두려운 거 같습니다.
새머리당과 찌라시들이 집요하게 까대는 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더 이상 그 두려움을 감출 수도 없을만큼 그렇게 겁이 나는 거 같아요.
이만하면 포기할만도 한데, 그러지 않는 그들이 이젠 정말 무서운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들과 함께 하려는 게 정말 싫은 거구요..
요 며칠 게시판이나 찌라시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